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국세청, 현지에서 장부조사 실시 *** 대한항공(KAL)의 동경지사가 외환도피 혐의로 정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국세청의 한 당국자가 밝혔다. 23일 국세청의 한 고위간부는 "이번에 현대건설/대한항공등 4개 재벌 그룹의 계열사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대한항공의 동경지사에서 세무조사를 실시한바 있다"고 밝히고, 대한항공 동경지사의 경우 영업수익의 비중이 다른 해외지사 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본사 회계장부에는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아 ...

한국경제 | 1989.10.23 00:00

이집트의 무역항 포트사이드에 진출해 있는 한국의 일부상사와 무역 업자들이 이집트 수입업자들의 탈세를 방조한 혐의와 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 포트사이드 검찰은 세무당국의 고발에 따라 22일 선경관계자와 개인 무역업자 2명의 신병을 확보, 이들로부터 압수한 거래장부를 근거로 이집트 수입업자들의 관세포탈에 협조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이집트 세무당국은 수입상인 60여명이 한국상사들을 통해 수년간 섬유류와 잡화등을 수입하면서 실제가격보다 낮게 ...

한국경제 | 1989.10.23 00:00

서울북부경찰서는 22일 그린벨트지역에 조합주택 아파트를 짓는다고 속여 21억을 가로챈 만지주택개발 대표 장춘석씨 (47/서울노원구상계동705 주공아파트105동1102)를 사기및 주택건설촉진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만지주택개발조합장 한상수씨(31/서울 도봉구 방학동274), 송용섭씨(43), 부동산 중개업자 박병춘씨(41/서울 노원구 상계동 603의13)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장씨등은 지난 4월 만지주택개발(주) 직장보험조합이라는 ...

한국경제 | 1989.10.23 00:00

밀입북사건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중인 평민당 서경원 피고인 (52)등 11명에 대한 4차공판이 23일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 (재판장 홍석제부장판사)심리로 대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는 지난 3차때까지 공소사실을 부인한 서피고인을 비롯 방양균비서관 이건우피공인 (57/가뇽 통일분과위원장)등 3명과 변호인 반대 심문을 받지못한 오동철 피고인(33/운전기사)등 4명에 대한 반대심문이 진행됐다. *** 검찰공소사실 대부분 ...

한국경제 | 1989.10.23 00:00

... 사건발생 6일만인 지난 21일 서울성북경찰서에 자수했다. 이날 자수한 고대생은 김중표군을 포함 장양군(25.체육교육4), 이주학군 (23.사학4)등 3명으로 이들은 관할경찰서인 서대문서로 옮겨져 조사를 받은 후 상해치사 혐의로 전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1일 하오 5시30분께 고대정문 앞에서 이준섭 학생 처장(불문과교수)과 함께 학교측이 제공한 승용차를 타고 성북경찰서에 도착, 자수했다. 고대생 3명은 지난 14일 만화사랑 써클회원등 ...

한국경제 | 1989.10.23 00:00

*** 내일 상오로 피고인 출정거부 농성 *** 5.동의대사태와 관련, 방화치사상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71명의 피고인들에 대한 선고공판이 피고인들이 출정을 거부, 24일상오 9시30분으로 연기됐다. 부산지법형사합의2부 (재판장 김명길부장판사)등 2개재판부심리로 23일 상오10시 열릴예정이던 이 사건 선고공판은 피고인들이 "동의대사태의 진상이 왜곡됐으므로 국정조사권을 발동해 진상이 정확이 밝혀져야 한다"며 부산 구치소에서 감방문을 발로차는등 ...

한국경제 | 1989.10.23 00:00

서울서초경찰서는 22일 한국외국어대학생 김명성군 (22/불어1)을 국가보안법위반 (이적표현물소지)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19일 상오10시4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지방법원에서 있은 전대협부의장 정형주군의 선고공판에 참석하러 가던중 법원입구에서 "민중의 바다(한마당)"등 이념서적 5권과 서클활동 내용이 적힌 일기장을 가지고 있다가 경찰의 불심검문에 붙잡혔다는 것이다.

한국경제 | 1989.10.23 00:00

서울 관악경찰서는 23일 경찰의 음주운전단속에 적발되고서도 음주측정을 거부한 전기석씨 (29. 원전사/서울관악구 봉천 10동 161)를 도로 교통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한국경제 | 1989.10.23 00:00

... (불문과교수)과 함께 학교측이 제공한 승용차를 타고 성북경찰서에 도착, 자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철야조사를 실시, 설군 치사사건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지는대로 구속할 방침이다. 고대생 3명은 지난 14일 만화사랑 써클회원등 6명의 연대생들이 설군을 학원프락치여부와 관련, 조사를 하면서 폭행을 할때 함께 가담, 설군의 가슴, 배등을 주먹으로 때리는 한편 설군이 실신하자 등산용 코펠로 물을 끼얹은 혐의등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 | 1989.10.21 00:00

반 노리에가 쿠데타 연류혐의로 강제 전역된 주한 파나마 대사관 근무 무관 1명이 미국에 망명할 목적으로 19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 사실이 20일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주한 파나마대사관측이 지난 19일 상오 아무런 연락도 없이 출근하지 않은 자국대사관 무관 프리텔트 소령(44)의 소재를 한국정부에 확인해 달라고 요청한 끝에 한국정부가 이날 프리텔트 소령이 부인(36)과 장녀(10) 차녀(3) 아들(1) 유모(41)등 ...

한국경제 | 1989.10.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