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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한데 우리는 최소한 수십년 걸려야할 신도시건설도 단 몇년만에 후딱후딱 해치운다. "불실"을 안고 출발한다. 지금 그 원인을 찾고 있지만 신행주대교가 건설중에 무너진 것도 크게는 속도전의 부산물이다. 과속으로 달리던 자동차가 ... 잃게한다. 사치풍조등 우리사회가 이리 쏠리고 저리 쏠리는 것도 외모만 중시하는 탓이다. 올림픽에서 경기내용보다도 금메달수에만 일희일비 하는것도 겉치레로 남의 나라보다 앞서자는 심리이다. 여야가 국정을 팽개친채 국회를 못열고 있는 ...

한국경제 | 1992.08.09 00:00

... 일곱골차로 승리를 거두 며 88서울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은 올림픽 종반 치열한 메달레이스에서 귀중한 금메달 한 개를 추 가함으로써 금11 은5 동10개로 종합7위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 한국과 결승에서 맞붙어 23-20으 로 석패한바 있는데,이번에 준결승전에서 독립국가연합을 꺾어 결승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으나 한국팀에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한편 여자핸드볼 동메달은 독립국가연합이 차지했다.

한국경제 | 1992.08.08 00:00

올림픽 복싱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쿠바가 여섯 체급의 결승전이 벌어진 오늘 네 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위세를 떨쳤다. 복싱 12체급중 9체급에서 결승에 오른 쿠바는 라이트플라이급의 강타 자 마르셀로가 불가리아의 보지노프를 24-10으로 대파하는등 오늘 출전 한 다섯체급중 네체급을 휩쓸었다. 쿠바는 현재 금11 은4 동9개로 우리나라에 이어 종합 7위를 달리고 있 지만 복싱에서 추가로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 확실시돼 종합성적 5,6위권 ...

한국경제 | 1992.08.08 00:00

미국의 카프리아티는 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1번시드인 슈테피 그라프(독일)에 2-1(3-6 6-3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의 베커-슈티히조는 남아공의 페레이라-노르발조를3-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한국경제 | 1992.08.08 00:00

국가별 메달순위(7일현재) 금 은 동 계 1. 독립국가연합 41 34 23 98 2. 미국 31 32 31 94 3. 독일 24 19 26 69 4. 중국 16 21 15 52 5. 스페인 11 2 2 15 6. 헝가리 10 11 3 24 7. 한국 10 5 10 25 8. 프랑스 8 5 14 27 9. 호주 6 8 9 23 10.캐나다 6 4 6 16 11.쿠바 6 3 9 18 12.이탈리아 5 5 8 18 13.영국 5 ...

한국경제 | 1992.08.08 00:00

한국 여자 핸드볼팀이 8일 오후 7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며 난적 노르웨 이팀과 결승전을 벌인다. 그러나 한국팀은 노르웨이팀을 예선전에서 11점차로 이긴적이 있고 전력 면에서도 앞서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또 하나의 금메달 추가가 확실시 된다.

한국경제 | 1992.08.08 00:00

[바르셀로나=신재섭특파원]"이번 올림픽 마지막 금메달도 한국의 몫이다" 10일 새벽(한국시간)에 벌어지는 마라톤에서 손기정옹(36년 베를린올림픽)이후 56년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황영조 김재용 김완기 철각3총사는 여갑순의 대회 첫 금메달에 이어 마지막 금메달도 한국의 차지로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지난 7일 마드리드에서의 현지적응 훈련을 끝내고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철각3총사는 실제코스에서 마무리 훈련에 여념이 없다. "코스 막판 ...

한국경제 | 1992.08.08 00:00

[바르셀로나=신재섭특파원] 독립국연합의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종 합우승이 확정적이다. 독립국연합은 대회폐막 이틀을 앞둔 7일현재 금메달 41개로 메달레이스 서 31개의 미국보다 10개가 앞섰다. 이곳 관계자들은 미국이 8,9일 경기에서 따낼 수 있는 금메달은 육상, 복싱, 농구, 테니스등에서 5-7개에 불과하며 독립국가연합도 앞으로 5개 내외의 메달을 더 추가할 것으로 보고 미국의 막판뒤집기보다는 양국간의 메달 차이에 더 관심을 ...

한국경제 | 1992.08.08 00:00

... 프로선수들이 대거 등장,아마추어리즘이 상실됐다는 비판을 받았고 서울올림픽에서 파문을 일으켰던 금지약물 복용사태가 이번에도 발생해 3명의 선수가 IOC로부터 제명및 축출처분을 받았으며 역도에서는 동메달을딴 선수가 수상을 거부해 영구제명되는등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대회에서 당초 금메달 12개 이상,종합 10위 이내를 목표했던 한국은 비록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으나 서울올림픽에서 얻은 스포츠 강국의 이미지를 지속하는데는 성공했다.

한국경제 | 1992.08.08 00:00

[바르셀로나=신재섭특파원] 북한의 리학선이 레슬링 자유형 52kg급 결승 전서 승리, 체조의 배길수에 이어 북한선수단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리학선은 5일 이곳 바르셀로나 국립대학교체육관서 벌어진 금메달 결정 전서 미국의 레리 존스를 8대1로 제압, 영예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리는 결승에 오르기전 5차례 경기서 단 1실점도 허용치 않은 놀라운 기 량의 소유자이다.

한국경제 | 1992.08.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