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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난타전' 2차 토론…김문수·이준석은 "우리 후보님" [종합]

...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김 후보의 추격을 떨치고 1강 구도를 공고히 할지, 아니면 김 후보의 맹추격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3 22:57 | 이슬기/홍민성

이재명 "비방·헐뜯기 토론 아쉬워…저라도 정책 경쟁 집중" [대선 토론]

... 바꿔서 다른 말을 한다면 토론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건강보험료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선 "그렇게 말하지 않은 것 같다"며 "경제 상황이 너무 어려운데 일단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금 상태에선 국민 부담을 높이는 (건보료) 인상 등은 단기간 내 검토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3 22:36 | 이슬기/홍민성

난타전 속 몸 낮춘 대목…이재명 '형수 욕설'·김문수 '의대 증원' [대선 토론]

...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스럽다"고 먼저 고개를 숙였다. 이어 "(대통령이 된다면) 의료 정책은 항상 현장 중심으로, 원점부터 재검토해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취임 즉시 의사, 환자, 전문가 목소리를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취임 즉시 미래의료위원회 구성하겠다. 기존 의대 증원은 물론 지역의료 필수 의료까지 과학적 근거,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3 22:25 | 이슬기/홍민성

권영국, 손바닥에 '백성 민(民)'자 쓰고 나왔다 [대선 토론]

... 토론회 주도권 토론에 참석하며 왼쪽 손바닥에 한자로 '민'을 적고 나왔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임금 왕(王)' 논란을 환기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왕'자를 적고 나오면서 '미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당시 지지자가 기운을 내라고 적어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3 22:12 | 이슬기/홍민성

이준석 "中 동쪽 원전 관리 대책 있나" 이재명 "꼭 친중 건다" [대선 토론]

... 것 같은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라고 따졌다. 이재명 후보는 "왜곡하지 않으면 좋겠다"라며 "원전의 일반적 위험성을 말하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는 말씀하시면 꼭 친중 이런 것을 건다. 중국과 무슨 관계가 있다고"라며 "젊은 분인데 생각이 매우 올드하지 않나. 국제적인 것 같은데 매우 편협하다"고 반발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3 21:54 | 이슬기/홍민성

이준석 "민주, 동덕여대 고소 취하 압박" 이재명 "학교는 교육 기관" [대선 토론]

...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민주당 교육위 소속 의원 3명과 보좌진 1명이 동덕여대를 압박해 학생들에 대한 손해배상과 형사고발을 풀어줬다"며 "민주당 의원 등이 동덕여대가 이준석의 방문을 허용했다고 다그쳤다. 동덕여대 측에서 압박을 못 이기고 학생들에 대한 손해배상과 형사고발을 풀어준 사례가 있다. (민주당 측이) 학교에 대한 종합감사 등 여러 압박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3 21:28 | 이슬기/홍민성

김문수 "황제 헬기로 서울대병원 가" 이재명 "의료진 판단" [대선 토론]

... 혈관 수술할 역량이 있는지 제가 판단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는데, 제가 동맥은 1mm 벗어났고, 정맥은 67% 잘렸다. 1%만 깊이 들어갔거나 옆으로 들어갔으면 사망하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그런 말씀은 우리 국민들과 의료진을 허탈하게 한다. 지역 균형을 100번 얘기해봐야 본인의 행동이 지역을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3 21:26 | 이슬기/홍민성

이준석 "질문 왜 역으로 하나" 이재명 "질문도 답의 일부" [대선 토론]

... "질문도 답의 일부"라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결국 제가 지금 질문드린 것에 대해 가지고 답은 안 하시고 결국 건강보험료를 인상해야 된다는 걸 인정하지 않으시고, 저에게 훈계하듯이 이제 말씀하시면서 끝난 거 아니겠냐"며 "이게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가 재원 마련 대책 하나도 없이 이런 것들을 계속 열거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3 21:19 | 이슬기/홍민성

김문수 "이재명 형수에 욕설" 이재명 "김문수 소방관 갑질" [대선 토론]

...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누구랑 연대해서 의석을 나눠줬냐. 자기 자신을 먼저 되돌아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 후보는 "말씀을 피하는 것을 보니 단절 의사가 전혀 없어 보인다. 전 목사가 감옥 갔을 때 눈물을 흘리는 관계를 청산 못 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평가했고, 김 후보는 "허위 사실 이야기하지 말라. 허위사실 유포죄로 또 걸리면 재범"이라고 말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3 21:04 | 이슬기/홍민성

김문수 "법인카드 내역 보면 분노" 이재명 "증거 대봐라"[대선 토론]

... 정권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언론플레이하면서 마구 무작위 조작 기소한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 후보는 "구체적인 증거가 있으면 대보시라"면서 "저는 그렇게 쓴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재판에 다 나와서 다 갖고 왔어. 그러면 왜 재판은 받나. 왜 유죄가 나오나"라고 말하자, 이 후보는 "제가 유죄를 받았나"라고 반문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3 20:55 | 이슬기/홍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