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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사고경위 말 바꿨다 … 도망치는 박씨에 3발 조준사격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피살 사건과 관련,북측이 사건 당일 현대아산 측에 밝혔던 사고 경위와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현장 방문을 통해 파악한 내용이 상당 부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수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윤 사장은 16일 서울 계동 현대아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씨의 호텔 출발시간을 비롯해 사격횟수와 피격지점,사망시간 등이 당초 북측이 설명했던 내용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와 ...

한국경제 | 2008.07.16 00:00 | 김동민

[취재여록] '카드' 바닥난 통일부

협조를 요청하는 전통문에 북한은 대답도 없고,CCTV는 작동이 안 된다고 하고,사고 현장에는 발도 못 들여놓고,한가닥 기대를 걸었던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방북했다 빈 손으로 돌아오고…. 금강산에서 발생한 박왕자씨 총격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총괄하고 있는 통일부의 심정을 '되고송'에 올려보면 이럴 터다. 통일부가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던 시나리오들이 하나둘씩 휴지조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는 사이 시계바늘은 ...

한국경제 | 2008.07.16 00:00 | 임원기

[사설] (17일자) 북은 공동조사에 즉각 응해야

... 제안마저 계속 거부해서 어쩌겠다는 것인지 알 길이 없다. 하루빨리 실체규명을 통해 상황을 수습(收拾)하는 한편 이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북한은 즉각 공동조사에 응해야 한다. 더구나 사고발생 후 현대아산의 윤만준 사장이 금강산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왔으나 제기된 의혹은 풀리지 않고 있다. 윤 사장을 통해 북이 전한 내용은 경고사격으로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했다는 것인데 처음의 설명과 다르고 우리측 목격자들이 들은 총성 2발과도 차이가 있어 ...

한국경제 | 2008.07.16 00:00 | 허원순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귀환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의 진상조사를 위해 북으로 갔던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오늘 오후 2시 5분 군사분계선을 넘어 돌아왔습니다. 현대아산은 윤 사장 일행이 2시 5분 군사분계선을 넘어 2시 20분경 남측 출입국사무소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사장 일행은 사건 다음날인 12일 금강산으로 떠났으며, 사건 현장에 대한 실측과 북측과 세차례 가량 협의한 뒤 돌아온 것으로, 이후 서울로 돌아오는대로 통일부 등 당국에 조사 내용을 알릴 것으로 ...

한국경제TV | 2008.07.15 00:00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오후 귀환...정부 대북접촉 재시도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의 진상조사를 위해 방북한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오늘 오후 2시 5분에 군사분개선을 넘어 남측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현대아산은 "군사분계선을 2시 5분에 넘는 것으로 잡아놨다"며 "다만,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진상규명을 위해 북측과 다시 접촉합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중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대북접촉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기본 취지가 달라진 것은 없지만 문구는 진상조사에 필요한 ...

한국경제TV | 2008.07.15 00:00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빈손 귀경'… CCTV 테이프 확보 못했다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2일 북한으로 향했던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3박4일간의 체류를 마치고 15일 귀환했다. 전날 귀경 일정을 늦췄을 때만 해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지만,정작 윤 사장이 이날 풀어놓은 보따리는 기대에 못 미쳤다. ◆폐쇄회로(CC)TV 테이프 없나 윤 사장은 이번 사건의 핵심 물증 중 하나인 CCTV 테이프에 대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북측이 "작동되지 않았다"고 ...

한국경제 | 2008.07.15 00:00 | 김동민

대북통지문 또 거부...정부 "국제공조 등 복안있다"

▶북, 통지문 두번째 거부...전문 공개 ▶정부 "생각하는 복안 있다...국제공조 검토 가능" ▶정부-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오후 8시이후 만나 정부가 지난 12일에 이어 북측에 진상규명을 위한 통지문을 보냈으나 북측은 이를 또 거부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북측이 협조를 거부할 경우 생각하는 복안이 있다"며 "일본과 미국 등 국제공조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판문점을 통해 통지문을 받을 것을 요청했으나 ...

한국경제TV | 2008.07.15 00:00

[리포트] 기로에 선 현정은 호

한가닥 희망이었던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별다른 성과없이 돌아오면서 현대그룹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취임 5년째를 맞아 현정은 회장은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정은 회장은 올 들어 그 어느때 보다 자신감이 가득했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반으로 현대건설 뿐 아니라 M&A에 대한 의지도 강하게 나타냈고, '정통성'문제를 거론하며 집안내 입지도 굳히는 듯 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

한국경제TV | 2008.07.15 00:00

[전화연결]북 입장 고수...성과없이 돌아와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의 진상조사를 위해 북으로 갔던 윤만준 사장이 나흘만에 돌아왔습니다. 통일부에 나가있는 연사숙 기자 연결합니다. 연 기자! 진상 파악을 위한 구체적인 성과가 있었습니까? 구체적인 성과는 없었습니다.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의 진상조사를 위해 북으로 갔던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오늘 2시 5분 군사분계선을 넘어 돌아왔습니다. 윤 사장은 북측의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현지 책임자 3명을 만났다고 하는데요, 우선 북측은 사건규명을 ...

한국경제TV | 2008.07.15 00:00

[리포트]정부, 합동조사반 가동...대화채널은 '무리'

정부가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합동조사반을 꾸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강산에서 돌아온다던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돌연 체류를 연장했습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현대아산은 당초 14일 오후 5시 출경할 예정이었던 윤만준 사장 일행이 북측과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더 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협의 내용이나, 얼마나 더 체류하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현대아산은 피살현장에 설치된 CCTV가 결정적 ...

한국경제TV | 2008.07.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