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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평소 성격, 고미남과 80% 일치"

...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박신혜는 예비 수녀 젬마, 고미녀로 살아오다가 쌍둥이 오빠 고미남을 대신해 아이돌 그룹 A.N.JELL의 일원이 된다. 쌍둥이 오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미녀는 남장을 한 채 가수활동을 펼치며 좌충우돌 '민폐형 고미남 캐릭터'를 연기한다. 박신혜의 소속사는 "평소 친구나 지인들을 만나면 박신혜는 매우 활발하다"며 "눈치코치 없는 1인자가 미남이라면 박신혜는 2인자 정도 된다"고 전했다. 또한 "혼자 골똘하게 깊이 생각에 잠기는 점이나, ...

한국경제 | 2009.10.19 00:00 | sin

[브리핑] 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롯데가 인수에 성공한다면 중국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타임스가 대도시가 아닌 2, 3티어 도시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는 점도 롯데의 중국 확대전략과 맥을 같이 함 - 작년 기준으로 타임스는 2억400만인민폐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매출은 40억인민폐였다"며 "영업이익마진도 2004년 4%에서 작년에는 5.1%까지 개선 - 인수가격은 알 수 없지만 현재 시장가격이 대략 4400억원으로 내년 추정 이익대비 PER이 19.7배이고 P/BV는 ...

한국경제 | 2009.10.13 14:43

SBS <미남이시네요>│아이돌, 넌 어떻게 사니

... 화제를 모았고, 제작 발표회에서 공개된 그의 남장 비주얼은 “과연!”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꽃미남의 모습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박신혜는 MBC 에서 남장 여자를 연기한 윤은혜와의 비교에 “캐릭터가 많이 다르다. 초반에는 둔하고 굉장히 민폐를 많이 끼치는 캐릭터라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오히려 “설정 상 멤버들은 내가 여자인줄 알고 있어서 남성처럼 보이도록 노력하는 부분의 부담은 덜했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는 것 자체에 동화되는 것이 중요했다”고. 그룹 f(x)의 ...

텐아시아 | 2009.09.24 18:08 | 편집국

<솔약국집 아들들> vs <솔약국집 아들들>│그 약국에 무슨 일이 있었나

... 가족적 가치에 대한 믿음과 욕망이다. 가족 판타지에 대한 과욕이 낳은 한계 하지만 이러한 욕망은 드라마 안에서 작위적인 패치워크의 관계를 낳는 과욕이 되기도 한다. 미란(하재숙)이 솔약국집 안에서 한 가족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민폐 노처녀로 겉돌다가 수진의 오빠인 브루터스 리(조진웅)와의 급진전 멜로로 엮이는 모습이나, 수희가 미풍의 가장 친한 친구의 아이를 낳은 여자 친구라는 설정은 마당 깊은 솔약국집의 울타리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지 못하고 있다. ...

텐아시아 | 2009.09.23 08:50 | 편집국

<지붕 뚫고 하이킥> vs <100분 토론>

... 월-금 저녁 7시 45분 은 아직 시동을 거는 단계다. ' 의 시즌 2'라는 잘못된 소개가 부담스러울 만한데 무리하지 않고 우리 이웃의 모습을 들려주듯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따스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고 관계망을 형성한다. 민폐 캐릭터이지만 캔디 같지 않아서 눈길이 가는 신세경(신세경)과 발랄한 깍쟁이 황정음(황정음)이 어제의 주인공이었다. 썰렁한 대사와 웃음소리 콤보가 나오지 않고, 말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는 스튜디오에서 말도 안 돼는 슬랩스틱을 보여주지 ...

텐아시아 | 2009.09.10 22:29 | 편집국

<스타일> vs <아가씨를 부탁해>│엣지를 부탁해

... 나름대로 열심히 달리는 것 같다. 기사는 누가 쓰나요? 등장인물들이 달린 거리의 누적을 측정하기는 어렵지만, 아무래도 많이 뛴 사람은 이서정이다. 외로워도 슬퍼도 마냥 씩씩한 이 캐릭터는 굳이 구분하자면 '열혈'보다는 '민폐'에 가깝고, 그녀를 위기에서 구하는 것은 하늘이 내린 재능이나 노력이 아니라, 다만 인위적인 설정일 뿐이다. 이야기를 작동시키려고 어쩔 수 없이 돌아가는 이 설정은, 이서정의 기억력과 판단력을 형편없는 수준으로 떨어뜨리기도 한다. 가령, ...

텐아시아 | 2009.09.09 09:06 | 편집국

"고통속에서 유머 뽑아냈더니 관객 몰리네요"

... 대자본이 들어가는 영화는 그래선 안되지요. 감독의 자존심을 적절히 지키면서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줘야지요. " 그는 "앞으로 실패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나태해 실패한다면 정신차리면 되겠지만 관객의 감정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면 민폐이고 공적이기 때문에 (영화를) 그만 둘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화제뉴스 1 김인권, 수능 전교1등 "이래봬도 엄친아" 화제뉴스 2 조윤희 "심은하는 나의 우상" 화제뉴스 ...

한국경제 | 2009.09.08 00:00 | 유재혁

<선덕여왕> 덕만의 '똘끼' vs <스타일> 이서정의 '똘끼'

덕만의 '똘끼' 언제 뭘 할지 모를 예측불허의 상상력, 짐승 같은 행동력, 자신의 민폐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끌어들이는 화려한 언변, 그리고 자신의 '똘끼'에 목숨을 거는 과감성까지 모든 것을 갖춘 돌+아이계의 판타지 스타. 어린 시절 이미 목숨을 걸고 내기하다 판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증거물을 삼키고, 가뭄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비를 내릴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하다 궁지에 몰리자 땅을 파서 물을 찾았다. 결국 나이 들어 화랑들 틈 사이에서 남장 여자로 ...

텐아시아 | 2009.08.24 10:03 | 편집국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브리짓 존스 인 차이나

... 연애에는 젬병인 소피의 발랄하고 덤벙대는 모습은 중국 영화 특유의 과장적 연기 때문에 조금 불편할 때도 있지만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으로서는 충분한 매력을 보여준다. 다만 최근 필요 이상으로 명랑하게 여기 저기 사고를 치고 다니는 민폐형 캔디에 지친 한국 관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8월 20일에 개봉하는 은 “여성들은 연애 실패 후에 많이 성숙해지는 것 같다. 영화는 실연에 대한 내용이지만 그러면서 자아를 찾는 과정도 보여준다”는 장쯔이의 말처럼 ...

텐아시아 | 2009.08.14 08:05 | 편집국

하루를 살아도 엣지, 있게

... 잡아당기기, 기사에 오타 내면 손가락 때리기로 인터뷰이와 자존심 싸움 붙으면 갯벌 개싸움도 불사한다. “여자가 제일 매력 없어 보일 때가 언젠지 아니? 실수한 거 만회하려고 징징거릴 때”라며 언제나 전투적으로 일에 임하는 박기자, 민폐쟁이 후배가 애교랍시고 부려보아도 “코에 힘 빼. 어디서 코맹맹이 질이야?”라고 냉담하게 받아친다. 그런 박기자의 '잇 워드'는 바로 '엣지', “초심으로 돌아가. 커피 심부름부터. 엣지 있게” 혹은 “영혼이라도 팔아서 엣지 있는 ...

텐아시아 | 2009.08.12 18:05 |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