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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타결] 北 핵폐쇄 전제로 일단 중유 5만t 지원
... 특히 북한이 핵폐기를 이행하는 범위와 속도에 보상 규모를 연계시킨 것이 1994년 제네바 합의와 다르다. 지난달 북·미 간 베를린 회동에서 합의한 것은 '폐쇄·봉인'까지였으나 합의문은 북한의 전면적인 핵프로그램 신고와 핵시설 불능화 단계까지 제시,진일보했다. "목표치 이상을 얻었다"는 게 우리 협상단의 평가다. ◆상응 조치는 '성과급 제도' 협상 고위 관계자는 "상응 조치의 핵심은 성과급 제도"라고 말했다. 북한은 1994년 미국과 제네바 합의를 맺고 ...
한국경제 | 2007.02.13 00:00 | 김홍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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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타결] (한국 부담 얼마나) 중유 620억에 송전비 등 포함땐 11조
북한의 핵 폐기 단계에 따라 각국이 제공할 상응조치 규모가 정해지면서 한국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핵 폐기가 원만히 진행되면 정부의 대북 에너지 지원은 '중유제공(핵시설 불능화 완료까지)→200만kW 대북송전(경수로 건설 전까지)→경수로 지원' 등의 순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 같은 순서대로 대북지원이 이뤄지면 향후 10년간 한국은 북한의 핵폐기에 최대 11조원가량의 돈이 들어간다는 계산이 나온다. 합의문에는 ...
한국경제 | 2007.02.13 00:00 | 김홍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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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6자회담 사실상 타결-북핵 해결 전기 마련
... 50만 톤 규모의 중 유 등 에너지를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제공 비용은 5 개국이 균등하게 분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과 미국 등은 북한이 초기 이행조치로 '핵시설 폐쇄'보다 높은 단계인 '핵시 설 불능화(disabling)'조치를 취하면 중유 등 에너지 지원을 늘리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율된 문안에 회담국들이 최종 합의할 경우 중국측은 빠르면 오늘중으로 전체 회의를 소집, 회담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
한국경제TV | 2007.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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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4일자) 북핵 폐기 철저한 검증 뒤따라야
북핵 폐기를 위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진 것은 반가운 일이다. 중국 베이징에서 어제 끝난 6자회담에서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은 북한의 핵시설 폐쇄를 대가로 에너지를 제공하며, 향후 핵시설'불능화' 등 핵폐기 이행 수준에 따라 최대 중유 100만t으로 환산되는 에너지와 경제·인도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북한의 핵실험으로 증폭된 한반도 긴장 사태를 완화(緩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
한국경제 | 2007.02.13 00:00 | 최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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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타결] 北지원방식 구체적 명시안돼 논란일듯
... 보상 정도를 북한이 핵 폐기를 이행하는 범위와 속도에 연계한 것이 1994년 제네바 합의와 다르다. 또 지난달 북·미가 베를린 회동에서 합의한 것은 핵시설의 폐쇄·봉인까지였으나 합의문은 북한의 전면적인 핵 프로그램 신고와 핵시설 불능화 단계까지 제시했다. "목표치 이상을 얻었다"는 게 우리 대표단의 평가다. ◆상응 조치는 '성과급 제도' 협상 고위 관계자는 "상응 조치의 핵심은 성과급 제도"라고 말했다. 북한은 1994년 미국과 제네바 합의를 맺고 5개 ...
한국경제 | 2007.02.13 00:00 | 김홍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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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國, 핵 불능화 전제 重油+송전 제안...北 핵시설 처리 수위 놓고 막판 진통
... 북한의 전매특허가 아니었다. 전날 북한이 지난달 베를린 합의 내용을 공개하고 "미국이 합의를 배반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12일 미국과 한국 대표단은 한발 더 나아가 북한에 영변 원자로 등 5개 핵시설의 가동 중단뿐 아니라 불능화 조치까지 취하라고 촉구했다. 대신 중유와 직접 송전을 섞은 '과감한 에너지 지원'을 보상으로 제시했다. 북한 역시 중유 요구량을 상당폭 낮춘 것으로 알려져 북·미는 합의문 작성을 위해 막판 조율작업을 벌였다. ◆미,"에너지 ...
한국경제 | 2007.02.12 00:00 | 정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