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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1992.04.25 00:00

모스크바주재 북한대사 손성필은 21일 조.일 국교정상화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손은 이날 모스크바공관에서 이타르타스통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6차례에 걸친 수교회담이 진전을 보지 못한 것은 "조.일관계개선이 ... 인민들의 지원속에서 조.일국교정상화 문제가 원만히 해 결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방송이 23일 보도했다. 손대사는 이어 미국과의 관계개선문제에도 언급, 냉전이 종식된 오늘 미 국이 북한에 대해 종래의 적대시 정책을 고집할 ...

한국경제 | 1992.04.24 00:00

... 프레온가스)가 재생활용되지 못하고 마구 버려지고있어 자원낭비는 물론 환경오염을 가속시키고 있다. 몬트리올 협약서 발효이후 CFC생산이 규제되면서 선진국들은 CFC재생이용에 적극 나서고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이의 재활용에 기술부족등으로 손도 대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22일 관계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UNEF(유엔 환경계획)에 통보한 올해 CFC사용량은 2만2천2백12t으로 전체 예상수요량 3만8백31t의 71%에 불과하다. 이에따라 CFC를 ...

한국경제 | 1992.04.22 00:00

... 쇄신방안을 집중토의했다. 건설부관계자 19명과 시도공무원 관계전문가 주민등 각계인사 18명이 참석 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토지형질변경 허가대상과 허가기준개선,녹지지역 내 기존 취락의 건축물증개축 완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재산손 실저감방안등을 논의했다. 또 지하주차장의 범죄예방을 위한 설비기준강화,건축허가절차 간소화방안, 건축공사 감리제도 개선방안등도 토의하고 이를 토대로 각종 법령 및 규제 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했다.

한국경제 | 1992.04.22 00:00

손주항 13대 민주당 국회의원(58)은 22일 "선거관리위원회가 14대 총선 에서 각정당의 전국구 후보를 국회의원 당선자로 확정 발표한 것은 무효" 라며 중앙선관위를 상대로 전국구의원 당선무효확인 청구소송을 대법원 에 냈다. 손 의원은 이날 소장을 통해 "헌법 41조에는 국회가 국민의 직접.비밀 투표등에 의해 당선된 의원으로 구성된다고 명시돼 있는데도 선관위는 이번 총선에서 이같은 헌법정신과 달리 국민으로부터 단 1표도 얻지 못한데다 ...

한국경제 | 1992.04.22 00:00

... 번호판 영치 예고서를 발부하는등 홍보활동을 벌이고 11-20일까지 10일간 전국적으로 경찰,세무공무원과 합 동단속반을 편성해 체납차량을 일제히 단속키로했다. 내무부는 "자동차세 체납차량 단속은 그동안 시군구 단위로 실시돼 다른 자치단체의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손을 대지 못해왔으나 이번 일제 단속기간에는 납세필증 을 부착하지 않은 차량은 어디서나 단속이 될수 있다"고 밝히고 모든 자동차는 납세 필증을 부착하고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경제 | 1992.04.22 00:00

부산 굴지의 신발업체인 (주)태화(대표 이종림)가 국내신발생산에서 손을 뗀다. 22일 실발업계에 따르면 태화는 부산 당감동 제1공장을 아파트건설을 위해 폐쇄한데 이어 4개라인이 있는 제2공장도 점차적으로 폐쇄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태화는 인도네시아(8개라인)중국(2개라인)에서만 OEM(주문자 상표부착생산)으로 신발을 생산,전량수출하고 국내에서는 내수용은 물론 수출용신발도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태화는 같은계열의 별도법인인 (주)까발로의 ...

한국경제 | 1992.04.22 00:00

... 최원택(38)관악구 봉천4동 김종철(36)안양시 호계동 김병수(53)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이동배(36)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김영규(45)서초구 반포동 이상목(40)동대문구 제기1동 이규태(55)동대문구 청량리동 김재수(59)서초구 서초동 손영찬(57)서대문구 연희3동 손창식(46)도봉구 미아동 민영탁(45)도봉구 방학동 박태하(46)동작구 상도3동 강인선(60)부천시 남구 괴안동 이의연(50)서초구 잠원동 김기호(39)안양시 비산동 양홍석(38)군포시 금정동 ...

한국경제 | 1992.04.21 00:00

안국화재가 91사업연도(91.4 92.3)중 총 7천1백14억8천만원의 보험료를 거둬 손보업계 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3월말로 끝난 91사업연도중 11개 손해 보험사들은 전년동기대비 31.8%늘어난 4조3천1백22억8천만원의 보험료 수입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자동차보험에서 2조2천3백13억5백만원,장기보험은 1조2천6백68억3천만원의 보험료를 각각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6.5%와 55.7%의 견실한 ...

한국경제 | 1992.04.20 00:00

... 외적인 세분석에도 불구하고 표의 쿠데타나 전혀 예상밖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한다. 김종필최고위원이 노대통령과의 청와대회동과 YS와의 극비회담후 외관상으로는 YS에 기운듯한 입장을 취하고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어느쪽 손을 들지는 아직 미지수다. 전체대의원의 20%에 미달하는 세력이긴하나 분위기를 잡아나가는 경우 판세에 영향을 줄것이 분명하다. 또 "YS후계"를 내비친듯한 노대통령의 의중도 여전히 변수이긴 마찬가지다. YS는 노대통령과 한몸이 ...

한국경제 | 1992.04.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