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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굴복…경제정책 누더기 .. 정부, 화물연대 요구 전면 수용

... 이날 새벽 1시30분부터 정부 과천청사 건설교통부 회의실에서 긴급 심야협상을 갖고 협상시작 4시간여 만에 경유세 인상에 따른 정부 보전 확대 등 11개 항목에 합의했다. 화물연대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부산대 학생회관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노.정합의안을 수용, 업무에 복귀했다. 의왕 ICD 노조원과 울산 당진 서산 등 각 지역 파업상황도 속속 해소됐다. 합의문에 따르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된 경유세 인하와 관련해 그동안 화물차에 대해 유류세 인상분의 ...

한국경제 | 2003.05.15 00:00

화물연대 부산대 집결

14일 파업중인 화물연대 부산지부 조합원들이 집결한 부산대 학생회관 출입구에서 쇠파이프를 든 일부조합원들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부산=연합) ?

연합뉴스 | 2003.05.14 14:21

인천 3차동시분양 관심 고조.. 김포신도시 후광

... 이후 4개월 만의 분양이다. 분양가는 6백20만∼9백70만원대다. 여의도 면적의 5배 규모(6백60만평)인 송도신도시는 향후 인천국제공항과 연계돼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육성될 예정이다. 우림건설도 인천에서 처음으로 재건축 아파트를 내놓는다. 부평구 창천동 진정연립을 재건축한 물량 2백9가구 가운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1백20가구를 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4백50만∼5백10만원대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5.14 00:00

화물연대 부산대 재집결, 경찰 원천봉쇄 방침

부산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의 파업으로 수일째 부산항 운영이 마비상태에 빠진 가운데 파업결의후 종적을 감췄던 조합원들이 14일 오전 부산대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 경찰은 조합원들의 집회를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학교측도 시설보호를 요청하고 나서 부산대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12일 부산대에 모여 파업을 결의한 뒤 다음날 오전 해산, `잠수함 투쟁'을 벌이고 있는 부산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받은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화물연대 집결지 부산대 긴장감 고조

부산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총파업강행 이틀만인 14일 부산대에 재집결, 경찰과 대치국면에 접어들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지도부의 지시에 따라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해 오후 2시 현재 1천500여명이 부산대 학생회관 현관로비 및 대강당에 모여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구호와 노동가를 제창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특히 화물연대측이 조합원들에게 침낭 등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고, 실제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화물연대 파업] '화물연대 파업...서로 다른 해법'

... 창원 당진 수원 등지의 일반화물을 운송하는 화물연대의 파업 및 협상은 단기간에 정상화되는 반면 뒤늦게 파업에 들어간 부산 등 컨테이너 화물운송 파업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같은 화물연대 소속인데도 광양과 의왕의 컨테이너 조합원(지입차주 겸 운전사)들은 부산과 연대하는데 반해 포항의 철강운송 조합원(지입차주 겸 운전사)들은 동조하지 않고 있다. 이는 화물의 종류와 운송수단에 따라 같은 화물연대 조합원간에도 이해관계가 판이하기 때문이다. 포스코의 철강운송대란을 ...

한국경제 | 2003.05.14 00:00

화물연대 "정부입장 진전되면 재투표 가능"

... 파업철회 가능성을 내비쳤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박진선 교육선전부장은 14일 오후 8시께 화물연대 부산지부가 파업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있는 부산대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에서 진행중인 노정실무협상 결과 여하에 따라 조합원들의 의견을 다시 물을 수도있다"고 밝혔다. 박 부장은 "경유세 인하와 개인소득세 인하,특수노동자 지위 인정 등 3가지 핵심요구 사항에 대해 정부가 진전된 안을 내놓을 경우 조합원 총회를 열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부산대에 화물연대 500여명 집결

13일 집회나 시위를 벌이지 않고 '재택파업'을 벌였던 화물연대 부산지부 조합원들이 14일 오전 부산대 학생회관에 재집결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모이기 시작한 조합원은 현재 500여명으로 늘었으며 추가 인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는 중이다. 조합원들은 지도부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집결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결한 조합원들 중 일부는 "좋은 쪽으로 얘기를 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고 다른 일부는 "며칠 분 식량을 가지고 왔다"고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검찰, 화물연대 파업주동자 체포영장 청구

... 14일 오후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부산시 남구 용당동에 있는 화물연대 부산지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도 법원에 청구했다. 검.경은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파업을 주도한 강성 조합원에 대해 본격 체포에 들어갈 예정이다. 검찰은 화물연대 파업주동자에 대한 영장청구 시기는 증거확보와 소환 등 법적인 절차를 밟다보니 14일 오후가 됐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주동자를 긴급체포할 수 있도록 사전에 검거 지휘를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컨'반출입은 숨통, 야적장 포화는 여전

... 여전히 "정부가 경유세 인하 등 가시적인 양보를 하지 않을 경우 무기한 총파업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13일 하루 집회를 열지 않고 `재택파업'을 벌였던 화물연대 부산지부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날 오전 조합원들을 부산대에 집결시키고 있고 경찰은 집회를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어서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울산지부 소속 지입차주들이 동조파업에 나서고 부산지역 개별 기업체에 대한 조합원들의 수송거부가 발생하고 철도노조도 대체수송 ...

연합뉴스 | 2003.05.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