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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형사3부는 29일오후 동해시 국회의원재선거 당시 후보매수사건과 관련,기소된 민자당 서석재의원(58)에 대한 상고심선고공판에서 유죄판결을 확정했다. 그러나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이부영의원에 대해서는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지법 항소부로 되돌려 보냈다. 이에따라 서의원은 원심대로 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의 유죄가 확정됨으로 써 피선거권을 박탈당해 이날짜로 의원직을 상실했으며 이의원은 사건심리 가 다시 진행되게 돼 의원직을 유지하게 ...

한국경제 | 1993.01.29 00:00

부산지검 강력부는 29일 일본에서 히로뽕 5백g(5억원상당)을 밀수 입해 몰래 갖고 들여온 혐의(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위반)로 운반책 박영순씨(56,여,부산시 광안1동)를 구속하고 밀수총책 윤만수씨(62, 주거부정)를 수배하는 한편 히로뽕 5백g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운반책 박씨는 총책 윤씨의 지시에 따라 25일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합실에서 재일교포 정모씨(47)로부터 히로뽕 5백g을 넘겨받은 뒤 부관페리호를 타고 26일 부산항으로 ...

한국경제 | 1993.01.29 00:00

... 기소독점주의를 침해할 수 없 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이 조항은 단순히 불기소처분을 취소하라는 것 으로 `새로운 처분''은 재수사명령을 뜻할 뿐 기소를 강제하는 규정은 아 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헌재측은 인용결정은 기소를 전제로 해 보강수사 등 재수사를 하 라는 것이므로 검찰은 결정 취지를 존중해 반드시 기소해야 한다는 입장 이다. 헌재는 또 인용결정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무혐의처리(불기소)한다면 이 는 위헌의 소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

한국경제 | 1993.01.29 00:00

... 전경희대의대교수를 소환해 제공 된 정액에 대해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감염여부를 검사했는지등에 대 해 조사를 벌인뒤 이날밤 귀가시켰다. 서 전교수는 이날 검찰에서 "제공된 정자에 대해 에이즈 감염여부를 검사 하지 않은것은 사실"이라고 혐의내용을 시인했으나 "정액제공자를 구하기 힘든 실정에서 일일이 검사할수가 없었던 형편이며 이는 다른 병원에서도 일반적 관행"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서씨가 혐의내용을 시인함에 따라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을 적용 해 서씨를 ...

한국경제 | 1993.01.29 00:00

... 규제방법으로는 미입항금지 미항로운항제한 1백만달러이하의 벌금부과 통관거부 해안경비대의 입항제한조치등 모든 수단을 동원할수있도록 하고있다. 이는 우리나라와 일본등 미국의 조선경쟁국들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이미 반도체 컬러TV 섬유 철강등이 덤핑등의 혐의로 대미수입규제를 받고있는데이어 자동차 선박등 얼마남지않은 주종 대미수출품목들마저 수입규제품목으로 추가지정될 가능성이 커지고있어 전반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한국경제 | 1993.01.29 00:00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9일 지리산 국립공원 지역에 허가없이 호화별장 겸 위락시설을 지은 쌍용증권 고문겸 대학스키연맹 부회장인 송찬범(51. 서울 송파구 거여동 현대아파트)씨를 자연공원법 및 건축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기부채납받는다는 조건으로 이를 묵인해준 전 천은사 주지 김 연환(51.현 화엄사 주지.법명 평전)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해 6월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지역인 전남 구 례군 광의면 방광리 천은사 ...

한국경제 | 1993.01.29 00:00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9일 국립공원 지리산 사찰지구내에 무허가로 호화별장을 조성한 혐의(자연공원법및 건축법위반)로 대한스키연맹 부회장이며 쌍용증권 고문인 송찬범씨(51)를 구속하고 송씨에게 별 장을 짓도록 해준 화엄사주지인 김평전씨(51)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해 6월 당시 지리산 국립공원지역인 전남 구례군광의면 천은사 주지였던 김씨에게 "별장을 지어 14년간 사용한 다음 천은사에 기증하겠다"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

한국경제 | 1993.01.29 00:00

국회의원선거법상 후보자 매수등 혐의로 기소된 민자당 서석재의원과 국가 보안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이부영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이 29 일 오후 1시30분 대법원 1호 법정에서 대법원 형사3부(주심 박우동.박만호 대법관) 심리로 열린다. 이날 상고가 기각돼 유죄가 확정되면 두 의원 모두 국회의원직을 잃게 된 다. 서 의원은 89년 4월 동해시 국회의원 재선거 때 당시 공화당 이홍섭( 52)후보를 5천만원에 매수해 후보를 사퇴케 한 ...

한국경제 | 1993.01.29 00:00

... 29일 장기간 변제되지 않은 악성 소액채권을 헐값에 인수한 뒤 채무자들을 위협,원금및 지연배상 금등 명목으로 모두 3천5백여만원을 뜯어낸 김항수씨(35.무직.서울 성 동구 하왕십리2동 980의10)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장영수씨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지난 90년 10월부터 91년 2월까지 서울 동대 문구 신설동 소재 사채업소인 세원사에서 악성채권 5천3백여건(총액 4 억2천8백여만원)을 9천여만원에 ...

한국경제 | 1993.01.29 00:00

현대중공업 비자금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종찬부장) 는 29일 선박수출대금 6백60여억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뒤 이가운데 5백10여억원을 국민당에 유출시킨 혐의로 구속된 이 회사 최수일사장(56) 과 장병수전무(52)및 이상규재정부장(40)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횡령)혐의로 30일 구속기소키로 했다. 검찰관계자는 이와관련,"그동안 최사장등에 대한 수사결과 이들이 선박수 출대금을 허위전표 작성등 부정한 ...

한국경제 | 1993.0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