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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석했다. 그는 '체포 저지 혐의 조사받으러 왔나',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체포 저지 지시를 받았나' 등 취재진 질문에도 일절 답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 국무회의 관련 직권남용 혐의, 외환유치 혐의 등을 수사 중이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

한국경제 | 2025.07.03 09:25 | 박수림

업무 관련자로부터 17차례에 걸쳐 접대받은 인천시 강화군 공무원이 파면 처분에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인천지법 행정1-2부(김원목 부장판사)는 전 인천시 강화군 공무원 A씨가 강화군수를 상대로 낸 파면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1∼12월 인천시 강화군에서 여러 부서의 과장 또는 담당관을 지내면서 직무 관련자들로부터 17차례에 걸쳐 850여만원의 식사·술과 유흥 접대 ...

한국경제 | 2025.06.29 09:17 | 강홍민

... 걸 피력했다는 해석이다. 대리인단은 더불어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수사하고자 하는 것은 내란죄가 아니므로 전 국민이 피해자라는 말 역시 성립할 수 없다"며 "물론 체포 저지 지시에 대해서도 관련자들의 진술에서 전혀 확인할 수 없어 혐의조차 인정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절차적 다툼으로 진실을 밝히는 것에 장애가 생겨서는 안 되기에 금일 조사에 응할 것"이라면서도 "허위와 왜곡으로 ...

한국경제 | 2025.06.28 14:12 | 김소연

... 윤 전 대통령의 지시가 없었다는 점을 적극 주장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특검이 윤 전 대통령을 내란죄와 무관한 사안까지 끌어와 ‘전 국민이 피해자’라는 식의 정치적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체포 저지 지시 역시 관련자 진술로는 전혀 확인되지 않아 범죄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6.28 12:35 | 정희원

... 판단한다"고 말했다. 대리인단은 더불어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수사하고자 하는 것은 내란죄가 아니므로 전 국민이 피해자라는 말 역시 성립할 수 없다"며 "물론 체포 저지 지시에 대해서도 관련자들의 진술에서 전혀 확인할 수 없어 혐의조차 인정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절차적 다툼으로 진실을 밝히는 것에 장애가 생겨서는 안 되기에 금일 조사에 응할 것"이라면서도 "허위와 왜곡으로 ...

한국경제 | 2025.06.28 11:19 | 김소연

... 구속이 만료되는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해서도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날(25일) 김 전 장관의 구속 심문에 출석한 김형수 내란 특검보는 “김 전 장관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내란 범행을 실행한 당사자며, 불구속 상태에서는 관련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이 내란 특검의 추가 기소에 반발해 제기한 이의신청은 서울고등법원 형사20부(수석부장판사 홍동기)에 의해 각하됐다. 김 전 장관의 구속 여부는 이날 저녁 결정될 ...

한국경제 | 2025.06.25 17:51 | 박시온/황동진

... 마라도나는 2020년 11월 뇌수술을 받고 자택에서 회복하던 중 심부전과 급성 폐부종으로 60세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아르헨티나 검찰은 당시 마라도나를 집에서 치료하던 의료진들이 제대로 된 조처를 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관련자 중 7명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기소해 지난 3월 재판이 시작됐다. 마킨타시 판사는 이 기간 몰래 마라도나 사망 사건 재판 전반을 다룬 '신성한 정의'(Justicia divina)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상물을 ...

한국경제 | 2025.06.25 07:03 | 김소연

... 구성에 있어서는 일부에서 말한 것처럼 한 시기에 몰려서 상당하게 현금을 쌓아 놓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매해 분산돼서 조금씩 되고 그때그때 지출이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간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불법정치자금 사건 관련자들과 지속적으로 금전 거래를 해온 점, 출판기념회 수입을 포함한 현금 보유 내역은 공직자 재산 신고에 반영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하며 그의 재산 형성 과정에 의혹을 제기해 왔다. 김 후보자는 "축의, 조의, 출판기념회에서 ...

한국경제 | 2025.06.24 11:25 | 노정동

... 내야 한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행정부를 견제할 의무가 있는데 의혹 해소보다 감싸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과거 유죄 판결받은 불법 정치자금 사건 관련자들과 금전거래를 이어온 점, 출판기념회와 경조사로 들어온 수입을 공직자 재산 신고에 반영하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을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가족 등을 포함해 23명의 증인을 신청했지만, 이후 가족 등을 전부 제외한 채 ...

한국경제 | 2025.06.24 10:21 | 이미나

... 하는 회사다. 검찰은 이씨 등이 회삿돈으로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뒤 허위 공시를 통해 주가를 띄우고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5월 의뢰한 한국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 관련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범행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검찰은 지난 4월 메디콕스 본사와 관련자 주거지를 압수수색했고, 5월에는 메디콕스 자회사인 메콕스큐어메드의 전 대표 정모씨를 소환 조사하기도 했다. 박시온 기자

한국경제 | 2025.06.23 17:51 | 박시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