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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아버지에 능력있는 외조부"..전재용씨

... 아버지 돈으로 의심받을 것 같아 가.차명 계좌에보관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재용씨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김문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공판 변호인 신문에서 "23살이던 87년 12월 포철 박태준 회장의 막내딸과 청와대에서 결혼할 당시 하객들도 거의 없었고 아버지가 축의금을 일절 못받게 해 지인들이 어쩔 수 없이 외조부에게 축의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재용씨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니 외조부가 20억원 상당의 축의금을 주셔서 어머니와 ...

연합뉴스 | 2004.04.07 00:00

태국 총리 막내 딸 '맥도날드'서 아르바이트

태국 최고 부호(富豪) 가운데 한 명인 탁신 치나왓 총리의 막내 딸 파에통탄(17)이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의 방콕 영업점에서 아르바이트 근무중이어서 화제다. 파에통탄은 시간당 23.75바트(약 700원)의 수당을 받게 되는데 아르바이트 근무첫 날 부친 탁신 총리가 기자들을 대동하고 햄버거를 사기 위해 영업점을 찾아 동료직원들과 손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탁신 총리는 파에통탄이 옆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기자들에게 "태국의 아이들은학교를 졸업해도 ...

연합뉴스 | 2004.03.30 00:00

泰 탁신 총리 딸 패통탄양, 시간당 700원 아르바이트

태국 최고 부호 중 한 사람인 탁신 치나왓 총리의 막내 딸 패통탄양(17)이 방콕 맥도날드 영업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다. 패통탄양은 시간당 23.75바트(약 7백원)의 수당을 받는데,아르바이트 근무 첫날 탁신 총리가 기자들을 대동하고 햄버거를 사기 위해 영업점을 찾아 동료직원들과 손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탁신 총리는 패통탄이 옆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기자들에게 "태국의 아이들은 학교를 졸업해도 노동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나는 패통탄이 경험을 ...

한국경제 | 2004.03.30 00:00

[CEO출신 정치에 뛰어들어보니] 한나라당 김태환 후보

... 김 후보는 "기업 전문경영인(CEO)을 거친 입장에서 보면 정치에는 합리적인 경영기법이 거의 도입돼 있지 않고 너무 소모적"이라면서 정치에도 합리성을 바탕으로 하는 경영기법이 도입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는 "지금이라도 정치인들이 손을 잡고 경제살리기에 나서지 않으면 한국의 장래에 큰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후보는 고 김윤환 전 의원의 막내동생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3.28 00:00

[한경에세이] 아버지와 아이들 .. 최병인 <노틸러스효성 사장>

... 아버지는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내 경우도 네 명의 아이들이 엄마 편을 들어 5대1로 나뉠 때 '왕따'의 서러움 같은 것이 밀려왔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위기의식에 1년 전부터 변화를 위한 몇 가지를 시도했다. 일요일이면 막내와 공원에서 자전거 타기를 시작했다. 아빠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다고 기뻐하는 아이는 최소한 일요일만큼은 엄마보다 아빠를 찾게 됐다. 큰아이를 위해서는 가끔 학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학원으로 퇴근한다. 창문 너머 아빠의 얼굴을 ...

한국경제 | 2004.03.22 00:00

2050년엔 소수계가 美인구 절반 구성

... 된다. 이 보고서에서 히스패닉계는 `백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라틴'계로도 불리는이들은 인종이 아닌 민족의 개념으로 분류된 것이기 때문에 백인을 포함, 다양한 인종이 히스패닉의 범주에 속한다. 보고서는 베이비붐 세대의 막내가 오는 2040년이면 76세가 되고 이들 중 많은사람들이 사망하게 되기 때문에 오는 2040년부터 2050년까지 비(非)히스패닉계 백인인구는 실제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아시아계와 히스패닉계 인구 증가율은 폭발적인 ...

연합뉴스 | 2004.03.18 00:00

"하늘에서 아버님이 도와준것 같아요"..제주정착 탈북여성, 백부 상봉

... 이성자씨(39·가명)는 지난 15일 서귀포시내 한 음식점에서 난생 처음으로 백부 이주승씨(72)를 만났다. 이들 가족이 그동안 남과 북에서 생사조차 모른 채 살게 된 것은 이주승씨와 형(작고)이 한국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당시 14세 막내였던 성자씨의 부친만 고향 함경북도에 남겨놓고 월남하면서부터다. 성자씨는 "5년 전 북한에서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생전에 그리워하며 입버릇처럼 말했던 남한의 가족을 대신 만나라고 탈북의 온갖 역경을 이겨내도록 도와준 것 같다"며 ...

한국경제 | 2004.03.18 00:00

"최종길교수 사망 中情 조작" .. 前중정요원 법정증언

... 그분들이조금이라도 위로받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최 교수 조카 손모씨는 "큰 외삼촌(최교수의 형)은 외삼촌이 돌아가신 뒤 직장을 나와 30년째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다 얼마전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며 당시 중정 감찰실 직원이었던 막내 외삼촌(최교수의 동생)은 자신이 형을 중정에 직접 안내했다는 사실로 심한 정신적 고통과 양심의 가책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최 교수 사건을 폭로했던 함세웅 신부는 "최 교수 미망인은 워싱턴 포스트 기자가 최교수 타살의혹에 관한 ...

연합뉴스 | 2004.03.17 00:00

[소자본 창업아이템] '초이' 성공 노하우

... 작업은 보통 새벽 3시께 끝난다. 백화점 행사물량이 달릴 때는 밤을 꼬박 새우는 일도 흔하다. 홍보전략은 처음에 '입소문'에 의존했다. 압구정 매장의 경우 고정단골이 차지하는 매출비중이 80%이상에 달한다. 음반기획사에 있었던 막내 주수씨가 패션잡지와 연예인협찬 등으로 제품 홍보에 힘을 쏟았다. 가격전략은 우선 '노 세일' 원칙을 고수한다. 당장 매출이 오를지 모르지만 할인은 결국 '싸구려' 이미지로 귀결된다는게 이들 3남매의 사업철학이다. 백화점행사를 ...

한국경제 | 2004.03.03 00:00

재산 감소한 김화중 장관

... 이같은 재산감소에 대해 주변에선 "부부 모두 사적인 경조사비 지출이 많다"고설명했다. 경조사비로 나가는 돈이 판공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도를 초월해 개인지출이 불가피하다는 것. 더욱이 김 장관의 경우 서울 모여대에 다니는 막내딸의 학비를 대고 있는 것도예금 감소에 한몫했다고 한다. 실제 이들 부부는 무주택자이다. 김 장관은 서울 성북구 수유리의 30평형대 아파트에 1억5천만원짜리 전세를 살고 있고, 고 군수도 관사에서 주로 생활하는 바람에 집이 없는 ...

연합뉴스 | 2004.0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