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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古典서 찾는 지혜] 법의 우선적용 대상

      ...------------------------------- 송 양만리(楊萬里)가 한 말이다. '어리(馭吏)'에 보인다. 법 앞에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 법은 사악(邪惡)과 폭력으로부터 선량한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녕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제정된다. 그런데 법에 대해서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일반 서민대중들보다 많이 알고 있고 법망을 피하여 법을 어기는 사례도 그만큼 비율이 높다. 법은 이를 지키는 사람들에게는 관대하고 인자해야 하지만 알고 있으면서도 ...

      한국경제 | 2003.04.23 00:00

    • 수도권에 사스 전담병원 운영.. 보건원

      ... 간이진료시설을 갖춘 격리소에 강제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돼 있고 사스가 속한 4군 전염병에 대해서는 이같은 조항이 없어 인권 침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국립보건원의 권준욱 방역과장은 "사스는 제4군 전염병이지만 감염을 막고 사회의 안녕을 위해 제1군에 준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시.도 지사가 자택격리 불응자에 대해서는 가능한 행정력을 동원, 책임을 지고 관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

      연합뉴스 | 2003.04.23 00:00

    • 청와대 "민원업무 점차 이양"

      ...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민원과 제도개선을 합하고 옴부즈맨 방식을 개선한 국민참여시스템을 행정 각 부처에 심어 잘 돌아가도록 사례를 관리하면서 전폭적인 이양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이같이 밝히고 청와대 비서실 개편을 통한 국민참여수석실의 규모 축소론에 대해선 "이제 역할이 정해져 일이 막 시작됐는데 개편은 적당치 않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그는 "업무처리절차 개선과정에서 (축소) ...

      연합뉴스 | 2003.04.21 00:00

    • SKT,도우미천사링서비스

      SK텔레콤은 언어장애우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문장을 휴대폰에 저장,음성으로 표현해주는 "도우미 천사링"을 2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의 각 숫자버튼을 누를 때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안녕하세요,도와주세요" 등 문장을 스피커로 들려주게 한다. 현재 40개의 문장을 의사표현,물건사기,식당주문,범용모드 등 4개 형태로 분류해 제공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4.20 10:43

    •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다양'

      ... 마련한다. 올해의 봉축행사 주제는 '가족을 부처님처럼'. 오는 2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시청앞 점등식에서는 법장 총무원장과 이명박 서울시장이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9층 목탑 양식의 '평화의 등탑'을 밝혀 한반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한다. 또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한 20일간 서울 전역에서 3만개의 연등에 불을 밝힌다. 주한 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태국 연등축제'도 다음달 2∼4일 서울 조계사 앞 우정공원에서 열려 동남아 출신 불교도 노동자들이 많이 ...

      한국경제 | 2003.04.16 00:00

    • 불교계 초파일 행사 풍성

      ... 부처님처럼'이라는 표어 아래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법회를마련했다. 오는 22일 오후 7시 열리는 시청 점등식에서 법장 총무원장과 이명박 서울시장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9층 목탑 양식의 '평화의 등탑'을 밝혀 한반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한다. 다음달 4일 연등축제가 전국적으로 열리는 가운데 특히 서울에서는 20여일간 3만개의 연등(20㎞길이)에 불을 밝힌다. 이날은 서울 조계사 앞과 우정국로, 동대문운동장 등에서 불교문화 마당이 마련돼 하루종일 각종 문화행사가 ...

      연합뉴스 | 2003.04.15 00:00

    • '대구참사 희생자 영가 위령대재' 23일 봉행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대구 동화사(桐華寺.주지 知性)는 오는 23일 오전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주변에서 '대구시민의 안녕기원재와 지하철참사 희생자 영가 위령대재'를 봉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동화사 등 대한불교 조계종 대구.경북지역 5개 교구 본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참사희생자의 영혼을 위로하고 계속된 대형사고로 정신적으로 방황하는 대구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화합을 통한 새로운 희망.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려고 계획됐다. 이날 위령대재에는 ...

      연합뉴스 | 2003.04.14 00:00

    • 조계종 5개 본사, 지하철 희생자 위령제 봉행

      ... 위한 대규모 위령제를 개최한다. 12일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관계자에 따르면 동화사와 불국사 은해사 고운사 직지사 등 대구ㆍ경북지역 5개 교구 본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중앙로역 주변 도로상에서 `대구시민의 안녕 기원과 지하철 참사 희생자 영가 위령대제'를 봉행한다. 대구지하철 희생자 대책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위령제는 문화관광부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치러진다. 승려와 불자, 희생자 가족 등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추산되는 ...

      연합뉴스 | 2003.04.12 00:00

    • 지난해 룸살롱.골프장 접대비 1조8천억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룸살롱과 골프장에서 지출한 접대비는 무려 1조8천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섭(李庸燮) 국세청장은 10일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박찬숙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 "작년 국내 기업의 접대비용은 4조7천억원으로 지난 99년의 2조7천억원보다 74.1% 증가했다"면서"이중 룸살롱과 골프장에서 쓰인 접대비는 39%인 1조8천33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앞으로 많은 토론과 부처간 협의를 거쳐 룸살롱과 골프장 ...

      연합뉴스 | 2003.04.10 00:00

    • 퇴계와 두향의 사랑 되새기는 팔경축제

      ... 열린다. 두향은 단양 출신으로 다섯살 때 부모를 잃은 뒤 기녀가 됐는데 시와 거문고에능해 조선조 15대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와 사랑을 나눴으며 퇴계가 이웃 풍기군수로 자리를 옮기자 사모의 정을 이기지 못해 칠성당을 짓고 퇴계의 안녕을 빌었다. 퇴계가 병을 얻어 세상을 뜨자 저승에서라도 퇴계를 다시 모시겠다며 자신의 유해를 남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강선대(단성면 장회리)에 묻어 달라는 유서를 남기고스물여섯에 생을 마감했다. 기녀인 까닭에 살아서 천대를 받았던 ...

      연합뉴스 | 2003.04.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