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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락으로 이왕이면 골프를 배우게 하는 것도 장래를 위해 좋을 것이란 생각에서 였다. 물론 S씨는 핸디캡 5의 골프광이었다. 일요일인 지난 7일 S씨는 아들을 데리고 서울근교의 퍼블릭코스를 찾았다. 그런데 몇번홀인가,140야드의 파3홀에서 아들은 온그린에 성공하더니 약 4m거리의 버디퍼트를 덜컥 성공시켰다. 난생 첫 버디. 아들은 펄쩍 펄쩍 뛰며 좋아했다. S씨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세상에서 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였다. S씨는 생각했다. ...

한국경제 | 1995.05.08 00:00

... 보았다. "바둑도 9단이 되면 입신이라고 한다. 그러면 골프의 입신은 무엇인가. 골프의 영원불멸한 목표는 파이다. 우리는 프로골퍼도 아니고 단지 골프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그런 아마골퍼의 입신은 파플레이라고 말할수 밖에 ... 탄도가 낮고 왼쪽으로 꺾이는 구질이 불가피한데 말이야" "그래. 자네 지적이 맞아. 하지만 난 자네가 7번홀에서 2m버디퍼트를 실패한게 이상해. 경사도 거의 없는 스트레이트 라인이었는데 자넨 의식적으로 오른쪽으로 밀더군. 그것은 ...

한국경제 | 1995.05.01 00:00

... 1타차의 짜릿한 역전우승극을 이끌어냈다. 갤러거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포리스트 오크스GC (파72.전장 7,062야드)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150만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4라운드합계 ... 보기2개로 평범하게 마쳤으나 11~18번홀에서 버디5개를 잡는 후반의 선전으로 통산4승째를 안께됐다. 17번홀(파3)에서 4.5m 버디퍼트로 처음 공동선두가 된 갤러거는 18번홀(파4.435야드)에서 파세이브 벙커샷을 성공해 ...

한국경제 | 1995.04.24 00:00

...야드)에서 드라이버로 가볍게 340야드를 날리고 나머지 160야드거리를 9번 아이언으로 온그린 시켜 "투온 투퍼트 버디"를 잡았다. 파5홀에서 9번아이언으로 세컨드샷을 하는 파워. 그것이 바로 미국 골프의 흔하고 흔한 "영 ... 10언더파가 되며 선두 크렌쇼를 1타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커플스는 아멘코너 첫홀인 11번홀과 저 유명한 12번홀(파3)에서 연속 1m정도의 파퍼팅을 미스하며 3퍼트, 그 이후 더 무너졌다. 8번홀 샷이 알바트로스가 됐으면 커플스에 ...

한국경제 | 1995.04.11 00:00

... 러브와 함께 공동선두가 됐고 노먼은 12언더로 1타차로 추격하는 흥미진진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노먼은 17번홀(파4.400야드)에서 3퍼트 보기로 탈락했다. 이때 노먼은 퍼팅을 잘못한게 아니라 샌드웨지로 친 세컨드샷이 실타였다. ... 보고 쏘며 약 3m 버디찬스를 만들었고 그것도 넣었다. 15언더의 2타차 단독선두. 18번홀에서 크렌쇼는 3온2퍼트였지만 우승과는 상관이 없었다. .노먼은 파5홀들인 13, 15번홀에서 연속 투온에 성공하며 만들어낸 이글 찬스를 ...

한국경제 | 1995.04.10 00:00

... 무보기로 이날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는 닉 프라이스등이 가지고 있는 63타의 코스레코드에 1타 못 미치는 호기록.그의 2라운드합계는 9언더파 135타(71-64)였다. 하스는 이날 15번홀(파5.500야드)의 1.2m를 시작으로 16번홀(파3.170야드) 1.8m,17번홀(파4.400야드)3.6m,그리고 18번홀(파4.405야드)의 4.5m버디퍼트 등을 계속해서 쑤셔 넣었다. 하스는 "스코어카드에 사인을 할때 비로서 내가 4연속버디를 ...

한국경제 | 1995.04.09 00:00

... 샷이다. 이날 갤러리들은 "천하의 니클로스"가 생크를 내는 것을 다 보았다. 니클로스는 저 유명한 12번홀(파3.155야드)에서 7번아이언으로 친 볼이 생크가 나며 오른쪽으로 110야드 휘어져 가는데 그쳤다. 그린앞의 물(수)도 ... 오고있지만 세계정상 프로골퍼들, 그것도 니클로스가 생크를 내는건 처음 구경했다. 니클로스는 세컨드샷을 핀뒤 1.5m로 붙였지만 그 파퍼트도 실패 결국은 보기를 했다. 니클로스는 커트오프를 통과한 선수중 2라운드스코어가 가장 나빠 ...

한국경제 | 1995.04.09 00:00

... 온그린이 안됐더라도 볼을 핀에 붙여 파를 잡는게 일반적이라는 의미. 파온율이 극히 떨어지는 아마추어의 입장에서는 이런 패턴이 훨씬 더 강조 된다. 보기플레이어가 파온시키는 확률은 한 라운드에 기껏해야 2~4번으로 봐야 한다. 또 설사 파온을 시켰더라도 3퍼트등의 이유로 파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의 모든 홀에서 쇼트게임에 의거, 스코어를 관리할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300m드라이버도 쇼트게임이 부실하면 별 의미가 없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5.03.31 00:00

... 4개의 버디를 잡은후 둘쨋날의 12~15번홀에서도 버디 4개를 추가, 대기록을 세웠다. 그가 첫날 성공한 4개의 버디퍼트는 각각 홀에서 1.5, 5.4, 1.5, 3.6m 거리였고, 다음날에는 12번홀(파5)에서 벙커샷(서드샷)을 핀 2.4m지점에 떨어뜨려 버디를 잡은후 나머지 3개홀에서도 각각 2.1, 1.5, 1m짜리 버디퍼트를 쏙쏙 집어넣었다. 한 라운드에 8개연속 버디가 나오기는 유러피언 투어뿐만 아니라 미PGA투어의 통산 타이기록이다. 미투어에서는 ...

한국경제 | 1995.03.20 00:00

... 잡아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동률선두가 됐다. 로버츠는 8번홀에서 팩슨이 4온끝에 보기를 해 1타 앞서기 시작했고, 9번홀에서는 1.8m버디로 3퍼트보기를 범한 팩슨을 3타나 떨어뜨렸다. 로버츠는 15,16번홀에서도 버디2개를 추가, 그때까지 2위에 5타나 리드를 지켰다. 그는 17번홀에서 이번 대회 유일의 3퍼트로 보기를, 마지막홀에서도 티샷이 러프에 떨어져 보기를 범했으나 승부와는 관계가 없었다. 팩슨은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2위를 ...

한국경제 | 1995.03.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