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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장한 골프장일수록 벙커를 깊이 파놓는 경향이 있다. 외국의 토너먼트 코스처럼 턱이 1m이상 되는 곳도 많다. 보통의 벙커샷은 볼뒤의 모래를 가볍게 떠내는 "U"자 궤도의 스윙이면 된다. 그러나 벙커 턱이 높고 핀이 ... 필요하다. 샌드스윙 궤도가 "V"자 형태를 그려야 한다는 말이다. V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보통 벙커샷 때보다 클럽페이스를 좀더 오픈 시키고, 그립도 단단히 한다. 다음 백스윙시 클럽을 가파르게 치켜든다. 손목을 꺾어주어 급경사의 ...

한국경제 | 1995.05.18 00:00

.골프는 "X이론"이 될수밖에 없다. 영원히 미스터리의 이론이자 언제나 이율배반적인 이론이란 뜻이다. 예를 들어 볼까. 골프이론중 하나는 망치로 못을 박듯 볼을 치라는 것이다. 못을 박는 것은 볼을 때린다는 의미로 볼수 있다. 못박는데 폴로스루는 있을수 없다. 그런데 또 다른 가르침은 스윙으로 골프를 치라고 권한다. 볼은 단지 클럽이 지나가는 궤도의 부분적 타점에 그친다는 이론이자 피니시까지 염두에 둔 이론이다. 그 두가지 이론들은 ...

한국경제 | 1995.05.17 00:00

... 나무가 걸려 도저히 정상적인 칩샷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왼손으로 스윙하자니 불안하고, 그린에도 못미칠 것같다. 이런 경우 백핸드스윙을 숙달해두면 1타를 줄일수 있다. 거리에 맞는 웨지를 뽑아든후 목표를 등진채, 클럽페이스가 목표선과 스퀘어가 되도록 스탠스를 취한다. 다음은 그립. 양손그립이 아니라 오른손 하나만 가지고 그립을 하는데, 정상적인 위치에서 시계방향으로 90도 튼다.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클럽헤드 뒷면을 향하도록 말이다. 최종적으로 ...

한국경제 | 1995.05.17 00:00

... 복사판처럼 닮았다고 평가받는 김부길사장도 싸구려 생선구이로 점심을 때운다. 당연한 얘기지만 신영증권의 임직원중 회사돈으로 골프를 치는 사람도 없다. 김부길사장도 자기돈으로 골프를 치고 모골프클럽의 회장을 맡고있는 김태길 전무도 결코 회사돈으로 골프를 치지는 않는다. 그러니 접대용으로 하나쯤은 가질만한 그흔한 골프회원권도 이회사 재산목록에는 빠져있다. 월급을 모아 신영증권을 인수했다는 원회장이다보니 이회사의 짠돌이 사풍이 어떻리라는 ...

한국경제 | 1995.05.16 00:00

.101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14일 열린 클럽700CC(대표 조성운) 제2회 회원친선골프대회에서 김한일씨(한종합건축사 소장)가 그로스77, 네트 67타(핸디캡 10)로 우승을 차지했다. 18홀에서 동시에 티오프하는 샷건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또 박관빈씨(금강지업 대표)가 73타를 쳐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

한국경제 | 1995.05.15 00:00

... 손바닥으로 그립을 하고있지 않은가 말이다. 오른손이 깊숙이 들어가 손바닥으로 너무 많이 잡고 있으면 거리를 살리는데 필요한 클럽헤드의 동작을 방해하게 된다. 야구에서 투수를 생각해 보자. 투수는 볼을 손가락으로 던진다. 손바닥으로 잡고 던진 볼은 결코 스피드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손가락 끝으로 볼을 쥐면 그야말로 총알같이 나간다. 골프의 그립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장타를 위해서는 임팩트때 고무총을 쏘는 것과 똑같은 동작이 필요한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5.05.15 00:00

골프의 기초인 그립의 세기에 대해 말로 설명하기는 힘들다. 골퍼들은 그들의 그립이 대체로 강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면서도 어느정도 세기의 그립이 적당한지에 대해서는 똑떨어지게 말하는 사람이 드물다. "클럽컨트롤이 가능할 정도의 세기"라든가 "가볍게 잡는 것이 꽉잡는 것보다 낫다"는 등의 막연한 표현을 할 뿐이다. 그레그 노먼은 그립의 세기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른바 왼손 엄지손가락을 당기는 "쇼트 섬" 테크닉이다. ...

한국경제 | 1995.05.15 00:00

... 상9층의 사옥을 "해동문화센터"라는 이름으로 내달1일 개관한다. 해동문화센터에는 지하1,2층에 21타석규모의 골프클리닉을 설치해 본점의 골프클리닉고객일부와 지역고객을 수용하고 5~9층에는 다목적대강당으로 각 종모임이나 결혼식을 치를수 있도록했다. 지난달 서울 서초구 잠원동으로 본점을 이전한 사조금고는 4층대강당과 8층결혼식장 9층에는 28타석의 골프클리닉과 헬스클럽을 7월중에 완공할 예 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

한국경제 | 1995.05.15 00:00

... 대한 기술무상양허사업"설명회(대구상의) 전경련 IMLX국제경제인교류사업" 아시아비전2000"개회(오전9시 경제인클럽) 무공 루마니아 한국상품구매단 수출상담회(오전10시 무역센터 17층 회의실) 한국통신 한일자동통역 시연시스템 ...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총회(25일까지 서울) 95프로야구(오후2시 잠실 사직 대구 광주야구장) 제14회 팬텀오픈골프선수권대회 3일째경기(오전8시 88CC) 95월드리그국제남자배구대회 한국-중국(21일까지 중국) 창립기념일 ...

한국경제 | 1995.05.15 00:00

골프는 불과 몇cm 차이로 게임의 결과가 좌우되기도 한다. 이를테면 티샷할때 볼의 위치를 몇 만 변동시켜도 수m의 비거리 차이가 나는 것이다. 어드레스에서 두가지 실험을 해보자. 첫째 티를 평소보다 1cm 높게, 그리고 ... 해보자. 이것은 길고도 낮은 테이크어웨이를 가능케해 스윙아크를 크게 해준다. 아크가 커지면 당연히 다운스윙때 클럽헤드 스피드가 증가한다. 스탠스가 넓어지면 또 무게중심이 낮아지므로 더 낮고도 세찬 탄도를 형성시킨다. 이것은 ...

한국경제 | 1995.05.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