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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명으로 법조 경력 20년 안팎의 중견 법조인이 차지하고 있으며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4명, 대전과 수원에서 각각 1명씩 추천됐다. 김 특검은 "많은 법조계 인사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일할 의욕과 능력, 경험,주변 평가, 정치적 중립성 등을 두루 고려, 특검보 후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김 특검은 "특검보가 확정되면 수사팀 구성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 가급적 특검 출범을 앞당길 계획"이라며 "다음 월요일께 사무실 단장이 완료되면 곧이어 특검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올해 중국의 교역규모가 6천200억위앤이었던 작년수준보다 35% 늘어난 8천400억위앤에 달할 것이라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정부 고위관계자를 인용,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우이(吳儀)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올해 11월까지 32.9%의 신장률을 기록했던 수출이 내년에는 8%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며 이같이밝혔다고 전했다. 우 부총리는 내년도 수출 신장률 둔화 전망에 대해 올해 수출이 급증한데다 수출 관련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6일 썬앤문그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거나 감세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홍기훈 N제약 사장과 세무사 박종일씨에 대해 각각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대선 직전 김성래 당시 썬앤문 부회장으로부터 정치자금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혐의다. 박씨는 작년 7월께 썬앤문에 대한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발언에 대해 공세를 계속하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시사했다.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대선 3대 공작'으로 재미봤으면 족하게 생각해야지, 음해로 총선에 재미보려 한다면 어찌 대통령이라고 말할 수 있겠냐"며 "정치에서 손 떼고 국정을 제대로 챙기는 알뜰한 대통령이 되지 않으면 자신이 그런(타이타닉호와 같은) 운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청와대에서는 `식구들끼리 한 사담인데 왜 시비하느냐'고 하는데 대통령에게 사담, 공담이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반대하는 유권자들은 제1야당을 찍지 한나라당에 종속된 민주당을 찍겠느냐"고 주장했다. 정동채(鄭東采) 홍보위원장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도둑 제발 저리는식'으로 국민심판을 두려워해 온통 난리법석을 피우고 있다"고 비판한 뒤 "대통령은 정치인으로 총선에 대해 사전예측을 하거나 견해를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영근(安泳根) 의원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완전히 정신이 나갔다"며 "대통령에게 입을 다물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에게도 보장된 양심과 표현의 자유 등 국민기본권을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원칙을 견지하고 있지만 "독립적인 대만"을 위한 분열주의적 활동은 단호히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이 내년 국민투표 실시 등 대만 독립지향적 발언들을 잇따라 하는데다 이때문에 양안간 정치적 긴장이 아주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양안간 정치적 관계는 현재 위태로운 상태에 처해 있으며, 중국 외교부 류젠차오(劉建超) 대변인은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전 총리가 25일 대만을 방문해 천수이볜 총통을 만난데 대해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후보는 검찰 출신 4명과 법관 출신 1명, 연수원 수료 후 곧바로 개업한 변호사 1명으로 구성됐으며 법조경력 20년 안팎인 사시 21∼25회가 집중 포진해 있다. 출신 지역별로는 충남이 2명이며 서울 경기 전남 대구가 1명씩이다. 김 특검은 "법조계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 수렴한 뒤 정치적 중립성과 능력, 경륜, 주변의 평가, 일하고자 하는 의욕 등을 두루 고려해 후보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관우 기자 eebro2@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2.26 00:00

... 선거운동 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검찰 고발감"이라고 주장했고, 강운태(姜雲太) 사무총장도 "국민의 감정에 걸맞은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검찰 고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문희상(文喜相) 청와대 비서실장은 "갓 정계에 도전하는 정치지망생들에게 현 정치상황에 대한 격려차원의 사적 방담을 갖고 계속 정쟁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구태 정치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문 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대통령의 숨소리까지 정쟁거리로 삼는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썬앤문 그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로 26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N제약 사장 홍기훈씨는 "썬앤문 김성래 부회장이작년 12월 한나라당에 대선자금을 지원하고 싶다고 해서 돈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한사실이 있을 뿐, 실제로는 한푼도 받지 않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홍씨는 이날 오후 서울지법 318호 법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한나라당 S의원은 모교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알고 지낸 사이지만 김씨로부터 2억원을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부시-체니 선거팀의 샤론 카스티요 대변인은 "우리는 어떤 표도 당연한 것으로여기지 않는다"면서 선거팀은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으로 소수계 유권자들의 표를 얻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측과 일부 정치 분석가들은 공화당이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설득해 그들의 표를 얻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진보적인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싱크탱크인 정치경제 연구 합동센터(JCPES)의데이비드 보시티스 연구원은 "공화당이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 ...

연합뉴스 | 2003.1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