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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15일 체류중인 파나마의 한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요청만 있으면 언제든 조국 대표팀 감독을 맡을의향이 있다"고 밝혔다고 아르헨티나 언론들이 16일자로 전했다. 임기가 6월말까지인 마르셀로 ... "16강 진출에 실패해 낙담하는 선수들을 보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는 마라도나는 16일 파나마출신의 프로복싱 스타 로베르토 두란의 생일파티에 참가한 뒤 월드컵 결승전을 관전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교도=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6.17 00:00

...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광주에서 벌어지는 8강전 입장권 구매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게 됐다. 17일 광주월드컵추진기획단과 현대백화점 광주점 입장권 판매처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8강전 유료 입장권은 ... 1천장과 2등석 200장도 지난주말 현대백화점 현장 판매소와 인터넷으로 모두 팔렸다. 그러나 이날까지도 광주 월드컵 추진기획단과 티켓 센터에는 8강전 티켓을 구하려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8강전 입장권은 각국 축구협회에서 ...

연합뉴스 | 2002.06.17 00:00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일본에 월드컵첫 승과 16강 진출을 선사한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이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겠다"는 말로 묘한 여운을 남겼다. 오는 18일 터키와의 16강전을 앞두고 있는 트루시에 ... 심경을 털어놨다. 트루시에 감독의 지인들도 "일본이 16강에서 탈락한다면 트루시에가 관중의 입장으로 여유있게 월드컵을 즐길 것이라는게 현재로서는 가장 확실하다"고 전했다. (요코하마=연합뉴스) leesang@yna.co.kr

연합뉴스 | 2002.06.17 00:00

월드컵 덕분에 회사도 알리고 직원간 신뢰도 높여 '월드컵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업체들이 있다. 카메라 전문기업인 일본의 올림푸스공학 한국법인인 '올림푸스한국'이 그 예다. 이 회사(대표 방일석)는 월드컵 이벤트를 계기로 토착화에 ... 쌍안경을 사은품으로 주는 '슈팅 코리아 페스티벌'을 시작하면서부터다. 이어 서울 한강 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린 '한국축구 16강 기원 콘서트'도 후원했다. 한국-폴란드, 한국-미국전 당일에는 전 직원들이 붉은 티셔츠를 입고 얼굴에 월드컵 ...

한국경제 | 2002.06.17 00:00

스페인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라울 곤살레스(레알마드리드)가 16일 아일랜드와의 한일월드컵 16강전에서 부상한 것으로 알려져 22일8강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은 17일 스페인 TV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 다비드 알벨다(발렌시아)는 경기 중 고질적인 허벅지 부상이 재발해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스페인은 22일 오후 8시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한국-이탈리아전 승자와 4강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6.17 00:00

... 미국이8강전 파트너로 결정되자 4강까지는 탄탄대로이며 또한 우승도 노려볼만 하다는 낙관적 분위기에 젖어들고 있다. 독일 축구영웅 프란츠 베켄바워는 17일 독일 일간지 '빌트'에 기고한 글에서 "이번 조편성이 독일에 얼마나 유리한지 이제서야 ... "그러나 이탈리아는 독일에 패해 중간에 귀국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이번 대회 전까지만해도 자국팀을 역대 월드컵 대표팀중 최약체의 하나라고 평가하며 "절대 우승후보가 아니다"고 주장했던 것에 비하면 생각이 거의 180도 바뀐셈이다. ...

연합뉴스 | 2002.06.17 00:00

한국담배인삼공사(사장 곽주영)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 축구팀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대전 신탄진 제조창에중계 관람장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탄진 제조창 잔디 구장에 가로 6m, 세로 8m크기의 대형 스크린을설치, 인근 주민들과 함께 한국팀 8강 진출의 염원을 모으기로 했다. 담배공사 관계자는 "월드컵 16강전이 대전에서 열림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주민들과 화합하기 위해 중계 관람장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최소 5천여명 이상은 ...

연합뉴스 | 2002.06.17 00:00

... 부상한 네스타의 출전여부에 대해 "스스로 의지가 있는 만큼 지켜보겠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17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의 훈련이 끝난 뒤 열린 인터뷰에서 트라파토니감독은 "네스타가 스스로 뛰려는 의지가 있는 만큼 지켜보겠다"며 ... 듯 하다. 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경기인 만큼 심판도 정확한 판정을 할 것으로 믿는다. --66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이탈리아가 북한에 패했었는데 ▲이전에 이겼던 팀에게 패할 수도 있고 졌던 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것이 축구다. ...

연합뉴스 | 2002.06.17 00:00

한국축구팀 '12번째 선수'로 불리며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는 붉은악마. 지난해초 1만명에 불과하던 회원수가 20만명을 넘어서자 몸값도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붉은악마와 줄을 대기 위한 각종 후원 제의도 물밀듯이 밀려들고 ... 택배비를 제외하면 장당 5백원이 남지만 판매량이 미미하다. 머플러 역시 원가에 판매돼 수익과는 거리가 멀다. 월드컵 이전에는 축구협회로부터 2만원짜리 입장권을 절반값인 1만원에 받아 1만3천원 정도에 회원들에게 팔아 약간의 수익을 ...

한국경제 | 2002.06.17 00:00

... 맥브라이드는 올초부터 브루스 어리나 감독으로부터 확실한 눈 도장을 받아 매경기 투톱의 한자리를 꿰찰 정도로 신임을 받았다. 98년 프랑스월드컵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미국이 이 대회에서 기록한 유일한 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2년간 희귀한 혈액병(rare blood disorder)에 시달려 한때 선수생활에 위기를 맞았지만 월드컵 최종 예선 첫 경기인 지난해 2월 멕시코전에서 결승골을 계기로 제2의 축구인생을 활짝 열었다. 올초 북중미골드컵에서 4골을 집어넣고 ...

연합뉴스 | 2002.06.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