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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봉 대신증권 명예회장이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대신정보통신의 지분 13.11%(5백만주)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양 명예회장의 막내 아들인 양정현 전무가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됐다. 대신정보통신은 29일 최대주주가 양재봉 외 6명에서 양정현 외 6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각에 따라 양 회장의 지분은 18.91%에서 5.80%(2백22만주)로 줄었다. 매각 대금은 15억원 가량이다. 양 전무는 지분이 9.91%(3백81만주)로 ...

한국경제 | 2003.09.29 00:00

... 서초동 대검 청사 정문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던 중 방호원들이 검찰총장을 비난하는 문구 등이 적힌 피켓을 빼앗으며 제지하자 팬티를 제외하고 옷을 모두 벗은채 10여분간 항의시위를 벌였다. 김씨는 이날 L증권에 다니던 막내아들이 사내 왕따로 음독을 시도, 실명한 뒤해고당하자 회사 간부를 검찰에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미수' 혐의로 고발했지만지난 6월 중순께 검찰에서 각하 처분을 내리자 재수사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김씨는 전날에도 비슷한 시각에 정문 앞에서 ...

연합뉴스 | 2003.09.25 00:00

이승엽(삼성)은 76년 8월 18일 이춘광(61), 김미자(54)씨의 2남 1녀 중 막내로 대구에서 태어났다. 이승엽의 본적지는 부모가 전남 강진과 해남 출신인 까닭에 전라도이지만 대구2군 사령부에서 군 생활을 하던 아버지 이씨가 67년 제대 후 친구의 동업 제의를 받아들여 대구에 머물면서 '달구벌의 스타'로 떠오를 수 있게 됐다. 또 야구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동덕초등학교 4학년 때 대구지역에서 열린멀리던지기에서 고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

연합뉴스 | 2003.09.25 00:00

`맏형과 막내가 코엘류호에 축포를 띄운다.'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 막을 올리는 2004아시안컵 2차예선전에 `갈색 폭격기' 김도훈(성남)과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울산)을 최전방킬러로 내세운다. 코엘류 감독은 당초 체력과 파워가 넘치는 조재진(광주)을 김도훈의 짝으로 점찍었지만 서로 비슷한 스타일의 골잡이라는 점을 감안해 발재간이 뛰어난 최성국(울산)을 깜짝 발탁했다. 프로축구 득점 2위를 달리는 김도훈의 노련미 ...

연합뉴스 | 2003.09.24 00:00

... 1억원이 넘는 돈을 수재의연금으로 내놓았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상현동에 사는 이남림(58)씨 가족은 22일 태풍 '매미'로 시름에 젖은 수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515만원을 경기일보사에 기탁했다. 의연금은 이씨의 2남1녀중 막내 아들인 성준(25.대학생)씨가 신문사로 찾아가전달했다. 의연금을 담은 봉투 안에는 '뜻하지 않은 재해로 아까운 목숨을 잃고 땀흘려 가꾼 농작물과 집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사연을 ...

연합뉴스 | 2003.09.23 00:00

...--------------------------------------------- 경기도 화성과 수원에서 숯불 곰장어(먹장어) 전문점인 '불티곰장어구이방'을 각각 운영하는 김현정씨(33)와 박신정씨(35). 둘은 동서지간이다. 막내 시동생인 경준수씨(32)도 직장을 그만두고 같은 사업에 뛰어들었다. 맏며느리인 김현정씨는 지난 5월초 맨 먼저 곰장어집을 차렸다. 김씨 남편의 주식투자 실패가 창업의 계기가 됐다. 주위에서 "먹는 장사가 이문이 많이 남는다"고 ...

한국경제 | 2003.09.21 00:00

왕년의 배우 고(故) 김진규씨의 막내 아들 진근씨(32)가 늦깎이로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올해 부산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박기형 감독의 공포영화 '아카시아'에서 주인공 의사 역을 맡았다. "저에게 아버지는 큰산이자 넓은 그늘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아들인 것이 감사할 따름이죠.그분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연기생활을 해나가겠습니다." "부모님 반대도 심했지만 둘째 누님(김진아)이 영화계 입문을 특히 말렸어요. 누님이 활동하던 80년대는 ...

한국경제 | 2003.09.15 00:00

... 기쁩니다." 2003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90㎏급에서 우승,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황희태(25.마사회)는 영광의 자리에 올랐지만 늠름한 모습을 부모님이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아쉬워했다. 목포가 고향으로 1남5녀의 막내인 황희태는 부모님이 어렸을 때 세상을 떠나 누나들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고 삼학초등학교 4학년 때 살을 빼겠다는 생각으로 처음 도복을 입었다. 97년 목포고 졸업 후 경희대에 입학했던 황희태는 대학 2학년때 유도부 해체로유도명문 ...

연합뉴스 | 2003.09.12 00:00

... 서울시스템이 기술 및 영업제휴를 위해 장내에서 지분을 매입, 최대주주가 된 이후 프라임산업측이 새로운 지분 경쟁자로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삼원정밀은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점이 최대주주 변경 사유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막내동생인 조욱래씨는 투자목적으로 삼원정밀 주식 19% 이상을 사들였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삼원정밀 경영진측은 적대적 M&A 가능성에 대비, 지분 추가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9.09 00:00

... 프로그램.김 할머니를 포함해 과거의 우리 어머니들은 가난에 찌든 힘겨운 삶을 이어가며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글을 배울 기회조차 박탈당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김 할머니의 한글 읽기 쓰기 연습과 함양읍내 현장수업,그리고 여행 중 막내아들에게 편지 쓰는 장면 등 한글을 깨우치기까지의 전 과정과 갖가지 에피소드들을 소개한다. □회전목마(MBC 오후 7시55분)=진교(수애)와 민구(허정민)는 인철(정준하)이 죽은 줄 알고 두려워 도망을 친다. 인철은 성숙(노현희)에게 ...

한국경제 | 2003.09.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