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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앞바다에서 침몰한 화물선에서 한달이 넘도록 기름이 유출되고 있어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있다. 29일 안흥지구 해경경찰대및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월21일 만리포 해수욕장 앞 4마일 해상에서 침몰한 4천4백t급 파나마선적 원목 운반선 퍼시픽프랜드호(선장 오원복.45)에서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 이 기름은 사고지점에서 4마일 가량 떨어진 만리포해수욕장과 인근 굴양식장으로 흘러 들어오고 있...

한국경제 | 1991.03.30 00:00

... 비위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모두 4천8백63명으로 이가운데 7백41명이 파면이나 면직된 것으로 30일 밝혀졌다.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이 이날 열린 각 부.처.청 감사관회의에 낸 지난해 정부기관 사정업무 실적평가보고에 따르면 징계공직자수는 89년의 4천2백75명에 비해 13.8 % 늘어났으며 이중 2백56명이 정직, 3천8백66명이 감봉 또는 견책처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징계사유별로는 금품수수가 6백1명, 공금횡령및 유용 1백19명, 무사안일 3백99 ...

한국경제 | 1991.03.30 00:00

노태우대통령은 29일 상오 청와대에서 사정관계장관회의를 주재, 관계 장관들로부터 을 보고받고 "어떤 부정, 어떠한 비리도 어김 없이 척결하고 공직자의 부정을 제도적으로 방지할수 있는 대책을 세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엄정한 사정활동과 함께 각급기관장은 자정노력을 기울이고 기관장 스스로 모범을 보이며 작은 민원사항으로부터 중요한 시책의 결정에 이르기까지 모 든 일을 공명하게 처리하는데 앞장서도록 독려하고 그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

한국경제 | 1991.03.29 00:00

... 대민행정특감반은 오는 4월10일부터 연말까지를 활동시한으로 조세 건축 교통 위생 소방등 대민행정부조리를 집중감찰하고 아울러 이들 분야의 제도개선등 종합개선책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대검에 4개반으로 를 설치, 고위공직자 및 사회지도층의 비리와 함께 기업간의 부조리 및 비리도 사정차원에서 척결해 나가기로 했다. 대검 중수부장을 부장으로한 특수부는 중수부검사외에 국세청, 치안본부, 경찰요원을 지원받아 고위공직자의 부정한 청탁, 압력, 이권개입등 직권남용과 ...

한국경제 | 1991.03.29 00:00

... 안응모내무장관과 허남훈환경처장관은 이 사건에 대한 정부의 수습대책과 식수공급 대책을 각각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노대통령은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사정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하천오염 및 환경오염문제를 새로운 사정과제로 삼아 통치권적 차원에서 다루는 방안을 강구 할 예정이다. 사정장관회의에서는 또 금년도 사정역점추진과제인 공명선거풍토정착, 노사및 학원안정대책, 공직기강확립등에 대한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공직자 사기앙양대 책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1.03.25 00:00

수서사건과 관련, 뇌물 수수혐의로 구속기소된 건설부 이규황전국토 계획국장(44)은 23일 변호인인 민인식 변호사를 통해 서울형사지법에 보석을 신청 했다. 이국장은 신청서에서"그동안 공직자로서 모범적인 생활을 해왔으며 한보그룹 정태수회장으로부터 건네 받은 1천만원도 수서지구 택지 특혜공급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므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경제 | 1991.03.23 00:00

... "정부는 대구 경북지역의 식수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교수.민간전문가등으로 구성되는 조사단을 구성하여 수질문제점을 조사해 지역주민들에게 있는 대로 알리도록 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정부는 또 이같은 일이 일어난데는 공직자들의 안일한 자세도 큰 문제인 만큼 관련공직자의 책임도 엄중히 규명하라"고 말하고 "공장폐수방류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않게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89년 11월 수립한 을 다시 점검하여 국민들이 식수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

한국경제 | 1991.03.22 00:00

... "정부는 대구 경북지역의 식수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교수.민간전문가등으로 구성되는 조사단을 구성하여 수질문제점을 조사해 지역주민들에게 있는 대로 알리도록 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정부는 또 이같은 일이 일어난데는 공직자들의 안일한 자세도 큰 문제인 만큼 관련공직자의 책임도 엄중히 규명하라"고 말하고 "공장폐수방류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않게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89년 11월 수립한 을 다시 점검하여 국민들이 식수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

한국경제 | 1991.03.22 00:00

정부는 낙동강식수오염 사건에대한 책임을 물어 금명간 이해봉 대구 직할시장을 경질할 방침인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당국자는 "이번 사건발생과정에서 공직자 사건발생과정에서 공직자의 책임을 철저히 가려내라는 노태우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문책 대상을 검토중이며 1차적으로 상수도공급 책임자인 이대구시장은 책임을 면치못할것"이라고 말하고 "현재로서는 허남훈 환경처장관의 경질은 검토하지 않고 있으나 조사결과 환경처의 감독책임이 인정되면 허장관도 ...

한국경제 | 1991.03.22 00:00

... 사건의 책임을 물어 허남훈환경처장관과 이해봉대구시장의 문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2일 "낙동강 폐수방류사건으로 대구.경북지역의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커다란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만큼 검찰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관계공 무원의 책임여부가 드러나면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문책하게 될것"이라고 말하고 " 노태우대통령도 이미 지시했지만 관련 공직자들의 직무유기나 무사안일도 엄중히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