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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성추행 혐의' 총학생회장 학적 박탈 의결

... 된다. 김씨는 올해 2월 20일 부산의 한 음식점에서 한 여성 지역총학생회 임원을 갑자기 껴안고 얼굴과 어깨 등을 만진 혐의(강제추행 등)로 이달 18일 기소됐다. 그는 다른 여성 임원을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김씨를 고소한 피해자들은 학교에도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방송대는 자체 조사를 벌여 김씨를 중징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김씨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하려 한 것이고 성추행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

한국경제 | 2021.08.23 19:51 | YONHAP

이혼한 전 부인 찾아가 폭행·살해시도한 80대男…징역 7년

... 가정폭력으로 이혼했고, B씨 소유 건물은 당시 A씨가 위자료 명목으로 B씨에게 증여했다. 재판부는 "당시 피고인이 나무 방망이를 무자비하게 휘두른 것을 볼 때 살인의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동기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피해자가 아직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피해자의 정신·육체적 회복을 위한 노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한국경제 | 2021.08.23 19:50 | 이보배

병실에 들어가 환자 추행한 男 간호보조원 '입건'

...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한 20대 남성의 병실에 들어가 신체 특정 부위를 여러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추행을 인지한 피해 환자는 병상 옆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증거를 확보한 뒤 지난 3일 경찰에 고소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신변 보호를 하고 있다며 A 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 2021.08.23 19:34 | 김정호

전처 둔기로 수차례 폭행·살해하려 한 80대 징역 7년

... B씨가 임차인을 건물에서 내보냈고 A씨는 더는 월세 수입을 올리지 못하게 되자 화가 나 범행에 이르렀다. 재판부는 "당시 나무 방망이를 무자비하고 무차별적으로 휘두른 피고인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동기도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가 아직도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점, 피고인이 피해자의 정신적, 육체적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한국경제 | 2021.08.23 18:40 | YONHAP

"해외토픽 아닙니다"...엽기적 40대 남성 실형

... 관세법 위반, 선박직원법 위반, 선박안전법 위반 등 총 11개 혐의로 A씨를 기소했다.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는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압수된 권총·탄창·탄알 63발을 각각 몰수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와 그의 가족이 받은 충격이나 공포심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개인적인 법익 침해뿐만 아니라 총기 규제, 입국 관리, 세관 업무에 관한 국가 시스템까지 무시했다"고 판시했다. (사진=연합뉴스) 최진욱기자 j...

한국경제TV | 2021.08.23 17:57

화상 아픔 딛고 일어선 모델 이찬호씨, 청소년에 희망 메시지

4년 전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사고 피해자인 이찬호(27)씨가 경북 칠곡을 방문해 청소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3일 칠곡군에 따르면 이 씨는 군 복무 중이던 2017년 8월 18일 강원도 철원에서 자주포 폭발사고로 전신 55%에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으나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현재는 부상을 극복하고 모델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씨는 전날 칠곡군 초청으로 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 모델을 꿈꾸는 권도연(순심여중3)·구성욱(왜관초3) ...

한국경제 | 2021.08.23 17:49 | YONHAP

외국서 산 요트 타고 밀입국…지인 찾아가 밀반입한 권총 겨눠

... 관세법 위반, 선박직원법 위반, 선박안전법 위반 등 총 11개 혐의로 A씨를 기소했다.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는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압수된 권총·탄창·탄알 63발을 각각 몰수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와 그의 가족이 받은 충격이나 공포심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개인적인 법익 침해뿐만 아니라 총기 규제, 입국 관리, 세관 업무에 관한 국가 시스템까지 무시했다"고 판시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1.08.23 17:44 | YONHAP

원로 언론인, 언론중재법 개정안 반대…"언론자유 위축 불가피"(종합)

... 개정안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23일 한국프레스센터 내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행처리 중단하고 사회적 합의 나서라'라는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언론피해의 심각성과 피해자 구제에 반대할 사람은 없다"며 "그러나 이 법안이 1987년 이후 기나긴 군부독재의 터널을 뚫고 얻어진 언론자유에 심각한 제약과 위축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 법안을 그대로 통과시키는 것은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할 것임은 명약관화하다"고 ...

한국경제 | 2021.08.23 17:30 | YONHAP

"성폭행당했다" 거짓 피해 호소 50대女…벌금 1500만원

... 아내에게도 전화해 "방송에서 다 터트리겠다"고 말한 데 이어 2019년 2월에는 등기우편으로 B씨 사무실에 피해를 호소하는 문건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수사 결과 B씨가 A씨를 성추행 하거나 성폭행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전화, 방문, 서신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백하게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시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 2021.08.23 17:25 | 이보배

'평시 군사법원 폐지' 놓고 국방부-합동위 충돌하나(종합)

... 유지를 위한 일종의 '타협책'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군 수뇌부 조차 성범죄 사건은 민간 이양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상황에서 이런 변형된 안을 제시한 것은 자기모순이란 지적도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군 성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 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도 최근 군 성범죄에 대해 민간이 수사와 기소, 1심 재판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군사법원법을 개정하기로 한 바 있다. 이는 군법무 장교들이 기소와 재판을 모두 맡고 있어 '제 식구 감싸기' 관행으로 인해 가해자에 ...

한국경제 | 2021.08.23 17:16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