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31-40 / 34,4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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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매 숨진 화재, 거실 에어컨에서 시작됐다"
...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자동 화재탐지기가 울린 시점이 신고 시점이라고 보고 있는데, 경보기에 따라 작동 방식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화재 발생 시점은 추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자매가 화재 당시 깨어있었다가 대피를 시도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지금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로 아파트 내부 84㎡ 가운데 50㎡가 불에 탔으며, ...
한국경제 | 2025.07.03 14:11 |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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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삼킨 화재 거실 에어컨 주변서 시작…"멀티탭 단락 흔적"
...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자동 화재탐지기가 울린 시점이 신고 시점이라고 보고 있는데, 경보기에 따라 작동 방식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화재 발생 시점은 추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자매가 화재 당시 깨어있었다가 대피를 시도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지금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자매는 발견된 지 18분 만에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에는 화재 경보가 울리는 &...
한국경제 | 2025.07.03 13:43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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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만에 또…부산서 심야 집에 남겨진 어린 자매 참변
... 20여분 전 엄마와 함께 집으로 들어왔고, 곧바로 2분 뒤 엄마가 집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들은 부모가 주변에서 야간에 문 여는 점포를 운영하고 있어, 일을 하러 나간 것으로 추정한다. 이 불로 1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다. 집 내부는 대부분 불에 탔고, 2천800여만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거실과 발코니 앞부분에 심하게 그을린 자국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
한국경제 | 2025.07.03 10:28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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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카페 공격에 500파운드급 폭탄 쓴 이스라엘…전쟁범죄 비판
...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제네바 협약에 기초한 국제법에서는 군사적 이익에 비해 과도하거나 불균형적인 민간인 인명 손실을 초래하는 공격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이 해변 카페는 이스라엘군이 군사작전을 경고하기 위해 대피 명령을 내린 지역에도 포함돼있지 않았다. 마크 쉑 코펜하겐대 국제법 교수는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에서 활동한 연합군에게는 아주 예외적으로, 매우 중요한 표적을 제거하는 경우에 한해 30명 이하의 민간인 사상만 허용됐다"며 ...
한국경제 | 2025.07.03 10:19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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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대처가 기적 만들었다"…CPR로 생명 살린 롯데면세점 직원들
... 롯데면세점은 2018년부터 매년 '시민 안전 파수꾼'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키우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1600여명의 직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해당 교육은 지진, 화재 등 재난 대피훈련과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 등을 진행한다. 사고가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시뮬레이션 실습도 함께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전 영업점에서 분기별 1회 안전 훈련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
한국경제 | 2025.07.03 08:34 | 신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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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괴담이냐, 진짜 재앙이냐…'7월 대지진설' 불안감 휩싸인 열도
... A. 지난해 8월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가 처음 발표됐을 때 쌀 사재기가 일어나는 등 한동안 공포에 휩싸였다. 일본 쌀값이 급등한 이유 중 하나다. 최근엔 일본인 대부분이 미리 대피 계획을 세우고 식료품, 담요, 기저귀, 화장지 등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올해 일본 정부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하면 사망자만 최대 29만8000명, 경제 피해는 최대 292조엔에 이를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특히 도카라 열도에서는 ...
한국경제 | 2025.07.02 17:59 | 김일규/안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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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기록적 폭염, 관광도 막혔다…에펠탑·아토미움 입장 제한
... 사이에 응급실 환자가 15∼20% 늘었으며, 이 중 대부분은 탈수 등으로 쓰러진 노인 환자라고 밝혔다. 폭염을 부른 이상기후 속 유럽 곳곳에서 산불, 홍수 피해도 잇따랐다. 튀르키예에서는 산불이 번지면서 수만 명이 대피했고, 프랑스에서는 폭우 속에 이탈리아를 오가는 관광 열차가 최소 며칠간 중단됐다. 앞서 포르투갈에서는 지난달 29일 모라 지역의 기온이 섭씨 46.6도까지 오르는 등 유럽 곳곳에서 기록적 폭염이 이어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
한국경제 | 2025.07.02 17:16 | 이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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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돔'에 갇힌 유럽…"더위에 에펠탑 철골 휘어질 수도"
... 5136m까지 상승했다. 폭염 피해도 잇따랐다. 각지에서 40도가 넘은 그리스에서는 산불이 수십 건 발생했다. 포르투갈에서도 30일까지 산불 6건이 일어났다. 튀르키예에서도 폭염 여파가 대형 산불로 이어져 5만 명 넘는 주민이 대피했다. 프랑스 남부에선 폭염으로 원자로 가동을 중단했다. 원자로를 식힌 뒤 배출하는 냉각수가 폭염으로 달궈진 강의 수온을 더 높여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아프리카에서 형성된 열돔이 유럽을 펄펄 끓게 했다는 ...
한국경제 | 2025.07.01 17:41 | 김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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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때 교대 운전·장마로 차량 침수…'맞춤형 보험'으로 대비를
... 다만 차량의 문이나 선루프 등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빗물이 차량으로 유입된 경우에는 보상이 제외된다. 금융당국 및 보험개발원 등은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차량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운전자에게 신속한 대피 안내를 제공하는 긴급대피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운전자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사와 관계없이 침수 위험 차량에 대해 대피 안내 문자 메시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피 안내 메시지를 받으면 차량을 ...
한국경제 | 2025.07.01 15:55 | 박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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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나폴리 인근 화산 지대에서 40년 만 최대 규모 지진 발생
... 변형 속도와 크고 작은 지진 활동도 최근 들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5월에 규모 4.4, 그보다 앞선 2월에는 규모 3.9의 지진이 각각 일어났다. 캄피 플레그레이 화산 인근에는 2000년 전 분화해 폼페이 등 고대 로마 거주지를 멸망시킨 베수비오 화산도 있다. 베수비오 화산 역시 현재 약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분화에 대비한 인근 주민의 대피 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6.30 23:32 | 장지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