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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직함을 맡진 않았지만 선거 캠프가 꾸려진 초기부터 김 후보의 대선 행보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한덕수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선 숨은 공신 중 하나다. 그는 후보 비서실장을 맡은 김재원 전 의원과 함께 단일화 협상단으로 내정된 후 후방 총괄을 맡았다. 실제 단일화 협상 전면에 나서진 않았지만 협상 시점과 방식, 메시지 수위 조절 등에 깊이 관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지난 7일 김문수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전직 국회의원 209명의 김 후보 ...

한국경제 | 2025.05.14 14:57 | 하지은

... 상호관세만 서로 10%로 낮춘 것이다. 미·중은 협상 결과에 따라 상대방 제품에 추가로 24%의 관세를 더 부과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번 합의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를 대표로 한 양국 협상단이 지난 10~11일 이틀간 마라톤협상을 벌인 결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의약품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기 전 연설에서 “(이번 관세 협상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를 완전히 재설정했다”며 ...

한국경제 | 2025.05.12 17:58 | 김은정/이상은

... 미·중 모두 공멸을 막기 위해 실리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과 중국은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같은 무역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대표로 하는 협상단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마라톤 협상을 벌인 결과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145%의 추가 관세를 30%로 낮추기로 했다.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145%의 관세는 125%의 상호관세와 중국의 펜타닐(합성 ...

한국경제 | 2025.05.12 17:26 | 이상은,김은정

... 전망이 많았지만, 미중 대표단 모두 이틀간의 마라톤 협상에서 상당한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 국가를 상대로 한 상호 관세 부과 이후 한 달여 만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난 양국 협상단은 지난 토요일 약 8시간, 일요일 오전까지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미국 측 협상 대표단이 먼저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성과를 알렸고, 중국측 수석 대표인 허리펑 부총리도 기자회견을 열어 건설적이고,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고 언급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25.05.12 14:53

... 중국은 지난 토요일 약 8시간, 일요일에도 여러 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담을 이어가며 두 나라 사이의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백악관은 기자회견 직후 ‘중국과의 무역 합의 발표’라는 성명을 냈으나 협상단 발언 외에 상세한 사항은 담지 않았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중간 고위급 첫 대면 협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2일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한 뒤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145%의 ...

한국경제TV | 2025.05.12 05:34

...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다. 양국 정부는 구체적인 회담 장소조차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양국 대표단이 "스위스 콜로니 주UN 스위스 대사관저에서 회동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협상단은 이날 오전 여기서 2시간 가량 머문 후 각자 점심식사를 했고, 이후 제네바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개인 공원이 있는 이 장소에 돌아와 몇 시간 동안 더 회담을 이어갔다. 베선트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

한국경제 | 2025.05.11 04:41 | 워싱턴=이상은

... 여러 불확실성을 따라 급하게 내릴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미 행정부는 최대 무역 난관인 중국과의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 뉴스를 통해 오는 토요일과 일요일 스위스에서 중국 협상단과 함께 양국간 관세와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날 오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데이비드 퍼듀 주중 대사 임명식에서 145%에 달하는 중국산 관세를 내릴 뜻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ld...

한국경제TV | 2025.05.08 08:24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등 미국 협상단이 이번 주말 스위스에서 중국 측과 만나기로 하면서 ‘치킨게임’ 양상을 보여온 미·중 관세전쟁이 출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조심스러운 美 7일 미국과 중국이 각각 회담 계획을 공개했지만, 내용은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베선트 장관은 보도자료에서 “국제경제 체제를 미국의 이익에 더 잘 부합하도록 재조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생산적인 대화가 이뤄지기를 ...

한국경제 | 2025.05.07 17:56 | 이상은

... 통해 이틀간의 급격한 상승에 대한 무책임한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대만 중앙은행은 지난 2일에도 대만 달러가 급등하자 수출업체 등에 달러화를 분할 매도해줄 것을 당부했으나 강세를 막지는 못했다. 대만 정부는 지난 3일, 무역 협상단이 1일에 미국과 1차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싱가포르 OCB은행의 수석 외환 전략가인 크리스토퍼 웡은 "대만 중앙은행이 최근 대만 달러화 강세를 용인한 것은 더 광범위한 정책 재조정을 ...

한국경제 | 2025.05.05 22:27 | 김정아

... 인상 관측이 후퇴함에 따라 엔화 매도세가 확산했다”고 분석했다. 관건은 미·일 관세 협상이다.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일 워싱턴DC에서 2차 관세 협상을 했다. 일본은 관세 철폐 카드로 미국 자동차·농산물·에너지 수입 확대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미·일 협상단은 지난달 16일 워싱턴DC에서 처음 만나 탐색전을 벌였다. 도쿄=김일규 특파원

한국경제 | 2025.05.01 17:42 | 김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