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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러시아 대선 14일 실시

... 선거 참관인단을 파견, 감시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대선에는 블라디미르 푸틴(52) 대통령과 공산당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55), 무소속의 세르게이 글라지예프(43), 이리나 하카마다(48.여), 세르게이 미로노프(51) 연방회의(상원) 의장, 자유민주당(LDPR)의 올레그 말리쉬킨(52) 등 6명이 출마했으나 푸틴의 재선이 거의 확실시 된다. 당초 출마를 선언했던 자유 러시아당의 이반 리브킨(57) 후보는 납치 소동을 빚은 끝에 중도 사퇴했다. 현재 80%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미국 대선전 상호 비난 갈수록 격화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서 공화당의 조지 부시대통령과 민주당의 존 케리(매사추세츠) 상원의원 간의 상호 비방전이 과열 조짐을보이고 있다. 부시 대통령측은 11일부터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케리 의원을 비난하는 텔레비전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반면 케리 의원은 자신을 비난하는 공화당 의원들을 부정직한 사람들이라고 반박했다. 부시 대통령의 선거팀은 케리 의원이 세금을 9천억달러나 올리려 하며 테러 등을 막는 내용의 미국 방위를 연기하기를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브라운백 "대북경제원조 인권과 연계 중요"

미국 공화당의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은 11일"북한은 인권침해가 가장 심한 국가"라며 "북한에 대한 경제원조는 반드시 인권문제와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촉구했다. 브라운백 상원의원은 이날 상원 의원회관에서 아시아태평양인권협회(회장: 유천종)가 주관한 '한반도평화를 위한 국제포럼'에서 '북한자유법안 전망과 효과'를 주제로 한 연설을 통해 "이제는 북핵문제와 인권을 함께 다루어야 한다"면서 미국과한국이 북한 인권개선과 경제지원 문제에 견해를 같이해야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천자칼럼] 권력통제수단

... 14세기 왕위에 올랐던 에드워드 3세와 리처드 2세 시절,고위 공직자들의 수많은 부정비리 사건이 터지면서 탄핵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한다. 1399년 즉위한 헨리 4세는 마침내 "탄핵은 의회만이 다룰 수 있으며 하원이 소추하고 상원이 심리한다"는 내용을 담은 '헨리 4세법'을 만들었다. "국왕은 잘못을 저지를 수 없다"는 인식도 여기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정작 탄핵제도의 원조국 영국에서는 내각책임제가 확립되면서 탄핵은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영국에서 발전한 ...

한국경제 | 2004.03.12 00:00

부시, 자국 기업 일자리 해외 이전 우려

... 230만개가 줄었다. 대통령 선거를 8개월 정도 앞둔 현재 부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미국민의지지도는 실업문제를 해결하지 못함으로써 전국적인 하락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존 케리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은 이날 부시 행정부가 미국내 제조업분야의 일자리 감소문제를 소홀히 다루고 있다고 비난하고 부시 행정부가 이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소득세 인하를 추진하기 보다는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전립선 암] 수술없이 초음파로 치료한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존 포브스 케리 상원의원이 올초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립선 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 발표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전립섬 암은 한국인 남성 암 가운데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노인 인구의 증가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전립선암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전립선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수술없이 초음파로 ...

한국경제 | 2004.03.12 00:00

미국 월스트리트, 케리 급부상 우려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 존 케리(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여론조사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미국 금융시장의 우려가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경영자들은 공화당 행정부가 사업을 하는데에 유리하다는 판단에따라 부시 대통령이 재선되는 것을 선호해왔다. 프루덴셜증권 시장전략가 래리 박스텔은 "케리가 부시를 앞서고 있지만 월스트리트는 부시 편"이라며 "'케리 대통령'에 대한 우려가 지난 3일간의 장세 약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본다"고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외국 국가원수 탄핵 사례]

... ▲미국= 앤드루 존슨 대통령은 1868년 남북전쟁 후 자신의 남북 화해 정책을 거부한 국방장관 (부당) 해임 및 의회모독 등의 혐의로 첫 탄핵소추를 받았다. 당시 원내 다수당인 공화당이 탄핵안을 발의, 하원에서 가결됐으나 상원에서는 정족수에 단 1표가 부족, 아슬아슬하게 탄핵을 면했다. 미국 역사가들은 존슨의 탄핵사안에 대해 소수당 출신인 존슨이 다수당의 횡포로부터 곤욕을 치른 경우로 해석하고 있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민주당 전국본부 사무실을 도청한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加州, 성범죄자 인터넷 공개 추진

... 정보를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달리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그 같은 온라인 접속을 불허해 일부에서 이같은 결정적인 정보를 게재할다른 방안을 찾고 있다고 11일 뉴스전문 채널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공화당 소속의 짐 배틴 주 상원의원은 성 범죄자들의 이름과 사진, 범죄사실 내역, 정확한 주소가 카운티별로 공개될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말하고 "이는 앙갚음이나 그 밖에 다른 어떤 일을 도모하려는 조치가 결코 아니다. 주민들에게 정보를 줘엄청난, 엄청난 일들로부터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케리, 워싱턴서 의회 겨냥 대선운동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존 케리 상원의원의대선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의 조지 부시 대통령을 앞서는것으로 나타난 케리 상원의원은 11일 모처럼 의회 의사당에서 하루를 보내며 상하양원 의원들을 상대로 한 대선운동을 가동했다. 케리 의원은 이날 의회에서 흑인 및 히스패닉계 의원들을 포함한 민주당 상하의원들을 상대로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며 오는 11월 대선에서 공화당의 부시 대통령을 눌러 정권을 재탈환하자고 호소했다. 4선의 ...

연합뉴스 | 2004.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