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책마을] 산업화ㆍ민주화 60년...대한민국 60년 성찰과 전망

... 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 60년의 긍지를 마음껏 드러내고 그 그늘까지 정직하게 점검'한 결과물이다. 굿소사이어티의 창립자인 김인섭 법무법인 태평양 명예대표변호사는 "우리사회의 전 영역에 퍼진 반법치적 행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법치주의를 사회 인프라로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가정과 학교에서 개인주의ㆍ법치주의 교육을 강화하고 입법 과정에서 국민 참여를 보장하는 것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치주의는 민주주의를 담고 지켜주는 틀인 동시에 그것을 ...

한국경제 | 2008.12.25 00:00 | 고두현

재직시 뇌물받은 전직 부장판사 실형 확정

... 확정했다.손씨는 판사 재직 중이던 2003년 윤모씨로부터 자신이 재판 중인 피고인을 빨리 석방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외상 술값 800만 원을 대신 갚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심은 “법관이 업무에 관해 부정을 의심받는 것은 법치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것으로 법관에게는 고도의 청렴성과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된다”며 “손씨의 범행은 일반 공무원보다 무겁게 처벌돼야 한다”며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항소심은 “뇌물 800만원은 일반적인 기준상 관대한 처분이 가능하지만 법관인 ...

한국경제 | 2008.12.24 00:00 | 김정은

[동정] 박세직(재향군인회 회장) 등

...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한미동맹 강화와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김영란 대법관 초청 강연회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19일 오후 2시 신법학관 대강당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법관이 된 김영란 대법관을 초청,'법치주의와 법률가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국토발전의 전략과 과제'포럼 ▷심익섭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세종로포럼 운영회장(동국대 교수)은 20일 오전 7시 서울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박양호 국토연구원장을 초청,'국토발전의 ...

한국경제 | 2008.11.18 00:00

[feedback] (국회의원 '무노무임' 추진) 전문가들 "임금깎기보단 성적매겨 불성실 의원 공천 배제

전문가들은 이번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취지는 동감하면서도 실효성은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을 폈다. 여야 협력과 법치주의라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될 경우 정당한 의사 표현을 가로막을 뿐 아니라 정쟁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국회 운영제도개선 자문위원인 김용호 인하대 학장(정치외교학)은 "자문위에서도 생산성 높은 국회를 만들기 위해 무노동 무임금 제도를 검토했다가 실효성 문제로 보류했다"고 밝혔다. 김 학장은 "국회 ...

한국경제 | 2008.11.12 00:00 | 김유미

홍준표 원내대표 연설 "의원에도 무노무임 적용을"

...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여당의 중점과제로 △소득세ㆍ종합부동산세 인하 등 감세정책 △기업에 대한 양벌규정,금산분리 등의 규제 혁파와 법인세 인하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집단소송제ㆍ사이버모욕죄 도입을 통한 법치주의 확립 등을 제시한 뒤 "이번 정기국회에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내년도 공무원 정원과 보수를 동결해 여기서 확보된 5800억원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쓸 것"이라고 ...

한국경제 | 2008.10.28 00:00 | 이준혁

[Cover Story] 인터넷 모욕죄 표현의 자유 구속?

... 놓는다. 야당인 민주당은 "기존의 형법과 정보통신망법을 가지고도 충분히 규제와 통제가 가능한데 공권력의 자의적 판단이 가능한 '사이버 모욕죄'는 사실상 인터넷 상의 계엄령"(전병헌 의원)이라고 반대하고 있으며 한나라당은 "인터넷만의 법치주의 예외 공간을 만들고 인터넷 해방구를 만드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받아치고 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개혁적인 목소리가 강한 인터넷에서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피해자가 나온 상황에서도 '최진실 법'의 ...

한국경제 | 2008.10.10 20:31 | 노경목

[특파원칼럼] 中 '삼합의 원칙'

... 퍼렇고,고위 공무원들의 부정부패에 넌더리를 내는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한데도 그는 다시 살아 돌아왔다. 그리고 당당하게 정부 정책에 훈수를 했다. 중국 사회는 이처럼 언뜻 이해할 수 없는 게 적지 않다. 중국인들의 행동양식을 지배하는 것은 법치주의가 아니다. 중국인들의 행동양식을 강제하는 3가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사람과의 관계(合情)이고,그 다음이 사물과 정황의 마땅한 이치(合理)이며,마지막이 법(合法)이다. 이같은 '3합(合)의 원칙'은 법치와 실용에 길들여진 ...

한국경제 | 2008.09.15 00:00 | 조주현

윤후정 이사장, 영산법률문화상 수상

... 영산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산법률문화재단(이사장 윤관)은 11일 "윤후정 이사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헌법학자로 이화여대 총장과 이사장을 역임하고 초대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하는 등 여성의 인권 법치문화 향상에 이바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영산법률문화상은 재단법인 영산법률문화재단이 법치주의 정착과 법률문화의 창달에 이바지한 개인,법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한국경제 | 2008.09.11 00:00 | 홍성호

"최근 6개월간 무규범 상태…정부 공권력 권위회복해야"

... 올바르게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등한시됐던 학교의 헌법교육과 인권교육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들도 헌법 준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행정고시 과목 등에 주관식 헌법시험을 포함시켜야 하며 입헌주의와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법학부 정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법과인권교육학회는 6일 학술대회를 겸한 창립 총회를 열고 법교육 및 인권교육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장인 허종렬 서울교대 교수가 창립준비위원장을 ...

한국경제 | 2008.09.05 00:00 | 정태웅

[기초질서 지키기 릴레이 제언] (1) "법질서 준수에서도 금메달을 따자"

... 현장의 어디에서도 주변 상인들의 피해와 수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염려하는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우리 사회의 질서와 안녕을 최일선에서 수호하고 있는 경찰이 시위대에 잡혀가 무릎을 꿇거나 옷이 벗겨지는 모습을 보면 '대한민국이 과연 법치주의 국가인가'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새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각계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 바로 지금이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경제대국,스포츠강국을 넘어선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해야 할 때다. 정부는 ...

한국경제 | 2008.09.02 00:00 | 김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