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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386측근 "대의 따르겠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386 핵심측근들이 17일정치권의 공세에 대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대의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보여 주목된다. `노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려온 이광재(李光宰)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랜만에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말할 것도 없고 `정신적 여당'이라 불리는 통합신당까지나서 청와대 핵심실세 참모진 경질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실장은 특히 현재의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사설] (18일자) 중국보다 낮아진 국가신용등급

... 성장률이 3.9%에 달하며 장기불황 터널을 빠져나오고 있다. 중국은 올해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유럽경제 역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유독 한국만 뒷걸음질치고 있는 셈이다. 경제가 수렁에 빠진 주원인이 정책의 불투명성과 정치혼란에 있다는 사실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 정부의 시행착오와 위기관리 능력 부재 탓으로 노사분규와 물류대란이 한해 내내 계속됐고 여야간 극심한 정쟁도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 이런 상태가 더 이어진다면 결과가 어찌 될지는 너무도 ...

한국경제 | 2003.10.17 00:00

마하티르, 유대지배 대항 이슬람단결 촉구

... 통제권을 획득하기 위해 사회주의, 공산주의, 인권, 민주주의 등을 고안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3억명에 달하는 이슬람교도들이 몇 백만에 불과한 유대인들에게 패배할 수는 없으며 무력이나 폭력대신 머리를 써야한다"면서 정치.경제적 전술을 갖고 단결해 유대인들에게 대항할 것을 촉구했다. 마하티르 총리의 발언에 대해 회의에 참석한 이슬람권 대표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아흐메드 마헤르 이집트 외무장관은 "이는 현 상황에 대한 명석하고 심오한 평가라고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안보리, 이라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 결과는 안보리의 모든 이사국들이 이라크 국민의 이해를 자신들의 모든 고려사항들보다 앞세우려는 의지를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존 네그로폰테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오늘은 이라크 국민에게 좋은 날"이라면서 "이라크 국민이 자신들의 정치적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매우, 매우 기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프랑스, 러시아, 독일 등 `반전 3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새 결의가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했으나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최돈웅의원 오늘오후 재소환..비자금 사용처 조사

... 예정이다. 검찰은 또 구속수감된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도 이날 오후 재소환, SK비자금으로 변제한 부산지역 대선캠프의 채무내역과 다른 용처 등에 대해 보강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내주 소환 예정인 SK비자금 수수 정치인 2∼3명과 조만간 접촉, 소환일정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검찰은 최돈웅 의원이 지난 15일 1차 소환조사때 비자금 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함에 따라 사용처에 대한 물증 확보차원에서 최 의원와 대선 사조직 관련 계좌에 대한 추적작업도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얽히고 설켜 돌아가는 지구촌 .. '세계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움직임 등을 국제적인 현안과 분쟁·전쟁이 지도에 잘 정리돼있다. 그러나 독도에 대해서는 일본이 1905년 영토임을 선언한 뒤 한국이 1952년 영유권을 주장해 분쟁이 일어나게 됐다고 왜곡하고 있다. 세계를 좌우하는 강대국들의 정치·군사적 움직임도 지도에 옮겼다. 각국의 군사력,세계 15개 지역에 배치된 평화유지군,21세기 들어서도 계속 증가하는 난민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경제상황과 현안,곡물자급률과 평균수명,이산화탄소 배출량 등도 비교하고 ...

한국경제 | 2003.10.17 00:00

검찰, 최돈웅 재소환..비자금 사용처 집중추궁

'SK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17일 오후 최돈웅 한나라당 의원과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재소환, 보강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내주중 소환 예정인 SK비자금 수수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주말을 넘긴 뒤내주초 접촉, 소환일정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검찰은 SK측으로부터 비자금을 제공받은 여야 정치인 2∼3명에 대해서는 내주초부터 차례로 소환, 2000년 4.13총선 당시부터 작년말 대선때까지 정치자금 등 명목으로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부시-슈워제네거, 비공식 회동으로 우의 과시

... 슬기롭게 통치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대통령과 회동이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만남에서 "대통령에게 구체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보다 백악관과 우호 관계를 맺는데" 주력했다고밝혔다. 그는 이어 두 사람은 정치 문제나 내년 대선과 관련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댄 바틀렛 백악관 공보국장은 두사람이 30분간 이뤄진 비공식 회동에서 "통치문제와 이에 대한 접근방법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하고 앞으로 좋은 관계가 지속될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총선준비 대책과 전략] 자민련, 포스트 JP 재결속 깃발

... 유리하게 갖춰야 한다는 인식을 보여준다. 자민련이 내년 총선에서 충청권을 예전의 텃밭으로 다시 일구기 위해 비장의 카드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의 대전 출마. 심 지사를 `포스트JP' 시대의 충청권 대표 정치인으로 내세워 자민련 지지표 결속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김종필(金鍾泌) 총재가 다시 지역구에 출마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예비 후보 영입에도 적극 나섰다. 이봉학(李鳳學) 사무총장은 "지난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부시 亞 순방 서울 빠져.. 북핵 진전 어려워" .. WP

... 이번에도 그 문제에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이 신문은 또 부시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알맹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부시 대통령은 지난 2년 동안 미국의 주의를 별로 받지 못했던 중요한 정치, 경제 파트너들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그러나 이번에 미국과의 관계를회복하기를 희망하는 아시아 국가들은 아마도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17일부터 23일까지 방콕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

연합뉴스 | 2003.10.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