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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윤석호씨(60)는 맥주전문점을 차리는데 필요한 일체의 자금을 지원했다. 큰아들 윤지원씨(28)는 건설중장비 사업을 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모든 점포경영을 책임진다. 뿐만 아니다. 매장매니저는 둘째 딸 지현씨(26). 막내아들 성준씨(24)는 주방장으로 일한다. 큐즈 화정점은 이른바 '가족사업'으로 꾸려지고 있는 셈이다. 아버지 윤씨는 오래전부터 이같은 '가족사업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지난해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던 건물의 3층 50평을 6억원에 ...

한국경제 | 2004.01.18 00:00

... 5년 후배인 이 장관은 "과기.정통.산자부가 우리나라 전체 연구개발예산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부처인 만큼 세 부가 힘을 합쳐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장관의 3년 후배로 세 장관 중 `막내' 진 장관은 "IT 산업 발전의 원동력인세 부가 함께 신년사를 하게 돼 기쁘다"면서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앞당기도록환상의 트리오가 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세 장관 외에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임택 남부발전 사장등 ...

연합뉴스 | 2004.01.15 00:00

... 봉사.'나는 없고 너만 있는…' 그런 봄날 같고 태양 같고 뭐든지 품을 수 있는,그 안에서 모든 것을 꽃피울 수 있는,그런 어머니로 거듭나고 싶어요." 실제로 다 큰 딸과 아들이 있는 고두심. 둘 다 미국에 있어 자주 못 보지만 극 중 막내역인 김흥수가 아들과 너무 비슷해 요즘 그와 대화하고 장난치는 게 낙이다. "흥수가 제 아들과 같은 또래이기도 하지만 성격이나 외모도 비슷해 실제 아들 같아요.삐쩍 말라갖고 키만 훌쩍 큰 게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오죠.드라마 ...

한국경제 | 2004.01.09 00:00

... 경영자 수업을 받은뒤 부친과 현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 경영권을 이어받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차녀 영이(19)씨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뒤 펜실베이니어대 와튼스쿨 경영학과에 진학이 결정됐다. 또 고3인 막내 영선(18)군은 올해 국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해 재수나 미국 유학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관계자는 "영선군이 올해 부친 사망 등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학업에 전념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의 진로는 가족들과 함께 상의해 결정할 ...

연합뉴스 | 2004.01.05 00:00

한국 체육 발전에 평생을 바친 전 고려대 명예교수 김상겸 박사가 3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동아일보와 고려대를 설립한 인촌 김성수의 막내 아들로 '체육사상사''스포츠스쿠버다이버' 등의 저서를 남긴 김 박사는 대한체육회 뿌회장과 대한수중협회 회장,대한스키협회회장,나가노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장,고려대 사범대학장 등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장근숙씨와 병호(성우오토모티브 상무) 형국씨(숙명여대 교수) 등 1남3녀가 있다. 정몽용 성우오토모티브 ...

한국경제 | 2004.01.04 00:00

국내 굴지의 재벌그룹 딸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 홈페이지가 네티즌들 사이에 인기를 끌다가 방문자 폭주로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막내딸 윤형(25.이화여대)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에 홈페이지 '이뿌니 윤형이네~'를 만들고 자신의 얼굴 사진과 함께 가족.친구들과 함께 겪은 일상의 얘기들을 공개했다. 이 홈페이지는 최근 이 회장의 딸이 만들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하루 400명 이상의 네티즌이 접속하는 ...

연합뉴스 | 2004.01.03 00:00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1일 자신의 막내 아들이 대통령직을 승계할 것이라는 언론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국영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이집트는 '상속이 없는' 국가라면서 "이(언론보도)는 난센스로 누군가가 소문을 지어내 믿도록 만들었다"며 "다른 나라에서는 몰라도 그런 일이 이집트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바라크는 1981년 안와르 사다트 전 대통령의 암살 후 정권을 잡은 이래 부통령을 임명하지 않았다. 이집트에서는 40세인 ...

연합뉴스 | 2004.01.02 00:00

... 앉는다. 행시 기수만을 놓고 보면 위와 아래가 다 있지만 조정 역할을 할 만한 자리는 아니라고 본다"고 부인했다. 지금까지 결정된 각료 가운데 행시 기수가 가장 빠른 사람은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내정자(3회)이고 김진표 부총리는 막내뻘인 13회이다. 금통위원을 그만두면서 '혹시' 아쉬운 점이 있냐는 질문에 김 내정자는 '마라톤 전도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새해 1월11일에 마라톤 대회에 나가기로 했는데 약속을 못 지킬 것 같다"며 서운해 했다. 안재석 기자 ...

한국경제 | 2003.12.29 00:00

... 일본전에서 전.후반과 골든골을 허용한 연장 15분까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이 역전패하는 모습을 지켜봤던 김진규는 다음에 만나는 일본전에서는 반드시 골을 넣어 승리로 이끌겠다며 마음 속에 칼을 갈았었다. 20세 이하 팀에서는 막내였지만 18세 이하팀에서는 고참급인 김진규는 "선배들이 지난번에 일본에 졌던 만큼 오늘 경기를 꼭 이기자고 경기전에 동료들을 격려했는데..."라며 무승부의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굳은 결의를 반영하듯 골은 수비수 김진규의 ...

연합뉴스 | 2003.12.27 00:00

... 언니가 이날 소포 꾸러미를 보내와 다소 위안이 됐다. 자신을 '김재희'라고 소개한 미국의 산타클로스는 시계와 예쁜 손가방, 자동차를 보내 3남매가 사이좋게 나누라고 당부했다. 수미양은 "시계는 제가 갖고 가방은 여동생, 자동차는 막내인 남동생에게 주겠다"며 "성탄절 이브에는 아랫동네 강가에 가서 꽁꽁 언 강물 위에서 친구들과 썰매를 탔다"고 말했다. 할머니 황씨는 "크리스마스라고 해도 교회에 다니는 것도 아니고 특별할 게 없다"면서 "며느리가 살아 있다면 애들을 ...

연합뉴스 | 2003.1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