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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8일 성명을 발표, "정부와 민자당은 인 위적인 금리인하 기도를 즉각 중단하고 2월중 제2단계 금리자유화를 단행해 금융산업의 정상화와 경제성장의 안정적 기반을 확충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성명에서 "최근 전경련을 중심으로 한 금리인하 요구에 대 해 정부와 민자당이 지지하고 나선 데 대해 경제의 건전한 발전이란 측면에 서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한 뒤 "현재 규제금리와 실세금리의 ...

한국경제 | 1993.01.19 00:00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8일 "재무부와 한국은행이 합의한다 면 새정부 출범 이전에라도 한은의 재할인금리를 포함한 금리인하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부총리의 이날 발언은 조순 한은 총재가 지난주말 재할금리 인하 가능성 을 시사한 것과 흐름을 같이해 주목된다. 최부총리는 "경제활력을 위해서는 악화된 기업수지를 금리인하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며 두 기관이 합의한다면 새 정부 출범까지 금리인하를 늦출 필 요가 없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1993.01.19 00:00

... 사회적 파장이 컸던만큼 하전총재의 "한입 두말"은 한은직원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는 자책의 소리가 높았다. 한은 실무자는 중앙은행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이 그때만큼 창피하게 느껴졌던 때가 없었다고 말했다. 박성상16대총재도 "금리를 낮춰야한다"는 당위론을 폈으나 한은후배들로부터 환영을 받지는 못했다. 그는 지난8일 "저금리정책의 필요성"이라는 시론을 한 신문에 게재,금리를 낮춰야 기업의 생산원가와 물가를 안정시킬수있다고 주장했다. 한은스스로 금리의 하향안정이 ...

한국경제 | 1993.01.19 00:00

19일 채권시장에서는 "사자"주문이 밀려드는 가운데 3년만기은행보 증사채가 전일보다 0.25%포인트 낮은 연13. 0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연13%선에 성큼 다가섰다. 이로써 회사채수익률은 이틀만에 0.45%포인트나 급락했다. 이날 투신사 은행등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으나 회사채발행물량이 3백19억원에 불과하는등 매물이 없어 금융채와 발행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던 무보증회사채를 중심으로 사들였다. 특히 단기자금사정의 호조를 바탕으로 ...

한국경제 | 1993.01.19 00:00

...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경제기획원 재무부 상공부등 정부 각부처는 새정부 출범을 전후해 종합적인 경기대책을 내놓는다는 방침아래 구체적 방안마련을 준비중이다. 현재 정부와 민자당이 구상중인 경제활성화대책에는 재할금리등 공금리인하를 비롯 중소기업대책 투자활성화조치 산업정책 행정규제완화등 광범위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최각규 부총리겸경제기획원장관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금리는 경기조절의 가장 유효한 수단"이라고 전제,"한은이 ...

한국경제 | 1993.01.19 00:00

...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 대기업정책방향은 경쟁력제고라는 취지아래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형평의 논리와 정치적 논리는 배제해야 한다. 특히 대기업에 대해 불리하게 적용하고있는 조세금융정책에서 이같은 차등적용은 폐지해야 한다. 금리하향안정 유도=도매물가수준등 경제여건을 감안할때 실질금리는 5%,명목금리는 7~8%가 적당하다. 이를위해 경직적인 통화운용에서 탈피,금리변동을 중시하는 통화금융정책이 긴요하다. 세제개편=기술및 인력개발투자와 공정개선및 자동화를 ...

한국경제 | 1993.01.19 00:00

... 12.7%줄어든 거액RP매각잔고나 0.1%감소에 그친 BMF(채권관리계좌)의 감소폭에 비해 감소속도가 무척 빠르다. 개인RP가 새해들어 이처럼 크게 줄어들고있는것은 CD(양도성예금증서)등 다른 상품에 비해 조건이 크게 불리한데다 최근 금리하락추세속에 상대적으로 수익률하락폭이 커 일반투자자들이 외면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개인RP는 지난해 "8.24"조치의 하나로 도입돼 지난해9월부터 판매에 나섰으나 최단 약정기간인 3개월이내에는 환매가 불가능하고 수익률도 14%이하로 ...

한국경제 | 1993.01.19 00:00

*1면톱 =금리인하 빠르면 내달초 단행...최부총리 밝혀 *경 제 =땅값 75년이후 첫 하락...건설부,''지가동향'' 발표 *사 회 =장난감도 "외제시대"...완구점마다 미-일-중국산 홍수 *1면톱 =바그다드 미사일 공격,미 "추가공습 불사" *경 제 =고율관세.쿼타제등 총동원...일,한국상품만 유달리 규제 *사 회 =소년범 처리,선도대신 형벌위주...기소율 39.8% *1면톱 =미,이라크 3차 공격...다국군 폭격기 남부지역 공습 ...

한국경제 | 1993.01.19 00:00

... 4천4백95만주를 기록했다. 증권사 일선지점장들은 증시가 강한 상승탄력을 보이며 지수 700선에 다시 도전했으나 이 심리적 저항선을 중심으로 매물벽이 아주 두텁게 형성돼있음을 실감한 하루 였다고 밝혔다. 증시는 이날 정부의 공금리인하 기대감이 계속 호재역할을 해 매수세를 붙들어 놓은데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대비 4포인트정도 높은 수준에서 전장을 마감했다. 후장들어서는 한국투신이 몇몇 증권주를 무더기로 사들이는 증권주 매집을 벌이자 일반투자자들까지 ...

한국경제 | 1993.01.19 00:00

19일 증시는 개장초 강세로 출발, 주가지수가 한때 7백선을 넘어서기도 했 으나 이후 약간씩 밀려 전날보다 3.91포인트 오른 697.14를 기록하며 전장 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대통령직인수위의 금리인하방침에 대한 기대감등으로 금융주 와 대형제조주 건설 무역주를 중심으로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증권주를 제외한 업종전반에 걸쳐 일반대기성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8개 포함 4백25개, ...

한국경제 | 1993.0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