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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박영복(朴英福.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중앙위원은 26일 "'3당야합 정치개악' 저지를 위해 우리당 인천시지부 사무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우리당 이경숙 공동의장의 단식농성은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을 대변하는 행동이라고 확신, 즉각 동조 단식에 돌입키로 결심했다"며 "야3당의 정치적 야합을 막아야만 내년에 새희망, 새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은 지난달 임기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표명했다. 모리 전 총리는 지난 25일 대만을 방문했는데 은퇴한 일본 지도자가 사적으로 대만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는 방문 첫날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을, 26일에는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을 각각 만나는 등 정치적 행보를 보여왔다.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이 대만과 어떠한 형태라도 공식적이고 정치적인 관계를 갖는데 결코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인민일보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깊은 유감과 강력한 불만'을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대전시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등 '지방 살리기 3대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국회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등 3대 특별법이 아직도 정략적 대상화 내지 정치권의 이해관계로국회통과를 낙관하기 힘들다"며 "지방 살리기 3대 특별법은 정략적 대상이 아니라국가경쟁력은 물론 고사 직전의 지방을 살리는 첫 출발임을 정치권이 똑바로 인식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만약 오는 29일 특별법 등이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발언을 문제삼아 한나라당 등 야권이 노 대통령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고발키로 하는 등 강도높은 공세를 펴고 있는 것과 관련, 파문 확산 차단에 주력했다. 청와대는 비공개 오찬석상의 사적 발언이라는 점을 내세워 노 대통령 발언에 대한 정치적 확대해석을 일축하고 극한 대치를 피하려는 자세를 취했다. 문희상(文喜相) 비서실장은 오전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통령의숨소리까지 정쟁거리로 삼는 트집정치는 이제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윤태영(尹太瀛) 대변인이 전했다.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밝히고 사과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 서한은 "대통령의 발언은 특정 정당을 유리하게 하고 다른 정당을 불리하게 하려는 불법사전선거운동이며 대통령이 지휘하는 정부 전체를 관권선거에 투입하려는무서운 획책"이라면서 "근본적으로 대통령의 발언은 정치적 판단과 선택의 권한과능력을 가진 전체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한은 ▲대통령 발언의 전체 내용 공개및 진의 설명 ▲ 사전선거운동 견해에 대한 노 대통령의 입장 ▲대통령의 지휘아래에 있는 정부 전체를 관권선거에동원하려는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당사에서 연쇄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장 경선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우리당은 강력한 개혁을 밀고 나갈 지도자는 전면에 나서지 않고,분열과 혼란을 야기하는 대안없는 주장만 요란하다"며 "70~80년대 민주화 투쟁의 역사와 현역 정치인으로서의 경험을 총동원해 당의 단결과 개혁, 총선승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우리당은 대통령부터 당원까지 말문부터 틔우는 소통의 리더십이필요하다"며 "소통의 정치를 실현해나가는 데 적임자라고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육군 31사단 보통군사법원은 26일 오전 사단 법무참모부에서 열린 강 이병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군무이탈죄를 적용,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주장하는 헌법상 양심의 자유를 인정하더라도 특정한 정치 사안을 이유로 한 `선택적 병역 거부 행위'는 양심의 자유 보호 영역과는 그 차원을 달리하는 것으로 이를 인정할 경우 자신의 견해에 따라 병역의무를 각자가 결정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유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대의명분에 전혀 상관없고, 불합리한 것을 개혁할 의사가 없는 사람들로 (문서보장 약속이) 실현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뒷거래 시도'라며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경재(金景梓) 상임중앙위원은 "정치개혁이니 뭐니 해서 정개특위에 가서 몸으로 막고 순수한것처럼 하지만 무엇때문에 그러는지는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그렇게 뒷거래를시도했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운태(姜雲太) 사무총장은 "대단히 부적절한 제의"라며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검사장)는 26일 삼성, LG, 현대차 등 3개 기업에서 총 362억원에 달하는 불법 대선자금을 수수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법률고문을 역임한 서정우 변호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서씨가 검찰 수사망이 서서히 좁혀져오자 지난 11월 중순께 이 전 총재개인 후원회장을 역임한 이모 변호사와 유모 전 여의도 연구소장을 만나 검찰조사에서 어떤 식으로 진술할지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안되는 산동네중 하나인 하월곡3동 산2번지. 그 곳에는 일거리를 찾아 새벽부터 거리를 헤매야 하는 우리의 가난한 이웃들이 살고 있다. 한국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절대 빈곤층. 그들은 유난히 침체된 경기와 불안한 정치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연말연시 잊혀져 가고 있는 절대 빈곤층의 현실을 하월곡 3동에 대한 밀착 취재를 통해 알아본다. □ 프로젝트 B (MBC 밤 12시45분) =도심을 가로지르는 괴 트럭을 목격한 홍콩 경찰 켄트와 ...

한국경제 | 2003.1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