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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 첫 한국인 여직원 나간다..현대아산, 이영민씨 파견

현대아산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이영민씨(24)를 내달 금강산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금강산에는 해금강호텔 청소 등을 맡는 조선족 여성이 다수 근무하고 있지만 50여명의 현대아산 직원은 모두 남성이다.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이씨는 내달 오픈 예정인 금강산여관에서 근무하며 외국인 관광객 안내를 주로 맡을 예정이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5.21 00:00

남북, 통행합의서 타결 ‥ 개성공단ㆍ금강산지구

개성공단과 금강산지구 통행합의서가 타결됐다. 남북은 29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제1차 남북경제협력제도 실무접촉 마지막 날 회의를 갖고 통행합의서를 타결지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사업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남측 인원들에 대한 신변안전이 남북간 합의에 의해 법적·제도적으로 보장받게 됐다.

한국경제 | 2004.01.29 00:00

남북, 개성공단ㆍ금강산지구 통행합의서 타결

남북간 통행합의서가 타결됐다. 남북은 29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제1차 남북경제협력제도 실무접촉을 갖고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구의 출입 및 체류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하고 가서명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사업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남측 인원들에 대한 신변안전 보장이 법적ㆍ제도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신변안전과 관련, 북측은 남측 인원의 신체ㆍ주거ㆍ개인재산의 불가침을 보장하며 법질서 위반자에 대해서는 조사ㆍ통보 후 경고, 범칙금 ...

한국경제 | 2004.01.29 00:00

현대아산 자사주 2차 매각 .. 800만주…주당 5천원

...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동양종합금융증권과 현대증권을 주간사로 청약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8백만주는 현대아산이 보유한 자사주(8백52만5천주)의 대부분이며 1차 공모(38만주)에 비해 훨씬 큰 규모다. 공모가는 주당 5천원(액면가 5천원)으로 현대아산은 이번 청약으로 조성될 4백억원을 호텔 해금강 매입과 미지급 관광대가 지급,금강산여관 개보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1.06 00:00

"금강산관광 호조…내년부터 돈 벌겁니다"..현대아산 김윤규 사장

... 데는 관광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데다 대북 사업 여건이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대아산측은 금강산 육로 관광의 경우 관광객이 월 1만7천명을 넘어서면 수지를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육로 관광 신청객이 9월에 1만1천명,10월에 1만2천5백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관광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사장은 "금강산여관을 재단장하는 등 숙박 시설만 확충하면 올 연말께부터 현재 이틀에 한번씩 출발하는 육로 관광을 매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한국경제 | 2003.09.08 00:00

[국감장 대북자금지원 논란] 문광위, 금강산관광에 1조나 쏟아부어

... 전달됐다는 의혹을 놓고 한나라당 의원들의 공세가 이어졌다.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은 "현대아산이 대외적으로 공개한 금강산관광 투자금액은 5천8백32억원이지만 실제투자액은 1조원에 달한다는 점이 관광공사 이사회 회의록 등에 나타나있다"며 ... 대출해 북한으로 송금했다는 돈이 어떤 관계인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당 이원창 의원은 "관광공사는 금강산여관을 서울의 특급호텔보다 비싼가격을 주고 구입했는데 이는 박지원 실장이나 임동원 특보같은 정권실세나 대통령의 지시 없이는 ...

한국경제 | 2002.09.26 00:00

[12월부터 금강산 육로통행] 남북 철도.도로 실무협의 7개항 합의

... 공사자재.장비가 임대 등을 포함한 방식으로 차관 제공되며 첫 지원분은 이달안에 북송된다. 남북한은 17일 오전 북한 금강산여관에서 열린 남북 철도.도로연결 실무협의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7개항의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는 ... 자재는 10년 거치 20년 분할상환에 연리 1%의 조건으로 하기로 별도 체결한 '자재 장비 제공에 관한 합의서'에서 정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18일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는다. 금강산=공동취재단

한국경제 | 2002.09.17 00:00

납북어부 모자 상봉

16일 오후 금강산 여관에서 열린 제5차 남북이산가족 집체상봉 자리에서 어로작업 도중 납북되었던 아들 정장백씨를 만난 이명복 할머니가 아들과 서로 안부를 묻고 있다. (금강산=연합뉴스) ?

한국경제 | 2002.09.16 20:13

"이게 꿈이오 생시오" .. 5차 이산상봉

... 16일 오후 제5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가한 남쪽 가족 99명과 북쪽 가족 및 친척 2백53명이 만난 금강산여관은 다시 눈물 바다가 됐다. 이날 이산가족들은 상봉장 곳곳에서 분단의 장벽을 뛰어넘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부둥켜 ... 번 보겠다는 소원을 이룬 김혜원씨(84)는 "그저 몽롱하다"고 말했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상봉 이틀째인 17일 금강산여관 방에서 가족끼리 개별상봉을 하고 오후에는 삼일포에서 참관상봉을 한다. 금강산=공동취재단 홍영식 기자 ygki...

한국경제 | 2002.09.16 00:00

"이게 꿈이요 생시요" .. 5차 이산상봉 '눈물바다'

... 16일 오후 제5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석한 남쪽 가족 99명과 북쪽 가족 및 친척 2백53명이 만난 금강산여관은 다시 눈물바다가 됐다. 남측 가족 가운데 최고령자인 94세의 정제원 할아버지는 지팡이를 짚고서 북측의 둘째 아들 ... 숙소인 해금강호텔(남쪽) 금강산여관(북쪽)으로 돌아가 따로 잠을 잤다. 양쪽 이산가족들은 상봉 이틀째인 17일 금강산여관 방에서 가족끼리 개별 상봉을 하고 오후에는 삼일포에서 참관 상봉을 한다. 금강산공동취재단.홍영식 기자 ygk...

한국경제 | 2002.09.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