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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시상식 대테러 경계 삼엄

...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지난 91년 걸프전이 한창일 때부터 금속탐지기를 설치해왔다. 5시부터 진행되는 레드 카펫(배우 도착 환영식)행사를 보려는 일반인들은 입장권을 받기전 신원조회를 받아야 한다. 데이비드 캘리시 LA경찰 부국장은 "이전의 아카데미 시상식보다 경계 수준을 대폭 강화했다"면서 "작년 9.11테러 이후 각종 시상식 및 행사에 대한 보안 수위가 높았졌지만 오스카는 좀더 특별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연방수사국(FBI)은 물론 각종 대테러전담부서의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미국 신문에 비친 한국은 문화 후진국"

... '미국 언론에 나타난 동북아 3국의 국가이미지 비교연구'를 통해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전담기구를 설치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교수팀은 2000년 미국 뉴욕타임스와 LA타임스에 실린 동북아 3국의 관련기사에 대해 내용분석을 실시한 뒤 미국 언론에 비친 국가 이미지를 비교했다. 우선 기사 게재 비율은 중국이 뉴욕 타임스 48%, LA타임스 53%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은 37%와 39%로 각각 집계됐다.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아카데미상 시상식 이모저모]

LA 무주택자, 오스카상 시상식장 밖에서 시위 = 0...화려한 보석으로 치장한 영화계 인사들이 24일 미국 할리우드 코닥 극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74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무주택자들이 시상식장 밖에서 주택 대책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시위 관계자들이 밝혔다. 시위 관계자들은 코닥 극장 등이 포함된 하이랜드 단지와 할리우드를 설립하는데 무려 6억1천500만 달러가 투입되는 동안 무주택자들은 거리에서 숙식을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캘리포니아주 방문 한국인 돈지출 2위

... 방문한 외국인은 95년 500만명(이하 멕시코.캐나다인 제외)에서 96년 600만명, 97년 640만명으로 증가하다 98년 600만명, 99년 620만명으로 감소했으며 2000년에는 640만명으로 다시 늘었다. 관광업계는 올해 프로야구팀 LA 다저스가 박찬호와 계약하지 않고 일본인 투수가즈히사 이시이와 노모 히데오를 영입했기 때문에 일본인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오연 특파원 coowon@aol.com

연합뉴스 | 2002.03.25 00:00

[미 NBA] 샌안토니오 12연승

... 샌안토니오는 24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팀 던컨(23점·11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마이애미 히트를 89 대 79로 눌렀다. 12연승한 샌안토니오는 48승21패를 기록,서부컨퍼런스 2위 LA 레이커스와의 승차를 반게임으로 좁혔다. 왕즈즈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24분간 뛰면서 18점을 넣는 활약으로 1백11 대 1백으로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스코티 피펜(18점)의 활약으로 미네소타 ...

한국경제 | 2002.03.24 17:24

박찬호, 시즌 개막전 선발로 확정

... 투수로 확정됐다. 텍사스 구단은 다음달 2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의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시즌 개막전에 박찬호를 선발로 결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LA 다저스에 있을 당시인 지난해에 이어 두시즌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의 영광을 누리며 텍사스의 확실한 에이스로 공인받게 됐다. 박찬호는 지난 시즌 다저스의 에이스로 부상중이던 케빈 브라운 대신 선발로 등판,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

연합뉴스 | 2002.03.24 00:00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 내일 개최

... 시상식이 24일 오후 5시(한국시간 25일 오전 10시) 미국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개최된다. 오스카 시상식이 세계 영화산업의 중심지인 할리우드에서 다시 열리기는 42년만에 처음이다. 그동안에는 슈라인 오디토리엄 등 할리우드 이외의 LA 지역에서 열렸다. 24개상 가운데 최고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은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와 1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된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 `물랑 루즈' `침실에서' `고스포드 파크'가 ...

연합뉴스 | 2002.03.24 00:00

[NBA] 필라델피아.토론토, 간판 선수없이 승리

... 빈스 카터가 올 시즌 잔여경기를 포기하고 무릎수술을 받겠다고 밝힌 토론토는 클리블랜드 원정경기를 94-80으로 이겨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23일 전적 필라델피아 96-91 보스턴 토론토 94-80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104-94 마이애미 뉴저지 108-84 밀워키 샬럿 106-92 올랜도 포틀랜드 109-93 시카고 시애틀 112-82 휴스턴 LA 레이커스 94-82 디트로이트 (보스턴 AP=연합뉴스) khoon@yna.co.kr

연합뉴스 | 2002.03.23 00:00

'LA의 산증인' 김명한 옹 기념관 건립

'LA 코리아타운의 산 증인' 김명한옹(102)의 생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념관이 건립됐다. 김 옹은 올해로 36년째 LA에서 떡방앗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김 옹의 장학재단인 '남용(김 옹의 아호)재단'은 21일 코리아타운 올림픽가 서울국제공원 입구에 있는 방앗간 '김방아' 내부를 일부 개조, '남용 김명한 홀'로 만드는 한편 28일 김 옹의 102세 생일 때 개관식 및 장학재단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56평 크기의 기념관은 한인 최초로 ...

한국경제 | 2002.03.22 17:26

[일요영화] (24일) '글리머 맨' ; '사랑의 흔적'

... 특수요원. 섬광처럼 신출귀몰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미국의 비밀조직에선 그를 '글리머 맨'이라고 부른다. 그는 자신의 과거 경력과 신분은 묻어 둔 채 잭 콜(스티븐 시걸)이란 이름으로 뉴욕 경찰국의 강력계 형사로 활약하고 있다. LA에서 잔혹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한 채 막다른 길에 몰린 LA 경찰국으로부터 수사 요청을 받은 잭은 LA 경찰 강력반의 짐 캠벨 형사와 파트너가 된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은 마치 물과 기름같은 관계다. ...

한국경제 | 2002.03.22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