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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내년 이라크.아프간 전비 60조 넘을듯

      ...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소요되는 내년도 전비가 500억 달러(한화 약 59조2천500억원, 1달러=1천185원 기준)를 넘어설 것 같다고 폴 울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울포위츠 부장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월간 전비 지출이 5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내년도의 총 전비는 500억-6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월포위츠 부장관의 발언은 내년도 전비가 최대 750억 달러(약 88조8천75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

      연합뉴스 | 2004.05.14 00:00

    • 상원 대규모 법인세 감세법안 승인

      미국 상원은 11일(현지시간) 국내 제조업체에 대한 법인세 감세 법안을 표결로 통과시키고 하원에 이를 신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유럽연합(EU)은 미국이 불법적 수출보조금에 해당하는 국내 세금우대 규정을 개정하지 않자 미국의 유럽 수출상품 중 일부에 이달부터 7%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매월 1%포인트씩 세율을 높여 17%까지 인상할 방침이다. 이번 감세안이 하원 의결을 거쳐 확정되면 유럽이 문제를 제기해온 연 50억 달러 규모의 세금우대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 "北 지하화에 핵벙커버스터 연구 필요".. 럼즈펠드

      ... `벙커 버스터' 핵무기 논란과 관련, "북한의 전형적인 사례에서 보듯 군사시설을 지하에 건설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무기에 대한 연구를해볼 필요가 있다"며 핵 벙커 버스터 개발 의지를 시사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상원 세출위 청문회에 출석,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이 "지하관통 핵무기 관련 예산안을 보면 단순히 연구 수준을 넘어선 것 아니냐"고 추궁한 데 대해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보자는 결정만 했으며, 개발 계획 단계가 되면 의회에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 "부시는 아이리시 세터-케리는 셰퍼드"

      "조지 부시 대통령은 아이리시 세터와 같고 존 케리 상원의원은 독일 셰퍼드와 같다." 최근 출간된 제닛 라이트의 `인간은 개다'라는 책에서 사람도 개의 품종으로 분류하면 개인적 특성을 더 잘알 수 있게 된다며미국 대선 주자들의 특성을 이같이 개의 품종 특성에 따라 분류했다고 일간 USA 투데이가 12일 소개했다. 저자는 부시 대통령의 경우 모든 면에서 아이리시 세터 사냥개의 특성, 즉 `세련되고 곧은 자세의 신사 풍모, 때로는 버릇없을 정도의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 케리 "이라크전은 실패, 개각과 새로운 정책 필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존 케리(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12일 이라크전은 '실패'이며 조지 부시 대통령 행정부의 실수와 무능을 끝내기 위해 개각과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부시를 맹렬히 비난했다. 공화당측은 이에 대해 케리가 전쟁을 정치적인 문제로 만들어 이용하고 있다고반격했다. 케리는 AP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라크전은 오산의 연속이었고 미국이 세계에서 존경과 영향력을 상실하게 만든 거만함을 보여주었다"고 비난하고 미국인들은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 포로학대 사진 왜 찍었나 .. 美정부-의회 대립

      스티븐 캄본 미국 국방부 정보담당 국방차관 등 미 정부와 군 관리들은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감옥에서 찍은 이라크 포로 학대 사진이 병사들의 개인 카메라로 찍혔으며, 정보 수집이나 다른 목적은 없었다고 12일 미 상원 청문회에서 주장했다. 캄본 차관과 이번 사건 조사를 담당한 안토니오 타구바 미 육군 소장은 "우리가아는 한, 증거와 인터뷰와 발언들에 근거해 볼 때, 사진들은 개인의 카메라로 찍은것"이라고 말했다. 캄본 차관은 그러나 개인적 사용을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 새 이라크 포로학대 사진, 美의회서 제한공개

      ... 수감자들을 향해 짖어대는 사진 등 역겨운 내용들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원들에 따르면 복면을 한 이라크 수감자가 자신의 앞에서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자위행위를 강요당하는 사진도 있었다. 톰 대슐 (사우스 다코타) 상원 민주당 대표는 "(수감시설에서 자행된) 고문과성적 학대를 예시하는 소름끼치는 사진들"이라고 밝혔고, 벤 나이트홀스 캠벨 상원의원은 "이런 인간들이 어떻게 군대에 들어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원들은 전날 이슬람 무장세력에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 럼즈펠드, 이라크 포로 신문기법 옹호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12일 이라크에서 미군이 포로를 신문하는 기법들은 국제규정에 위반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CBS 방송에따르면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국방부 법무관들이 잠 안재우기, 음식 교체, 힘든 자세 취하기 같은 방법들을 승인했다면서 이같은 방법들이 국제 규정에 위반되고 미군 포로들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그러나 리처드 더빈(민주.일리노이) 상원의원은 법무관들이 승인한 일부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 브라질, 국내서도 NYT 기자 추방 비난 직면

      ... 강력 반발했다. 이번 기사를 쓴 뉴욕 타임스의 래리 로터 상파울루 주재 특파원 체류 비자는 이미 취소됐으며 로터 특파원은 현재 브라질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좌파 성향의 민주노동당 소속 제퍼슨 페레스 상원의원은 12일 언론 회견에서 "민정수립 이후 전례가 없던 일로 정치적 실수이며 브라질 정부는패배를 자초했다"면서 "NYT 기사가 잘못됐다고 해서 권위주의적인 이번 결정을 정당화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페르난두 엥히키 카르도주 전 대통령은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 멕시코, 사상 첫 해외 파병 검토

      ... 일"이라며 향후 `쿠바의 친구들' 그룹에 미국을 배제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멕시코 국내에서는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비난 발언이 연이어 나왔다. 멕시코 제1야당이자 원내 제1당인 제도혁명당(PRI)의 둘세 마리아 사우리 상원의원은 지금은 멕시코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등 유엔 개혁에 초점을 맞춰야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중도좌파 민주혁명당(PRD)의 안토니오 소토 상원의원은 데르베스 장관의 발언은부적절하다면서 "우리는 군사적 분쟁에 반대한다"고 ...

      연합뉴스 | 2004.05.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