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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0대 여공일 때 밤새워 일하던 시절과 다를 게 없었습니다.” 정귀순 파랑 이사장(64·사진)은 16일 ‘2025 한국노동대상’을 수상하면서 “이주 노동자의 근로조건과 삶이 과거 열악했던 우리 근로자들과 다르지 않은 현장을 보고 노동운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노동대학원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부산의 인권플랫폼 파랑의 정 이사장에게 한국노동대상을 ...

한국경제 | 2025.07.16 17:48 | 곽용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전원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92개국 354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김효종 학생(서울과학고 3·왼쪽부터)이 금메달을, 이예준(대구과학고 3), 최예준·심유찬 학생(이상 서울과학고 3)이 은메달을 받았다. 대회는 화학 이론과 실험 능력을 평가했다. 이론은 물리화학·분석화학·유기화...

한국경제 | 2025.07.16 17:47 | 강경주

낙월·한빛해상풍력이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DN과 해상풍력단지 정보통신기술(ICT) 안전·보안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한전KDN은 365㎿ 규모 낙월해상풍력사업의 관제시스템과 보안관리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340㎿ 규모 한빛해상풍력사업도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 | 2025.07.16 17:47

한국GM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도록 교육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인천에 있는 초등학교 1~3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GM은 또 교통안전 교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 7000만원을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에 전달(사진)했다.

한국경제 | 2025.07.16 17:46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은 우리 사회에 혁신과 풍요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동시에 ‘AI 도입=인력 감축’이라는 등식처럼 일자리 불안이라는 그림자도 드리운다. 이런 우려 뒤에는 ‘기술적으로 가능하면 당연히 도입해야 한다’는 위험한 사고방식, 즉 ‘기술 결정론’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많은 기업이 AI 도입 목적을 인력 감축으로 설정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다수의 기...

한국경제 | 2025.07.16 17:44

... 발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며 “대내외 환경에 대한 객관적 사실을 노사 모두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이 언급한 외부 전망은 증권사들의 실적 추정치를 거론한 것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현대차와 기아의 관세 부담이 각각 5조1270억원, 4조2160억원 등 총 9조34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 사장은 또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16조9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

한국경제 | 2025.07.16 17:44 | 양길성

...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2025년 1~6월 방일 외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2151만8100명을 기록했다. 상반기 방일 외국인이 2000만명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상반기 일본을 찾은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한국인(478만3500명), 중국인(471만8300명), 대만인(328만4700명), 홍콩인(127만1100명) 순으로 많았다. 상반기 방일 외국인 소비는 4조8053억엔으로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 1년간 ...

한국경제 | 2025.07.16 17:42 | 김일규

... 콘크리트 외부에 바르는 도료도 기존 수성 도료 대비 신장률이 10배 이상 높은 제품을 썼다. 신장률이 높을수록 미세 균열이 적어 이산화탄소 유입을 줄인다. 효성중공업은 2023년 청주대, 동남기업과 손잡고 콘크리트 내부 강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외부 도료는 KCC와 공동 개발했다. 지난달 한국콘크리트학회의 기술 인증을 받았다. 효성중공업은 이 기술을 경기 광주시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시작으로 그룹 건설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안시욱 기자

한국경제 | 2025.07.16 17:42 | 안시욱

...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7일 이정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 회장은 17일 오전,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21일 오전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건강상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특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날 ...

한국경제 | 2025.07.16 17:41 | 박시온/정희원

... 나온다. 운수사 측을 대변하는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는 "서비스의 질,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을 결정하는 시장 경제 원칙과 사적자치에 위배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화물서비스의 수요자인 화주 측 한국무역협회는 "운수사가 차주에 지급하는 운임은 제시하되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운임 원가를 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도 실효성에 대해서도 평가가 분분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도 시행 이전인 2019년 대비 시행 이후인 ...

한국경제 | 2025.07.16 17:39 | 최해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