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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경필, 연패 탈출의 해결사

쓰러져가던 곰을 일으켜 세운 이는 다시 그였다. 오랜 부상에 시달리던 왕년의 에이스 이경필(29)이 두산의 연패 탈출 해결사로돌아왔다. 이경필은 22일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삼진 2개를 섞어가며 산발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4연패를 끊은 것. 두산이 지난 15일 한화전에서 개막 이후 지긋지긋하게 이어져오던 8연패의 사슬을 끊고 시즌 첫 승을 거둔 것도 6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그의 ...

연합뉴스 | 2003.04.22 00:00

[프로야구] 삼성, 이승엽 앞세워 기아 제압

'라이언킹' 이승엽(삼성)의 홈런포를 앞세운 삼성이 라이벌 기아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지난 19일 SK와의 경기에서 역전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부진에서 탈출한 이승엽은 22일 대구구장에 열린 기아와의 경기에서도 1회 2점, 3회 1점 홈런을 연속해서터뜨리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지냘 10월 20일 기아전 마지막 타석에 이어올해 개막전 2타석에서 연속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이로써 올시즌 두차례나 3연타석 홈런을 ...

연합뉴스 | 2003.04.22 00:00

[인터뷰] SBS 새 주말극 '백수탈출' 주연 김현수

... 가전제품 전문매장 CF로 유명한 탤런트 김현수(26)가 처음으로 주말드라마 주인공을 맡았다. SBS가 '흐르는 강물처럼'의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백수탈출'에서 백수 왕우람(이정진)을 사랑하는 최진 역할을 하게 되는 것.프로농구 스타플레이어였으나 손가락을 다쳐 졸지에 백수로 전락한 왕우람을 도와주며 사랑을 꽃피운다. 8년전 시트콤 'LA아리랑'으로 데뷔한 김현수는 KBS 2TV 일요아침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등 몇편의 드라마와 '울랄라 시스터즈''휘파람 공주'등의 ...

한국경제 | 2003.04.22 00:00

[1분 어드바이스] 느린 그린에선 무거운 퍼터를

... 주된 원인이다. 그래서 외국에서 살던 골퍼가 국내에 와서 라운드를 하면 처음에는 퍼트한 볼이 매번 짧아 애를 먹곤 한다. 느린 그린,젖은 그린에서는 무거운 퍼터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헤드가 반달모양의 '맬릿형'이나 요즘 프로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 '투볼 퍼터' 또는 보통의 퍼터라도 헤드가 유난히 큰 것이 이에 해당한다. 무거운 퍼터를 쓰면 스트로크동작이 더 느려지고 부드러워져 신중하면서도 절제된 동작이 나온다. 그래서 퍼터헤드를 떠난 볼은 원하는 ...

한국경제 | 2003.04.22 00:00

-NBA- 새크라멘토 2연승 질주

새크라멘토 킹스가 2연승을 달리며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회전에 성큼 다가섰다. 새크라멘토는 22일(한국시간) 홈코트인 아크로어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회전 유타 재즈와의 2차전을 108-95로 이겼다. 기분좋은 2연승을 달린 새크라멘토는 남은 5경기 가운데 2경기만 이기면 플레이오프 2회전에 나설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초반부터 유타를 압도한 새크라멘토는 3쿼터에서 이미 82-64로 달아나 일찌감치승부를 ...

연합뉴스 | 2003.04.22 00:00

개인-기관 "My Way" .. 2398억 순매도-2708억 순매수

... 새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개인과 기관의 '격돌'양상의 결과에 따라 장세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매도세로 돌변한 기관 기관은 이날 2천3백98억원의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1천4백84억원어치의 프로그램매도(선물매수+주식매도) 물량을 빼더라도 기관은 9백억원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한 셈이다. KTB자산운용 장인환 대표는 "기관들은 그동안 이번 랠리의 고점을 620과 650선 사이로 추정했다"며 "이날 매도세는 기관이 620선을 ...

한국경제 | 2003.04.22 00:00

[삶과 골프] 만화가 신문수씨.."골퍼들 재밌게 해주는게 낙이죠"

... 와서 다같이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어요.그러나 몇달 안돼 독립 화실을 내면서 연습을 제대로 못했습니다.라운드도 어쩌다 한 번 가고 연습도 하다 말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더니 지금도 스코어가 1백타 언저리에 머물고 있습니다." 간혹 프로암대회에 나와달라는 요청이 오면 "몸이 안좋다"고 사양하는 이유가 바로 '망신당할까봐'다. 그는 비록 골프는 잘 못치지만 골프 이론과 룰 등에 대한 지식은 '싱글'수준이다. 특히 아마추어 골퍼의 생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안다. ...

한국경제 | 2003.04.22 00:00

盧 "언론보도따라 부처 평가"..국무회의서 밝혀

... 갈등을 일으키겠다는 생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댐 안전성 문제를 논의한 것도 언론의 보도를 보고 국무회의 안건으로 올린 것"이라며 "다음주 국무회의에서는 모 방송사가 제작한 환경프로그램을 시청하고 '백두대간 보호특별법'을 국무회의 테마로 삼겠으니 환경부 장관이 주제발표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와 환경노동위에는 백두대간 보호와 관련한 법안이 상정돼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

한국경제 | 2003.04.22 00:00

최경주, 홈그라운드서 첫 승 도전

... 자신의 메이저 최고의 성적을 거둔 `탱크'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그동안 미뤄왔던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골프클럽(파72.7천50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450만달러)에 출전한다. 첫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상위권에 입상, 메이저대회에서도 통하는 선수로서의 입지를 굳혔지만 올시즌 아직 우승 소식이 없었던 최경주로서는 이번 대회가 첫승의 갈증을 풀 수 있는 ...

연합뉴스 | 2003.04.22 00:00

조윤정, 테니스 최고 랭킹 경신

조윤정(24·삼성증권)이 한국 테니스 최고 랭킹기록을 경신했다. 조윤정은 21일 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가 발표한 세계 랭킹이 지난주 47위에서 46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다. 지금까지 공식 최고 기록은 지난 83년 1월 이덕희씨(재미사업가)가 세웠던 47위다. 조윤정은 클레이 코트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 대비해 훈련중이며 내달 10일 출국할 예정이며 프랑스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한국 최고 기록을 다시 갈아치울 수있다. 한편 이형택(27.삼성증권)은 ...

연합뉴스 | 2003.04.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