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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자칼럼 > 여성학

      ... 하나"로 존재했었을지도 모른다. 세상에 시끄러운건 남녀관계이다. 늘 보완의 관계에 있으면서도 갈등과 모순이 그치질 않는다. "암탉이 울면."도 옛말이고 여성상위 논쟁도 시들해졌지만,아직도 여성에겐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싶다. "타고난 팔자"아닌 "또하나의 문화권" 형성을 위해 쉬임없이 노력하는 여성들을 대할때 고개가 숙여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82년 이대대학원에 여성학과가 생겨나서 만 10년이 되었다. 이른바 여성학(Women s Studies)은 ...

      한국경제 | 1992.07.06 00:00

    • 에이즈 자살극 정모씨, 미국서 귀국한 20대 혈액 수혈

      지난달 25일 에이즈감염을 비관해 동반자살극을 벌인 정모씨(61) 에게 수혈된 혈액은 해외에서 관계를 가져 에이즈에 걸린 장모씨 (24)가 헌혈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세브란스 병원에 따르면 장씨가 미국에서 귀국한지 한달만인 지난해 5월말 병원에 찾아와 헌혈했으며 이 혈액이 정씨에게 수혈 된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 | 1992.07.06 00:00

    • "내년 세계경제 장률 3%...미,일등 선진국 고율성장"

      4일 산업연구원은 ''92-93년 세계경제전망''을 발표,작년 걸프사태와 사회주의개혁추진에 따른 진통으로 2차대전후 처음 0.3%의 마이너스 장을 기록했던 세계경제가 올 하반기 이후부터 점차 회복,내년부터는 큰 폭의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특히 작년 0.8%의 장에 그친 선진국경제가 올해에도 완만 한 장률인 1.8%의 비교적 완만한 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내년 에는 미국,일본등 주요선진국들의 경기회복이 ...

      한국경제 | 1992.07.05 00:00

    • 중소기업 지원대책 생색내기 급급...실효 의심

      ... 방안이다. 재무부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법인세 소득세 20% 감면안을 더욱 부풀려 놓은 것이다. 민자당은 이처럼 중소기업에 세제혜택을 줄 경우 연간 7천억원의 세금감면혜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정책은 "실효"과 "형평"면에서 문제점이 제기되고있다. 올 하반기에 법을 개정하고 또 그뒤로 1년이나되는 결산기일이 지나야 혜택을 받을수 있는 법인세 소득세 경감이 "하루살이"기업들에 과연 어떤 도움이 되겠느냐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이 ...

      한국경제 | 1992.07.05 00:00

    • 대학생 골프 관심 고조...교양골프수업 수강인원 급증

      ... 변경되면서 수영 볼링 볼 룸댄스등 다양한 종목으로 개설된 각 대학의 교양체육강좌에 골프가 등장하 기 시작, 매년 강좌수와 수강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현재 교양골프강좌를 하고 있는 곳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신여대등이며 학교마다 한학기에 1-5개 강좌를 개설하고 있고 올 1학기에는 서울여대에서 골프강좌를 개설했다. 서울대의 경우 지난 91년부터 골프수강인원이 폭증하기 시작하자 학생들의 골프강좌수강 욕구를 충족시키기위해 당초 ...

      한국경제 | 1992.07.04 00:00

    • 여자행원 승진제한, "신인사제도"마찰...금융노련 철회요구

      은행들이 차별을 해소한다는 구실로 여자행원들의 승진을 제한하는 "신인사제도"를 도입,반발을 사고 있다.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 이경자 여성부국장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외 환은행과 오는 9월에 문을 열 평화은행이 도입한 ''신인사제도''는 남녀 차별을 제도화 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이의 철회를 요구했다. 이제도는 직원을 종합직과 사무직으로 나눠 뽑아 여행원업무인 사무 직승진을 대리급까지 막는 것으로 금융계가 올 1월부터 도입할 계획이 ...

      한국경제 | 1992.07.04 00:00

    • 17세 소녀가 혼자 아이 낳은뒤 토막내 하수구에 버려

      ... 10군데를 토막내 하수구에 버린 사건이 발생,충격을 일으켰다. 지난2월 여고를 졸업한 노모양(17)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셋집에서 혼자 아이를 낳은 뒤 이같은 일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노양은 지난해 5월 ''폰팅''으로 알게된 서울의 이모씨(22)와 전화로 교제 를 계속하다 같은해 9월 집으로 찾아온 이씨와 단 한차례 관계를 가진뒤 임신을 했으며,부모의 꾸중이 두려워 취직을 핑계로 집을 나와 혼자 자취를 하다 아이를 낳게 됐다는 것.

      한국경제 | 1992.07.04 00:00

    • < 사회면 톱 > 올여름 기업휴가 짠돌이 전략

      ... 지급할수 없는 형편이다. 인천 남동공단내 재형금형의 김학권사장은 "예년에 비해 2 3일씩 휴가기간을 늘려 1주일이상 전원휴가를 실시,실제론 조업단축효과를 꾀하는 공장들이 태반"이라고 연중휴가제를 실시하고있는 공단분위기를 전했다. 삼 현대등 대기업그룹들도 여름휴가와 함께 월차휴가를 권장,휴가일수를 하루라도 늘려 인건비를 줄여나가고 있다. 시멘트메이커인 신양회는 올해부터 부.차장급이하 직원에 대해 월차휴가를 의무화했다. 제조공장뿐아니라 증권 투신등 화이트칼라업종들도 ...

      한국경제 | 1992.07.04 00:00

    • PC에 음악카드장착기기 확산

      ... 고성능 미디시스템등의 출현으로 최근에는 초보자 들도 쉽게 접근할수 있는 기기들이 많이 개발돼 나오면서 컴퓨터연주 음악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같은 컴퓨터음악붐은 현재 시중에 삼호전자의 옥소리,피시라운드의 슈퍼신서틱골드,일정보통신의 사운드마스터골드등의 음악카드들이 국내에서 자체개발돼 보급되면서 더욱 확산되고 있다. 버들피리 사운드블래스터등의 음악카드들도 컴퓨터음악 애호가들이 많이 애용하는 음악카드들이다. 최근 개발된 10만 20만원 안팎의 이 카드들은 ...

      한국경제 | 1992.07.04 00:00

    • 호화생활자 특별관리,관계부처합동 이달중 조사...총리실

      정부는 4일 지속적인 과소비추방운동에도 일부계층의 호화사치 낭비 행위가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특별관리제를 도입,늘 감 시키로 했다. 특별관리대상은 *외국을 자주 오가는 해외여행자 *해외로 부터 사치 물품 과다 반입자 *호화별장 요트등 사치 재산취득자 *사치 소 비재 다량구입자들이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총리실 국세청 관세청등 관계부처합동으로 특 별관리대상자 색출작업을 벌리고 이들의 음 탈루소득을 정밀조사,위 법사실이 ...

      한국경제 | 1992.07.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