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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가 일본과의 국가대항전에서 2년 연속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7일 제주 핀크스골프장(파72.6천270야드)에서 열린 2003 우리금융-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총상금 50만달러) 이틀째 12경기에서 5승5패2무승부로승점 12점을 보태, 이날 12점을 추가한 일본을 최종합계 28-20으로 눌렀다. 이번 대회에서 이틀 동안 24경기에서 12승8패4무승부로 일본을 압도한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여자프로골프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 단추를 꿰는 아우 대표팀의 책임이 막중하다. 태극전사 아우들이 기선을 제압하면 형님 대표팀의 기세도 크게 올라가 형제대결에서 2전 전승을 거두는 쾌거도 노려볼 수 있다. ◆일본파 태극전사 설움 씻는다= 박성화호 태극전사 중 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 뛰는 김동현(오이타)과 임유환(교토)의 각오는 남다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재팬 드림을 꿈꾸며 J리그에 입성한 김동현은 텃세에 시달리며 9경기에서 벤치 설움을 맛봤고 임유환도 소속 팀에서 푸대접을 받기는마찬가지였다.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 하루 앞두고 이나기시 베르디 그라운즈에서 실시한 훈련에서 "대표팀에서 골을 넣어본 지오래됐다"며 "이제 골을 넣고 싶은 욕심이 자꾸 생긴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A매치 65경기에 줄장해 27골을 기록하고 있는 최용수는 일본 프로축구에서는 올시즌 17골을 터트려 득점랭킹 4위에 올랐지만 A매치에만 서면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큰 무대에 약하다'는 지탄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용수는 '공한증'을 털어내겠다고 벼르고 있는 중국에 일침을 가해 이번에야 말로 자신에게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프랑스 거대 할인 양판점인 까르푸의 대주주이자 프로모드패션 그룹의 창업자인 폴-루이 핼리(69)씨 부부가 6일 영국에서 항공기 추락사고로숨졌다고 정통한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세계 제2위 규모의 양판점인 까르푸 대주주 중 하나인 핼리씨와 그의 부인 애닉(63)이 이 사고로 숨졌다고 말했다. 영국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탄 단발엔진 경비행기는 이날 브뤼셀에서 이륙한 뒤영국 옥스퍼드시 근처 키들링턴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에서 수m 떨어진곳에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입문이 기대되는 나상욱(20.미국명 케빈나. 코오롱)이 PGA 퀄리파잉스쿨 4일째 공동12위로 밀렸다. 나상욱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아이언샷이 흔들리며 2오버파 74타를 쳐 다소 부진했다. 합계 7언더파 281타가 된 나상욱은 전날 공동9위에서 공동12위로 내려 앉았다.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2004년 개막전 오메가홍콩오픈(총상금 70만달러)에서 공동25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7일 홍콩의 홍콩골프장(파70. 6천7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친 최경주는 공동25위에 올라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들 생각이라고 밝힌 EPGA 시즌 개막전에서중위권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축구황제'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소속팀의 '누캄프스타디움' 무승 사슬을 20년만에 끊어버리고 2003-2004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를 내달렸다. 호나우두는 7일(한국시간) 누캄프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28분 결승골을 작렬,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나우두는 이로써 12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레알 마드리드도 10승3무2패(승점 33)로 데포르티보를 3점차로 따돌리고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0...박세리(26.CJ)가 6일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린 2003 우리금융-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 첫날 싱글 홀매치플레이에서 클럽 규정을 어기면서 첫 3홀을 모두 잃는 실수를 저질렀다. 후지이 가쓰미(36)와 마지막 12번 주자로 맞붙은 박세리는 3번홀까지 1홀씩 주고받던중 4번홀 티샷에 들어가기 직전 규정보다 2개 더 많은 16개의 클럽을 갖고 나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자진 신고했다. 박세리는 매치플레이 규정에 따라 이전 3홀을 ...

연합뉴스 | 2003.12.06 00:00

... 지지를 얻기 위한 전형적인 관행이었다고 주장한 반면 검찰은 이를 형사적 범죄로 주장했었다. 검찰의 상고가 불가능한 법원의 이날 결정에 따라 장 클로드 강가(콩고) 등 IOC위원 10명이 사임 또는 축출되고 50개항목의 IOC 개혁프로그램을 내게 했던 1998년솔트레이크 시티 스캔들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샘 판사는 이미 지난 2001년 11월 이 사건을 기각시켰으나 덴버의 연방 제10지구 순회항소법원이 지난 4월 소송을 재심결정을 내렸으며 웰치와 존슨은 범죄사실을강력히 ...

연합뉴스 | 2003.12.06 00:00

박세리(26.CJ)와 후도 유리(27)가 2003 우리금융-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서 양국 최고 골퍼의 자존심을 겨룬다. 대회 본부가 6일 발표한 싱글스트로크매치플레이 대진표에 따르면 박세리와 후도는 7일 오전 9시44분 양팀의 9번째 주자로 나란히 출발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1승을 자랑하는 박세리는 올 시즌 평균 최저타수(70.03)로 베어트로피상까지 수상해 객관적인 기록상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 반면 이날...

연합뉴스 | 2003.1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