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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시대를 맞아 노사가 한몸이 돼 서로 협력해야만 살아남을수 있다. 노조 집행부 간부들을 만날때마다 늘 강조한다. "노동운동도 좋다.하지만 노동운동을 하기 전에 현장에서 최고 기능인이 되라.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해 산업안전에 치중하라"고. 회사를 생각하지 않는 노동운동은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한다. 이젠 신노사문화에 발맞춰 신기능인 양성에 초점을 두어야한다. 생산성 제고,품질 향상 및 산업 재해 예방 등 회사의 수익과 관련된 분야도 ...

한국경제 | 2001.10.10 15:50

신호스틸은 지난 80년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래 20여년간 무파업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같은 기록은 동종 업계는 물론 국내 기업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 노사협력의 출발점은 노사가 서로를 파트너로 인정하는 "한마음공동체" 정신에서 비롯된다. 회사에서는 매년 설문 조사를 통해 근로자의 가치관과 기대 욕구를 파악,기업문화 형성 및 경영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또 노사신뢰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매분기마다 전 근로자를 대상으로 경영실적 보고회를 ...

한국경제 | 2001.10.10 15:45

삼남석유화학은 "3백65일 노사협력"이란 경영방침 아래 노사 상호간에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분기마다 최고 경영자가 경영상태를 전사원에게 공개하고 있다. 열린경영 및 투명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이다. 매월 개최되는 노사협의회에서 노사가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생산성도 높이기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노사 간부워크숍,노사합동 해외연수 및 현장순찰,집중 제안제도도 노사간에 공감대를 쌓아가는 토대가 되고 있다. 삼남석유화학은 사원들의 ...

한국경제 | 2001.10.10 15:41

부국산업은 광양제철소의 부산물을 재생처리하는 자원재활용 업체다. 노사간의 활발한 대화와 적극적인 노사협력활동을 통해 상호간 인식의 차이를 좁혀 나가고 있다. 경영정보의 공유와 원활한 의사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매월 열리는 경영분석 회의에 근로자 대표가 참석,정보공유의 폭을 넓히고 있다. 전 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노사한마음체육대회 및 송년회 모임,모범사원 국내외 연수,고령 직원 대상의 종합건강진단,사원아파트운영 등 복지 증진에도 남다른 노력을 ...

한국경제 | 2001.10.10 15:40

손톱깍이 전문 생산업체인 벨금속공업은 중국산 저가 제품의 공략을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이겨내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전 직원 고용보장과 공정한 성과보상제도를 도입,IMF 경영위기에서도 단 한명의 고용조정 없이 매년 가파른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벨금속공업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실시되는 조회를 통해 전 사원들에게 전반적인 경영현황을 자세히 알리고 있다. 한달에 한번 경영진과 근로자 대표가 참여하는 경영회의에서 생산현장에서 취합된 경영혁신 ...

한국경제 | 2001.10.10 15:37

금호몬산토 여천공장 노사가 협력하게 된데에는 "투명경영"과 "파트너십 노사관계"라는 두 가지 요인이 원동력이 됐다. 노동조합이 설립된 초기만해도 임금협상과 단체교섭 등에서 노사가 불협화음을 나타냈었다. 하지만 노사가 반목을 극복하고 성실히 대화하는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면서 이같은 대립구도는 힘을 잃어갔다. 회사측이 경영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한 것도 주효했다. 전 사원은 이를 바탕으로 회사경영의 파트너로서 주인의식을 갖게 됐다. 회사측은 또 ...

한국경제 | 2001.10.10 15:37

노사가 공동의 노력을 통해 회사의 미래가치를 키우고 종업원의 "삶의 질"도 높이는 "가치창조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과 투명 경영의 실천을 통해 노사 신뢰를 더욱 다질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 노사간의 상호 존중과 협력아래 회사와 근로자는 둘이 아닌 하나라는 인식으로 우수의약품 생산으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한다.

한국경제 | 2001.10.10 15:36

IMF사태이후 서울통신기술은 노사간 상호신뢰 회복을 위해 한마음협의회 사원대표를 주축으로 신기업 문화 10대 목표와 과제를 설정한뒤 노사 서로가 충실히 실천해왔다. 노사화합과 협력을 위해 경영자는 사원들의 작은 소리까지 귀담아 들어야한다. 사원들도 자기 자신의 능력을 끊임없이 개발하면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야한다. 우리 노사는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노사 상호간의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가 이길수 있는 경영 전략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한국경제 | 2001.10.10 15:35

지난 93년 설립된 서울통신기술은 종합 정보통신 네트워크 회사를 지향하는 IT(정보기술)업체다. 연 평균 20~30%씩 매출이 늘어날 정도로 사업 기반이 탄탄하다. 이 회사는 "투명경영,열린경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노사협력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노조를 대신해 설치된 "한마음협의회"에 매년 회사의 경영 상태가 정확히 공개된다. 협의회 활동을 통해 노사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99년 6월에 열린 한마음협의회에서 신기업문화 ...

한국경제 | 2001.10.10 15:33

정학진 한국철도차량 신임 사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생산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3개의 노조를 통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철도차량은 지난 99년 대우중공업,현대모비스(옛 현대정공),한진중공업이 각각 철도차량 부문을 떼어내 통합시켰기 때문에 통합 이후에도 대우,현대,한진이 각각 독자노조를 유지해 왔다. 정 사장은 또 "오는 2005년 매출 규모를 올해의 두배 수준인 1조4천억원,경상이익률은 4.7%로 끌어올리겠다"며 "회사를 세계적인 ...

한국경제 | 2001.10.10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