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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지점 부근의 선로를 바꿔주는 신호장치 에 이상이 생겨 잠시 정차했었으며 이 열차가 다시 출발할때 기계실에서 신호장치를 점검하던 서울 제어사무소 노량진 보안원 황인준씨 (31) 가 전철기를 조작, 선로가 바뀌면서 객차가 탈선됐다고 밝혔다. 사고조사반은 전철기에 열차가 통과할 때는 원래 기계에 열차의 통과표시가 나타나 전철기를 조작할 수 없도록 돼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날 황씨는 테스트 인봉을 옆단자에 잘못 대 객차가 서 있던 자리의 전철기에 ...

한국경제 | 1990.01.30 00:00

서울지법 서부지원 신창수판사는 28일 영업제한시간을 5시간여 넘겨 영업 한 무허가 술집주인 이재규씨(29.서울강동구천호동408의8)에 대해 서울지검 서부지청의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지난8일부터 시작된 유흥업소 심야영업단속이후 시간외 영업을 한 업주의 영장이 기각된 것은 처음이다. 이씨는 지난해 11월20일부터 서울은평구대조동187에 무허가로 "흙" 카페를 차려놓고 칸막이 4칸을 설치, 접대부 1명을 고용해 ...

한국경제 | 1990.01.29 00:00

사고원인 철도청 사고조사반은 이날 사고가 선로의 전철기(포인트)를 잘못 작동시켜 일어났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사고 현장을 자세히 조사한 결과 사고지점의 선로가 옆 선로에 이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선로가 잘못 이어져 사고열차의 9번 차량이 궤도를 이탈,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사고지점 선로의 오접이 노량진 신호실의 착각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기계 결함에 의한 것인지의 여부에 대해서 조사중이다. 사고지점의 신호기는 ...

한국경제 | 1990.01.29 00:00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의 정예화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1,000명의 근로감독관을 증원하고 현직 근로감독관중 근무능력 부적격자를 대거 도태시켜 이들을 노동부내의 기술, 행정직원으로 돌리기로 했다. *** 92년까지 1,000명 증원, 업무과중 해소 *** 노동부는 29일 마련한 "근로감독관의 획기적인 업무쇄신 계획"에서 근로감독관의 업무과중 해소와 유능인력 충원을 위해 올해 500명, 91년 250명, 92년 250명등 모두 1,00...

한국경제 | 1990.01.29 00:00

밀입북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문익환 목사 (72) 와 유원호씨 (60)에게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 검찰, "1심형량 징역 10년은 너무 가볍다" *** 서울 고검 김규섭검사는 29일 열린 문/유 두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밀입북해 김일성과 회합, 대한민국을 비방하고 북한의 고려연방제안에 동의함으로써 우리사회의 국론을 분열시키고 혼란을 가져왔다"며 "이같은...

한국경제 | 1990.01.29 00:00

... 호객차는 절반이상 부서져..승객 튕겨 나오기도 국 민 일 보 # 1 면톱 : 평민 당체제 개편용의 김대중총재 회견, 집단지도제 전환시사 당 3역 교체..합당 본격대응 # 경제면 : 은행, 작년 재테크로 "떼돈" 증자 - 증권투자등 88년보다 85.5 % 나 한일 - 제일 - 조흥 - 신한 순서 # 사회면 : "꽝" 순간 객차안은 아수라장 통일호 탈선 참사, 2명 죽고 50 명 중경상 전철기 고장/조작실수/정비부량/ 3 갈래 수사

한국경제 | 1990.01.29 00:00

...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전통명절을 보냈다. 명절때마다 귀성/귀경길을 "고생길"로 만들었던 극심한 교통혼잡도 인파 가 3일동안 분산된 탓인지 예상보다는 심하지 않은 편이었다. 그러나 서울역을 출발, 장항으로 가던 통일호열차가 탈선하면서 마주오던 화물열차에 부딪히는 바람에 승객 2명이 숨지고 48명이 중경상을 입는가 하면 빙판길 교통사고등으로 26,27 이틀동안 서울에서만 10명이 숨지고 278명이 부상을 입는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달았다. 한편 ...

한국경제 | 1990.01.29 00:00

승객 2명이 숨지고 50여명이 중경상을 입은 서울발 장항행 423호 통일호 열차 탈선사고를 조사중인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사고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개관사 정규철씨(46)와 부기관사 임정호씨(30)를 경찰서로 연행하려 했으나 철도청측의 거부로 허탕. 경찰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지시킨채 사고 현장을 보존하고 기관사 정씨와 부기관사 임씨를 조사하려 했으나 철도청측이 "대체근무할 기관사가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뒤 상처를 ...

한국경제 | 1990.01.29 00:00

철도청은 28일 통일호 열차 탈선/충돌사고를 놓고 사상자 숫자를 줄여 발표하는가 하면 사고발생 3시간이 지나도록 부상자 명단조차 파악하지 못하는등 사고내용 축소에만 급급. 서울지방철도청 관계자들은 이날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8명이 중경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1명이 숨졌고 나머지 16명은 깨진 유리창에 찰과상 을 입는 정도의 경상을 입었다"면서 "부상자는 중대용산병원, 성애병원등 3곳에서만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때 강변. 철도청은 ...

한국경제 | 1990.01.29 00:00

... 사고지점 부근의 선로를 바꿔주는 신호장치 에 이상이 생겨 잠시 정차했었으며 이 열차가 다시 출발할때 기계실에서 신호장치를 점검하던 서울 제어사무소 노량진 보안원 황인준씨 (31) 가 전철기를 조작, 선로가 바뀌면서 객차가 탈선됐다고 밝혔다. 사고조사반은 전철기에 열차가 통과할 때는 원래 기계에 열차의 통과표시가 나타나 전철기를 조작할 수 없도록 돼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날 황씨는 테스트 인봉을 옆단자에 잘못 대 객차가 서 있던 자리의 전철기에 ...

한국경제 | 1990.0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