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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물가 관리가 '민생 안정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각오로 각별한 긴장감을 가지고 먹거리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주요 품목 가격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 등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고,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불공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습니다. 이어 ...

한국경제 | 2025.12.02 10:11 | 임대철

... 투자자들에게 미국 경기의 불확실성이 단순 경기 둔화를 넘어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를 던지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주요 소비자 지출 지표는 기대보다 저조했다. 의료비 부담 증가, 일부 식료품 및 필수품의 물가 상승, 정부의 보조 프로그램 축소 가능성 등은 특히 저소득층 가계의 지갑을 더욱 옥죄고 있다. 게다가 미국 제조업에서는 주문 감소와 비용 부담 증가가 겹치면서 경기 둔화 신호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제조업 PMI 지표는 9개월 ...

한국경제 | 2025.12.02 09:33

국내 경제가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며 연말로 갈수록 안정적인 기조를 되찾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수출 중심의 경기 개선과 소비 심리 회복이 동시에 나타나며 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된 모습이지만, 물가 압력과 고환율이 계속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회복 흐름이 유효해 보이나, 여건이 완전히 안정됐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경계 심리가 공존하고 있다. 최근 ...

한국경제 | 2025.12.02 09:13

... 1990년대 들어 일본발 위기론이 확산될 당시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기술(IT)이 꽃을 피우면서 세계경제를 구해냈다. 수확 체증의 법칙이 적용되는 IT가 주도 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종전의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고성장·저물가의 신경제 신화를 낳았다. AI발 변화를 가장 빨리 체감할 수 있는 곳이 고용시장이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중국을 비롯한 저임의 저개발국 노동력 공급이 멈추는 루이스 전환점(Lewisian turnning point)이 앞당겨져 ...

한국경제 | 2025.12.02 08:24 | 오현아

... 명령받으면 문제가 된 제품의 생산이 일정 기간 금지된다. 정부는 관계부처 및 주요 외식업 사업자, 주요 가공식품 제조업자들이 참여하는 '식품 분야 민-관 협의체'(가칭)를 구성해 용량 꼼수 근절 등 식품 분야 물가 안정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자율규제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대응 방안은 외식 분야에 중량 표시 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가운데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새롭게 해석해 다수 소비자가 즐겨 먹는 치킨의 단위 가격을 파악할 토대를 ...

한국경제 | 2025.12.02 08:14 | 최수진/유채영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2%대 중반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석유류 가격과 일부 수입산 먹거리가 많이 오르는 등 고환율 효과가 가시화한 가운데 생활물가가 3% 가까이 올라 1년 4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지난 10월(2.4%)과 동일한 상승 폭이다. 물가 상승률은 ...

한국경제 | 2025.12.02 08:07 | 강홍민

... 보면 신규주문(49.4→47.4)은 둔화했고, 고용(46.0→44.0)은 더 심각한 위축 국면으로 떨어졌습니다. 많은 기업(67%)이 투입 비용 증가와 주문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채용을 보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불물가(58.0→58.5)는 높은 수준에서 약간 더 높아졌고요. 다만 생산(48.2→51.4)은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웰스파고는 "지난주 지연되어 발표된 9월 내구재 주문이 좋게 나왔지만, 9월이 제조업에서 ...

한국경제 | 2025.12.02 08:07 | 김현석

소비자물가가 두달 연속 2%대 중반의 오름세를 보였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2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지난 10월(2.4%)과 동일한 상승폭이다. 지난 6∼7월 2%대를 기록했던 물가상승률은 8월 1.7%로 내렸다가 9월 2.1%로 올라서면서 3개월째 2%대를 이어가고 있다. 농축수산물 물가가 5.6% 뛰며 전체 물가를 ...

한국경제 | 2025.12.02 08:02 | 최수진

jun@yna.co.kr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5.12.02 08:01 | YONHAP

... 같은 자산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3일에는 11월 ADP 민간고용지표가 발표되고,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지연된 끝에 이번 주 금요일 공개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메거는 또한 차기 연준 의장이 이전보다 더 완화적(비둘기파적)일 것이라는 기대 역시 금과 은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 고문은 일요일, 만약 자신이 ...

한국경제 | 2025.12.02 07:36 | 김주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