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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데스크] '코드' 관료들의 폐단..이동우 <사회부장>

... 안 되는 카드소비 부양책을 만들고 카드회사들에 대한 감독을 게을리한 경제관료들이 이제와선 카드회사와 신용불량자들을 무책임한 백성으로 몰아치면서 스스로는 신용사회구현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코미디'다. 설사 청와대나 정치권에서 당장의 정치적인 생색에 연연한 나머지 압력을 넣는다고 하더라도 국민과 나라경제를 생각해서 정책을 펴도록 하기 위해 국민은 돈이 많이 드는 직업관료제를 세금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한데도 우리 관료들은 정치권의 압력에 ...

한국경제 | 2003.12.14 00:00

파병반대국민행동 "'밀실파병' 결정 반대"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14일 오전 서울효자동 옛 정부합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략적 이전투구를 일삼던 정치권이 국민 안전을 볼모로 한 파병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국민의사 수렴없는 청와대와 4당 대표간 밀실 결정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무현 대통령과 4당 대표는 국민을 불행하게 할 무책임한 담합을 중단하라"고 요구한 뒤 "만약 이를 거부한다면 대통령과 파병에 동의한 여.야 정치인들역시 국민의 거부에 직면할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안희정씨 구속영장 청구 .. 검찰, 불법자금 11억원 받아

불법 대선자금 및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 검사장)는 14일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씨(38?사진)가 썬앤문 자금 1억원을 비롯한 11억4천만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대선 직후인 지난해 12월26일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게서 썬앤문그룹 자금 1억원을 받아 당원 연수비로 사용한 혐의다. 검찰은 또 안씨가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대선 직전까지 ...

한국경제 | 2003.12.14 00:00

서울과학대학원 총장에 스미스교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은 14일 신임 총장에 데이비드 N 스미스 전 미국 하버드 법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스미스 총장은 하버드대를 수석 졸업한 뒤 하버드 법대에서 법학사와 법학박사를 취득했으며,이후 노스캐롤라이나대 정치학부 부학장,뉴욕주 법무차관,하버드 법대 교수,하버드 법대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경영·기업 리더 육성을 목표로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2003.12.14 00:00

안희정씨 구속수감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지난 대선을 전후해 기업 등으로부터 11억4천만원의 불법 대선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안희정씨를 구속수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3.12.14 00:00

"盧발언 거북하지만 수사에 전념".. 검찰

... 한 걸음 물러섰다. 대검의 한 간부는 "`재신임'에 이은 충격적인 발언"이라며 "잇따른 대통령의 폭탄발언이 모두 검찰수사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수사를 더욱더 철저히 해야 한다는부담감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대검의 다른 검사는 "정치권 수사를 하다보면 여러 말이 나오기 마련이고 현재검찰로선 외길밖에 없다"며 노 대통령의 발언에 개의치 않고 수사에 전념하겠다는뜻을 피력했다. 그러나 검찰 안팎에선 노 대통령 발언이 불필요하고 부적절하다는 데 대체로 일치된 견해를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대선자금 유용 논란' 수사쟁점 부각

... 박차를 가할 태세다. 사실 검찰은 이번 수사의 최대 목표가 관련자의 처벌보다는 불법 대선자금의 모금 및 집행의 진상을 규명하는데 있음을 몇차례 걸쳐 밝힌 바 있다. 더욱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은 최근 "정치자금을 선거에썼다면 그나마 좋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그게 아니라 부정축재다"며 유용 혐의 수사에 대한 상당한 의지를 보였다. 물론 대선자금의 개인적 유용 문제가 곧바로 사법처리로 이어질 지 여부는 다소불투명하다.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2004년 대내외 금융시장

... 것인가 하는 점이다. 현재 위안화 가치가 평가절하될 것이라는 시각과 평가절상될 것이라는 시각이 맞서고 있는 상태다. 위안화 가치가 평가절하될 것이라는 시각은 이렇다. 현재 중국 정부는 금융사들의 부실채권과 대규모 실업문제로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다. 이 상황에서 대규모 부실채권과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출을 늘려야 한다는 전제를 감안하면 위안화 가치는 평가절하돼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위안화를 평가절하할 수 있는 시장여건이 뒤따라 주느냐 하는 점이다. ...

한국경제 | 2003.12.14 00:00

김혁규 지사, 이르면 15일 한나라 탈당..열린우리당 입당할듯

... 말했다. 김 지사는 탈당 후 열린우리당 입당 시기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르면 15일 중 공식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한나라당 배용수 부대변인은 "신당을 띄우기 위해 야당 단체장을 빼내가려는 공작정치를 개탄한다"며 "자기만 살겠다는 철새들은 곧 둥지마저 잃고 말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김 지사가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차기 총리를 맡을 것이라는 일부 관측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

한국경제 | 2003.12.14 00:00

盧-4당대표회동 각당 반응.. 우리당

...우리당은 1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4당대표간 청와대 회동에 대해 "유익한 만남이었다"며 긍정 평가했다. 김원기(金元基) 공동의장은 "퍽 유익한 자리였다"며 "이라크 파병문제와 대선자금 수사, 대통령 재신임 문제 등 정치권이 여러 현안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시기적절했다"고 말했다. 이평수(李枰秀) 공보실장은 논평에서 "실질적이고 진지한 의견개진과 솔직한 대화가 오간 생산적인 자리였다"며 "특히 이라크파병과 관련해 국민의 다양한 견해를수렴하고 ...

연합뉴스 | 2003.1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