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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도 경영마인드 갖춰야" .. 日 교육계 기업 벤치마킹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에서 배우는 수밖에 없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수익)를 겨냥하는 기업경영 원리가 일본 공립고교의 벤치 마킹대상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쿄 교육위원회는 오는 2004년부터 전국 최초로 모든 공립학교에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등을 작성,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라고 최근 지시했다. 교장에게는 학교살림을 최종 책임지는 '경영자'임을 깨닫게 하는 동시에 교사들도 의식을 바꾸라는 은근한 압박이 담겨있다. 이에 앞서 ...

한국경제 | 2003.02.03 00:00

이회창 전총재, 10일께 도미

...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에는 명륜동 본가를 방문, 모친 김사순 여사에게 세배를 드렸고, 2일에는 세종로 성당에서 미사를 본뒤 대학로에서 80살 할머니와 19살 청년의 사랑을 그린 연극 `19 그리고 80'을 관람했다. 이 연극은 평소 이 전총재와 친하게 지내온 중진 배우 박정자씨가 출연한 연극으로 이 전 총재 부부는 공연후 사진촬영을 함께 하자는 일부 관객들의 요청에 응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

연합뉴스 | 2003.02.03 00:00

노익장 과시 고령 경영자 .. 美기업 '뜨거운 감자'

... 기업에서 일할 수 있다. 따라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해고됐다는 임원들의 고소건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엔 1만9천2백2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99년(1만4천1백41건)에 비해 41% 급증한 수치다. 뉴욕시티대의 조지 크랜 교수는 "고령의 경영자들은 늙은 배우와 같다"며 "이들을 은퇴시키려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2.03 00:00

진짜 미스터빈? 속을뻔 했잖아

광고계에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닮은꼴 모델"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모델료는 싸지만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빅모델에 못지 않기 때문이다. KT는 최근 무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네스팟 광고에 영국의 코믹배우인 미스터빈과 똑같이 생긴 모델을 기용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폴 그린(47)씨.그는 수년전 한국의 대우차 마티즈 광고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닮은꼴 모델이다. 그는 1년간 총 3편의 CF에 출연하면서 우리 돈으로 3천만원 정도의 저렴한(?) ...

한국경제 | 2003.02.03 00:00

무자격 외국인 영어강사 교습 성행

... 치고있다. 3일 학원연합회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현재 방학을 맞아 유성구 전민동 연구단지와 둔산지역을 중심으로 무자격 외국인 영어 강사들의 불법 과외가 성행하고 있다. 이들은 가정집과 영어학원, 영어책방 등지에서 회화 중심의 영어를 배우려는 학생과 일반인을 팀으로 모아 놓고 고액 과외를 하고 있으며 일부 학원들은 은밀히 무자격 외국인을 영어강사로 고용하고 있다. 또 영어책방은 책을 구하러 온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단기 관광비자를 갖고 있는무자격 외국인 영어교사를 알선해 ...

연합뉴스 | 2003.02.03 00:00

'대한민국 헌법 제1조' 국회 촬영 강행

... 한맥영화(대표김형준)가 그동안 촬영 불가 통보를 받아왔던 국회촬영을 4일 강행하겠다고 3일 오후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국회 촬영분 허가를 기다리며 더이상 촬영을 지연하면 다음달 14일로 예정된 개봉일을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배우들만 촬영장에 들어가고 국회 담 밖에 설치한 크레인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하는 변칙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로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의 제작사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국회 촬영을 허락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으나 ...

연합뉴스 | 2003.02.03 00:00

이회창 전총재 7일 도미

...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에는 명륜동 본가를 방문, 모친 김사순 여사에게 세배를 드렸고, 2일에는 세종로 성당에서 미사를 본뒤 대학로에서 80살 할머니와 19살 청년의 사랑을 그린 연극 `19 그리고 80'을 관람했다. 이 연극은 평소 이 전총재와 친하게 지내온 중진 배우 박정자씨가 출연한 연극으로 이 전 총재 부부는 공연후 사진촬영을 함께 하자는 일부 관객들의 요청에 응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

연합뉴스 | 2003.02.03 00:00

昌-MJ 스탠퍼드大 동시연수

...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에는 명륜동 본가를 방문, 모친 김사순 여사에게 세배를 드렸고 2일에는 세종로 성당에서 미사를 본뒤 대학로에서 80살 할머니와 19살 청년의 사랑을 그린 연극 `19 그리고 80'을 관람했다. 이 연극은 평소 이 전총재와 친하게 지내온 중진 배우 박정자씨가 출연한 연극으로 이 전 총재 부부는 공연후 사진촬영을 함께 하자는 일부 관객들의 요청에 응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기자 ash@yna.co.kr

연합뉴스 | 2003.02.03 00:00

[한경에세이] 자유롭게,정직하게.. 이성규 <국민은행 부행장>

skye1home@yahoo.co.kr 90년대 중반 홍콩은 액션영화에 이어 무협영화로 우리 극장가를 휩쓸었다. 젊은 관객들은 우리 배우보다 어려운 홍콩 배우들의 이름을 줄줄이 꿰었다. 반면 우리 영화는 할리우드 영화에 밀려나 스크린쿼터 유지에 생존의 목을 걸어야 했다. 어설픈 시기심이랄까. 당시 우리 영화계는 홍콩영화를 놓고 우리 감독들이 원정 가서 한 수 가르쳐 주었다던 옛날을 들먹이며 자존심을 지키려고 했다. 실제로 홍콩 극장가는 ...

한국경제 | 2003.02.02 00:00

극단 산울림의 신작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

... 둘은 나흘간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지만 프란체스카는 사랑 대신 가정을 선택하고 로버트는 떠난다. 이후 두 사람이 이 사랑의 추억에 의지하며 여생을 살아가는 회고담 형식의 작품이다. 한국의 메릴 스트립과 클린트 이스트우드로는 중견배우 손숙과 한명구가 낙점됐다. 모두 중량감 있는 연기자여서 기대감을 심어준다. 연출은 극단 대표 임영웅(69)씨가 맡는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실주의 연출가다. 임씨는 극단 창단 멤버이기도 ...

연합뉴스 | 2003.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