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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훈련 중인 한러 특공대원

22일 오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남동쪽으로 110km떨어진 해역에서 해양경찰청과 러시아 국경수비부가 합동 해상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한국 해양경찰청 특공대원들이 테러범들을 진압하는 시범을 보이고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5.09.22 16:38

드라마 '다모' 러시아 韓流 열기 지핀다

한국 드라마 '다모'가 러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10월부터 공중파를 통해 주말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이다.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총영사관(전대완 총영사)은 22일 현지 한국관광공사 사무실에서 연해주 사회방송국(OTV)과 `다모' 방영 협정식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라 OTV는 오는 10월부터 '다모'를 주말 시리즈로 14부 전편을 방영하게 된다. 정재선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관광공사 지사장은 "'다모'는 러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연해주 공중파를 ...

연합뉴스 | 2005.09.22 00:00

러 국경수비대 석방된 한국어선 억류 계속

... 지역방송 PTR이 19일 방송했다. 방송에 따르면 국경수비대는 지난 6월 초 러시아의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로 캄보디아 국기를 단 한국 냉동어선 '글로벌'호를 나홋카 항으로 견인했다, 그러나 9월 초 '블라디보스토크 프룬젠 지역법원과 그리고 연해주 지역 연방법원은 잇따라 글로벌호에 대해 무혐의 석방 판결을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경수비대는 '글로발'호 견인 당시 나홋카에서 입항 서류 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본국 송환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

연합뉴스 | 2005.09.19 00:00

김기덕 "블라디보스토크서 새 영화 촬영 추진"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 수상자인 한국의 김기덕 감독이 앞으로 러시아 등 아시아 배우들을 기용, 연해주에서 새 영화를 촬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김 감독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태평양 자오선 영화제'에서 "한국과 지리적으로 아주 가깝고 예전부터 한국계 러시아인(고려인)들이 많이 살아 친숙한 느낌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감독은 영화제에 비경쟁부문에 출품한 자신의 영화 '빈집' 이 ...

연합뉴스 | 2005.09.11 00:00

김기덕-곽경택 감독은 좋지 않은 관계

... 유명한 감독으로 영화 '친구'로 2001년 한국에서 가장 관객동원을 많이 했던 감독"인데 반면 김감독은 "대중적인 영화보다는 소위 숭배적이고 지적인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라는 평가분석을 소개했다. 한편 10일부터 15일까지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진행되는 태평양 영화제의 비경쟁부분에 '빈집'을 출품한 김 감독은 11일 오전 특별기자회견을, 곽 감독은 지난 여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촬영한 '태풍'을 11일 오후 7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전문이 ...

연합뉴스 | 2005.09.10 00:00

끝나지 않은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노선 문제

... 11월 20일 블라디미르 푸틴 일본 방문에 앞서 북방영토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Ekho-DV 통신은 덧붙였다. 동시베시아-송유관 노선에 대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7월 주요8국(G8) 정상회의에서 “먼저 시베리아와 중국을 잇는 송유관을 건설한 뒤 나중에 다시 일본과 이어지는 극동 항구까지의 송유관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전문이 통신원 haesmawi@yna.co.kr

연합뉴스 | 2005.09.01 00:00

김기덕 감독 태평양 러 영화제에 특별초대

... 지역의 '태평양 영화제(Pacific Meridian)'에 한국의 김기덕 감독이 특별 초대됐다고 29일 현지 방송 'PTR'이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에핌 즈벤냐츠키 영화제 준비위원장은 김 감독을 특별초대하는 한편 지난 여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현지로케를 했던 '태풍'의 곽경태 감독과 일본의 사토루 수기타, 준지 사카모토 감독도 초대했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매해 9월 초 연해주의 주도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개최되어온 태평양 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

연합뉴스 | 2005.08.29 00:00

발해 최대온돌 발견된 러 크라스키노

러시아 연해주의 주도(州道)이자 러시아 해군의 부동항(不凍港)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버스로 서남쪽을 향해 5시간을 달려 도착한 소읍(小邑) 크라스키노. 러시아의 동쪽 변방 이른바 '극동'(極東) 끄트머리의 한적한 마을인 이 곳은 러시아와 중국ㆍ북한의 국경이 자동차로 1시간 안쪽으로 걸리는 접경지대로 포시에트만(灣)을 끼고 있다. 이 곳에는 발해의 성벽 유적인 크라스키노 성터(둘레 1.2kmㆍ총면적 12만㎡)가 자리하고 있다. 이 성터는 1958년 ...

연합뉴스 | 2005.08.25 00:00

발해 최대 온돌유적 연해주서 발굴

... 가장 큰 규모의 것이 러시아 연해주에서 발견됐다. 이 온돌은 전형적 고구려양식이어서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했음을 재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연해주(沿海州)의 소읍 크라스키노(Kraskino.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남서쪽으로 200㎞)의 해안에서 400m 북쪽에 위치한 발해 성터에서 공동 발굴을 벌이던 고구려연구재단(이사장 김정배 전 고려대총장)과 러시아 극동역사고고민속학연구소 크라스키노조사단(단장 블라디슬라브 볼딘)은 지난 21일 이곳에서 ...

연합뉴스 | 2005.08.25 00:00

발해 최대온돌 발견한 한ㆍ러 공동발굴팀

... 크라스키노 성터 발굴보고서'에서 "발굴에서 출토된 전체 유물들이 고구려 유적지에서 출토되는 유물들과 매우 근접한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분명 발해는 많은 고구려의 문화적 요소들을 계승한 후계자였다고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온 이들 러시아측 연구원들은 자신의 제자들과 발굴지근처 강가의 텐트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한국측 연구원들과 함께 발굴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발해 유적은 이곳 크라스키노와 한국전통문화학교 ...

연합뉴스 | 2005.08.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