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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새정부의 홍보업무 운영 방안 등을 놓고 "정권에 유리한 언론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의원은 7일 "대통령은 방송과 인터넷 언론에 대해선 노골적으로 우호적인 견해를 밝히고 유력 일간지에 대해선 `시샘과 박해'를 받고 있다'고 했다"며 "`나에게 잘해주면 내 편, 못해주면 남의 편'이라는 대통령의 언론관은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유력일간지의 ...

연합뉴스 | 2003.04.07 00:00

7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의원들은 참여정부의 현재 개혁과정을 진단하고 개혁방향에 대해 논란을 벌였으며 특히 여당의원들도 '과거와의 단절식 개혁'을 경계했다. 민주당 조한천(趙漢天) 의원은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은 새 정부에 대해 `무리한 개혁 추진으로 인한 사회불안정'을 우려하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며 "문민정부의 개혁은 군사정권과의 차별에서 시작됐고, 국민의 정부는 실패한 문민정부를 반면교사로 삼는 등 정부의 개혁이 이전 정부에 ...

연합뉴스 | 2003.04.07 00:00

... 권력이 생기면 기득권 세력이 생기게 되듯 전교조도 소수의 목적 의식을 가진 세력이 전체를 매도하는 단체로 전락했다"며 개혁을 촉구하거나 "아이들에게 미래를 보여줘야 하는 교사로서 먼저 본을 보여달라"고 당부하는 글들도 게재돼 있다. 이 밖에 김 모씨는 "교사가 학생을 떠나 자신들의 부적절한 대우나 정치적인 것에 목소리를 높인다면 결국 학생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산=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

연합뉴스 | 2003.04.07 00:00

... 노조인원,직원대표 등 21명으로 구성된 `시장통합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배흥수 노조위원장 등 2명의 비대위 대표가 시장통합 철회를요구하는 삭발식을 가졌다. 비대위는 앞으로 부산출신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 정치권을 상대로 통합의 부당성을 알리는 한편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한 홍보활동, 범시민대책위와 연대한 대규모 집회 개최 등 시장통합 저지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

연합뉴스 | 2003.04.07 00:00

... 여야 총무는 한나라당이 제안한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회차원의대책기구를 별도로 구성하지 않고 이미 국회에 마련돼있는 남북관계지원특위를 확대개편해 여야 대표와 국회대표 등이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재가동해 총선 1년전까지 구성토록 돼있는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정당명부식 1인2표제 도입과 도농간 선거구 인구편차를 3대 1로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으며, 오는 8월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지원하기 ...

연합뉴스 | 2003.04.07 00:00

...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라크전에 대해서도 박 의장은 전후 민주주의 정착과 복구사업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100여개국 의회대표단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정세에 대한 일반토론 ▲분열된 세계의 민주제도 강화 및 인간개발을 위한 의회의역할 ▲초국경적 자연재해 및 관련지역의 피해예방 관리를 위한 국제협력 등의 의제를 놓고 토론을 벌인 후 오는 12일 폐회한다. 한국대표단에는 ...

연합뉴스 | 2003.04.07 00:00

... 서구 작가 12명의 작품 27점으로 사진전을 연다. '환각의 공간(Unreal Estate Opportunities)'라는 이번 전시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전시작은 산업화한 풍경의 공간 이미지들이 사회적, 정치적, 미학적, 심리적으로 연결된 상황을 보여준다. 도심과 외곽이라는 장소성을 초월해 편재한 소외 문제를 인식하게 하고 산업사회의 냉혹한 현실도 체험하게 한다. 로버트 애덤스는 조립식 가옥으로 잠식당하는 미국 서부의 야생지역을 담아냈다. ...

연합뉴스 | 2003.04.07 00:00

... 제한적이었다"며 "제2의 베트남 전쟁 우려는 다행히도 현실화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르피가로는 그러나 "사담 후세인을 무력화시키고 그의 독재체제를 무너뜨리지않는 한 미국은 승리를 확인할 수 없다"며 "분쟁이 끝나지 않은 만큼 전후 외교, 정치가 더 중요해졌다"고 지적했다. 리베라시옹은 "이라크 군대가 어디로 갔느냐"며 "사담 후세인은 오늘날 죽은 군대의 장군과 유사하고 그의 정규군은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 신문은 후세인의 엘리트 군대인 "공화국수비대가 ...

연합뉴스 | 2003.04.07 00:00

...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했으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의 연관성 의혹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내가 판단해 내 책임하에 진행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안 부소장은 "나는 대통령을 만드는데 일조하긴 했지만 지금은 측근이라고 생각지 않으며 신인 정치인 안희정일 뿐"이라며 "그런데도 나를 통해 대통령을 흔들려는세력들이 있다"고 최근 언론보도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 일답. -- 2억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인가. ▲ 솔직히 나라종금의 다른 사람은 잘 알지 ...

연합뉴스 | 2003.04.07 00:00

국회의 7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의원들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인 안희정(安熙正) 염동연(廉東淵) 씨의 나라종금 자금수수 의혹을 들어 특검도입을 주장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야당의원들의 추궁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의원은 "구속중인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이 지난 99년 안씨와 염씨에게 각각 2억원, 5천만원을 건넸다고 검찰에 진술했다"며 "이로써 노 대통령의 측근 및 ...

연합뉴스 | 2003.04.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