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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월드컵 2연패는 내가 책임진다.'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최고의 스타는 두말 할 나위없이 브라질을 통산 5번째우승으로 이끌며 21세기 축구황제로 등극한 호나우두(26)지만 대표팀 막내인 호나우디뉴(22)가 없었다면 지금의 영광이 그리 수월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호나우두와 히바우두를 뒤에서 받치며 `3R 편대'의 한 축으로 움직인 호나우디뉴는 플레이메이커와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빛난 샛별로 떠올랐다. ...

연합뉴스 | 2002.07.01 00:00

일본의 주요 신문들은 1일 전날 브라질-독일간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 200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에 대해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자평하며 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마이니치(每日), 아사히(朝日), 요미우리(讀賣) 신문 등은 이날 조간에 일제히'월드컵 폐막'이라는 주제의 사설을 싣고, 전 세계를 감동과 흥분에 몰아넣었던 월드컵의 의미와 과제를 짚었다. 먼저 마이니치는 "일한 양국은 처음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손을 잡았고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

연합뉴스 | 2002.07.01 00:00

북측은 1일 오전 판문점 남북 연락관 접촉을 통해 리광근 조선축구협회 회장 명의로 정몽준(鄭夢準) 대한축구협회 회장 앞으로 월드컵 성과 축하 편지를 보내왔다. 정부 당국자는 "오전 10시 45분 판문점 연락관 접촉에서 북측이 정몽준 회장에게 보내는 조선축구협회 회장 리광근 명의의 월드컵 성과 축하편지를 직접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북측 평양방송은 지난 30일 밤 "제17차 세계축구선수권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데 대해 축하한다"는 리 회장 ...

연합뉴스 | 2002.07.01 00:00

0...한국축구대표팀의 주장 홍명보(포항)가일본의 스포츠전문지가 선정한 2002한일월드컵 베스트 11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뽑혔다. 스포츠닛폰은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비수 4명에 "한국 약진의주역"인 홍명보를 비롯, 위미트 다발라(터키), 리오 퍼디낸드(잉글랜드), 호베르투카를루스(브라질)를 선정했다. 공격수로는 안정환(부산)과 박지성(교토)이 후보에 올라 마이클 오언(잉글랜드),미로슬라프 클로세(독일), 엘 하지 디우프(세네갈) ...

연합뉴스 | 2002.07.01 00:00

... 내가 얻은 기쁨과 행복은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다. 축구에 관한 한 그동안 나는 집안에서 고립된 존재였다. 축구 경기가 열릴 때면 딸아이와 채널 다툼을 해야 했고, 평소에도 축구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드라마주의자 아내와 드라마를 ... K리그를 보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수원 경기장에 갔을 때에도 경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나뿐이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상황은 1백80도로 바뀌었다. 축구경기에 심드렁했던 아내도 딸도 이제는 안정환의 외모가 아니라 안정환의 ...

한국경제 | 2002.07.01 00:00

... 한국-이탈리아전을 가장 멋진 승부로 각각 선정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홍명보가 로이터통신이 선정한 2002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베스트 11'(드림팀)에 뽑혔다. 이로써 홍명보는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 선정 올스타로 뽑힌 ... 야신상 수상자인 올리버 칸(독일)에게 돌아갔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지난달 30일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월드컵대회에서 축구사 최대 이변이 속출했다며 한국과 터키의 4강 진출과 미국 세네갈의 8강 진출을 예로 들었다. 이 신문은 ...

한국경제 | 2002.07.01 00:00

... 본사로 전출신청까지 내놓은 터였지만 P씨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그동안 한국 사회가 싫어서 이민을 결심했었지요. 하지만 월드컵 기간 내내 거리 응원을 하면서 생각이 바뀌더군요.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일궈낸 한국 축구팀과 역동적이면서 질서정연한 '붉은 악마'를 보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습니다."(P씨) 월드컵 성공이 이역만리에서 새 삶을 찾아보려던 이민자들의 발길까지 주춤거리게 하고 있다. 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

한국경제 | 2002.07.01 00:00

21세기 첫 FIAF컵의 주인은 예상대로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은 30일 일본 요코하마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호나우두가 두 골을 몰아넣는 활약에 힙입어 2-0으로 완승했다. '축구황제' ... 3회 우승으로 줄리메컵을 영구보관했던 브라질은 94년에 이어 다시 8년 만에 FIFA컵을 다시 품에 안았다. 월드컵 72년사에 유일하게 본선에 개근한 브라질은 32년만에 본선 전승 우승의 위업도 달성하는 한편 8차례씩 우승컵을 나눠가졌던 ...

한국경제 | 2002.07.01 00:00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의 언론은 브라질에 5회 우승을 안기고 30일 막을 내린 2002 한일월드컵이 역대 대회 중 가장 완벽하면서도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1일 평가했다. 동남아 언론은 대회를 마감하는 특집기사들을 통해 아시아에서 ... 보여준 것이며 세계축구에서 아시아도 제몫을 발휘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다른 동남아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필리핀 언론도 '이번 월드컵을 통해 필리핀도 축구발전을 도모해야한다'고 지적하고 한국과 일본이 ...

연합뉴스 | 2002.07.01 00:00

한국축구대표팀의 주장 홍명보가 로이터통신이 선정한 월드컵 베스트11(드림팀)에 뽑혔다. 이로써 홍명보는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이 선정한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올스타로 선정된 데 이어 로이터통신의 베스트11까지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에서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로 도약했다. 로이터통신은 홍명보 외에 카푸(브라질), 리오 퍼디낸드(잉글랜드), 알파이 외잘란(터키)을 최고 수비수로 꼽았다. 또 미드필더로는 호나우디뉴(브라질), ...

연합뉴스 | 2002.07.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