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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련간부 김기설씨의 자살경위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강신욱 부장검사)는 24일 김씨의 필체임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육아서적상의 메모와 주민등록증 분실신고서, 이력서, 지난 87년 친구에게 보낸 3장짜리 편지와 연하장등 5점과 전민련측이 제출한 ''김씨의 수첩''및 유서,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씨의 경찰자 술서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유서필적과 같은지 여부에 대해 종합감정을 의뢰했다. *** 편지.유서필적 같더라도 결과...

한국경제 | 1991.05.24 00:00

... 조정으로 올여름철에 38만9,000kw의 절감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그것은 예비율을 고작 2%정도 끌어올릴 수 있는 규모에 불과하다. 엔간한 발전설비 한개만 고장나면 그만인 양일뿐이다. 58만7,000kw용량의 고리원전 1호기는 며칠전 올들어 여섯번째 고장을 일으킨바 있다. 전력난을 원천적으로 극복하는 길은 발전설비를 확충하는 것이지만 하루아침에 될 일이 아니고 현재로서는 절전이외에 다른 방도가 없다. 당면한 전력난 극복을 위해서는 물론이고 ...

한국경제 | 1991.05.24 00:00

정상출력으로 발전되던 고리 원전 1호기의 발전이 중단돼 전력예비율이 최악의 상태인 1%로 뚝 떨어져 제한송전의 위기에 처했다. 23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고리원자력발전소는 지난 21일 아침 8시39분 고리원전 1호기의 출력을 조절하는 장치인 전자회로에 이상이 발생, 발전이 정지됐다가 전자 회로를 손질, 곧 발전기를 재가동했으나 22일 밤 9시44분 똑같은 현상이 발생해 가동이 다시 중지됐다는 것이다. 발전용량 58만7천KWH인 고리원전 1호기의 ...

한국경제 | 1991.05.23 00:00

통화긴축의 강화로 대출여력이 한계에 달하자 은행들이 통화계수에 잡히지 않고 금리도 높은 신탁대출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은행들은 또 자금난을 틈타 단자사를 통해 기업들에 고리로 신탁자금을 공급하는 이른바 우회대출(브릿지 론)을 확대하고 있어 기업들의 금융비용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들어 지난16일 현재 신탁대출은 모두 4천4백63억원으로 작년동기의 1천6백45억원보다 1백71.3%가 증가했다. 신탁대출이 이같이 ...

한국경제 | 1991.05.20 00:00

... 생명태는 어획반입량 증가로 가격이 내렸다. 배는 저장물량이 줄면서 서울과 인천에서 15 (도매) 한상자에 1천- 2천원이 올랐으나 토마토는 물량증가로 전국에 걸쳐 1에 1백-4백원이 내렸고 설탕은 서울에서 1포(도매)에 2백원, 금은 광주에서 3.75g 1돈에 1천원이 내렸다. 한편 시멘트는 부산을 비롯한 대도시의 수요증가로 1포(도매)에 1백-3백원이, 면사(30s)는 대구에서 물량감소로 1고리(1백81.44 )당 1만원이 각각 올랐다.

한국경제 | 1991.05.20 00:00

... 원자재류 - 에틸렌과 프로필렌이 나프타값인하에 이어 1M/T에 16,500원과 31,900원, 관련제품인 LDPE, HDPE, PP, PVC 수지 등도 25,300- 31,900원이 내렸으나 클루엔(융제)과 키슐렌(용제)는 1D/M에 각각 4,260원이 올렸다. - 시멘트가 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수요증가로 1포(소매)에 100-300원,면사(30c)사 대구에서 물량감소로 1고리 (181.44kg)에 10,000원이 각각 올랐다.

한국경제 | 1991.05.19 00:00

강경대군 장례가 치러진 연세대앞 철길에서 30대 여자가 ''백골단 해체'' 등을 요구하는 유서를 남기고 또 분신자살했다. 18일 상오11시40분께 강군의 발인예배가 있었던 연세대 정문 맞은편 철길위에서 이정순씨(38.전남 순천시 생목동 31의6)가 온몸에 시너를 끼얹고 불을 붙인채 10여m 아래 콘크리트바닥으로 뛰어내려 중화상을 입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현장을 목격한 홍승석씨(42.상업.양천구신월동)에 따...

한국경제 | 1991.05.18 00:00

여름철 전력수요에 차질을 막기위해 지난 3일부터 사전 보수에 들어갔던 고리 원자력 발전소 3호기가 17일 밤 10시51분에 재가동에 들어갔다. 동력자원부는 18일 최대출력 95만kw의 고리 원전 3호기 재가동으로 전체 전력공급능력은 이날 현재 1천6백27만2천kw로 늘어나 예비율이 17일의 5.8%에서 8.5%로 올랐다고 밝혔다. 고리 원전 3호기는 18일 상오 7시 현재 30만kw를 발전하고 있는데 19일 상오 6시경부터는 최대출력을 ...

한국경제 | 1991.05.18 00:00

...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최대전력수요는 2백37만7천kw가 증가할 전망이나 공급은 장기휴지발전소의 재가동, 보수시기조정, 출력향상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도 1백82만9천kw의 증가에 그쳐 수급불안이 예상되고 있다. 예비전력이 88만kw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지난 3일 고장으로 발전이 중지되고 있는 고리3호기와 같은 대형발전소 1기의 예기치않은 고장이 전력수요가 피크로 올라가는 때에 발생할 경우 제한송전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5.15 00:00

... 올라갈 전망이다. 이에따라 동자부는 공공기관의 전기절약 추진, 10개 소비자관련단체와의 간담회, 초대형건물의 절전대책수립등 전기소비절약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현재 보수중인 발전소의 시설용량은 3백 50만kw에 이르고있고 고리원 전의 경우 고장이 발생한 3호기는 오는 16일, 연차보수중인 2호기는 6월 7일, 4호기는 6월 6일에 각각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 4월중 최대전력수요는 1천 5백 24만kw로 지난해 4월보다 10.9% 증가했다. 올들어 ...

한국경제 | 1991.05.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