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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호텔들이 면도기 칫솔 치약등 1회용품 사용 규제로 최근 투숙객 들의 불만이 쇄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원재활용 차원의 1회용품 사용규제에 따라 시내 호텔들은 이들 용품을 유상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외국인 투숙객중에서 세면용품같은 기본적인 서 비스마저 돈을 내고 사야하느냐며 불만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 다는 것. 서울시내 L호텔의 경우 이러한 불만건수가 하루 7~8건에 이르고 있고 주당 1~2건은 공식적으로 문서를 ...

한국경제 | 1995.05.17 00:00

한국시그네틱스사는 국내 외국인투자기업 1호로 지난 66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반도체 제조업체이다. 당시 미국의 시그네틱스사가 전액 출자해 세웠으나 지난 75년 네델란드의 필립스사가 이를 인수해 지금까지 경영해왔다. 주요생산분야는 메모리 마이크로 프로세서등 반도체를 조립검사하는 것. 자본금 규모는 230억원 수준이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억6,900만달러 (약1,350억원)정도다. 현재 서울 강서구 염창동 대지 5,800여평에 본사와 ...

한국경제 | 1995.05.17 00:00

... 자금흐름상의 어려움을 들어 정부에서 2천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후장초반에 잠시 하한가를 벗어났던 우성건설은 이내 하한가로 다시 곤두박질쳤고 1백11만주나 거래되며 거래량1위를 기록했다. 이날 대우증권 12만주가 외국인사이에 대량자전거래됐다. 영국계 자딘플레밍 런던현지법인이 팔고 뉴욕현지법인에서 되사들였다는 얘기가 이어졌다. 증권사 일선지점장들은 "시장이 점점 소강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 이라면서 "개별종목들의 저점도 서서히 하향세를 보이는 ...

한국경제 | 1995.05.17 00:00

... 많이 돌아가도록돼 있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최근 단행한 일련의 시책으로 약 4조6천여억원의 자금이 앞으로 방출돼야 하나 외화대출 축소조치로 약 30억달러의 통화환수가 예상 되는데다 외국인주식투자한도 확대에 따른 통화증발예상액 20억달러와 자본재산업육성자금 8천8백억원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은행의 자체 자금이나 은행증자, 채권발행 자금등으로 충당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같은 조치들이 통화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경제 | 1995.05.17 00:00

... 있다. 최근의 주식시장은 정부의 잇단 증시부양의지천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닥을 헤메고 있다. 아직 누구도 장세호전을 낙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매듭이 있기 마련이다. 더욱이 정부의 증시안정대책,외국인투자한도추가확대등 장세전환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이미 충분히 마련돼 있다. 주식을 사는 목적은 주권이라는 종이딱지를 사는 것이 아니고 주가차익을 얻는데 있다. 그러러면 낮은 가격에 사서 비싼 가격에 파는 것이 왕도다. 투자시점을 ...

한국경제 | 1995.05.17 00:00

...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되는 천안3공단이 입주업체 모집을 끝내고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들어갔다. 토지이용계획은 생산용지가 31만3천평, 생산지원용지 1만9백평, 공공시설 용지 9만평, 녹지 4만8천평 등이다. 생산용지 가운데 10만평은 외국인투자자 유치지역으로 남겨두고 나머지 21만3천평에 대해서는 삼성전관 10만평을 비롯 한보엔지니어링 벨금속금업 등 천안1공단 이전 4개업체에 이미 공급을 끝냈다. 현재 부지정지공사가 한창이어서 오는 10월께면 공장건립이 가능, ...

한국경제 | 1995.05.17 00:00

... 계기로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사업지인 양포구는 상해 도심에서 북동쪽에 위치한 공업지역으로 상해시의 최대 해외교류중심지로 떠오르고있는 포동신도시와 교량으로 연결돼있다. 건영은 이들 아파트를 기존의 외국업체나 국내업체가 주로 외국인을 상대로 해 분양하던 것과는 달리 중국인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상해시도 이같은 점을 감안,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건영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8일자).

한국경제 | 1995.05.17 00:00

... "지난해 해외석사인력을 채용해서 1년간 평가한 결과 근무실력이 뛰어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해외학위취득자를 계속 채 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석사인력채용과는 별도로 올해 하반기중 해외의 금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산업은행의 박승두 노조위원장은 "세계화를 명분으로 해외에서 교육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하게 채용하는 일은 없어야하고 정기채용시 에 함께 채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5.05.17 00:00

... 벌인다. 관광진흥회의와 함께 열리는 OTF관광교역전은 25~26일 이틀간은 여행업계관계자들간의 상담에 할애되고 27~28일은 일반에 공개된다. 한편 KATA가 93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관광진흥회의에는 내국인 250명, 외국인 450명(34개국)등 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OTF관광교역전에는 국내 82개사, 외국 300개사(38개국)등 모두 382개업체가 참가한다. 일반관람객수도 8만여명으로 예상돼 여행업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광축제로 치러진다. ...

한국경제 | 1995.05.16 00:00

... 것도 많고 또 대단히 복잡하고 난해하게 되어있다. 북구 국가인 스웨덴이나 노르웨이에 가보면 여름 한철 눈부신 태양아래 도로상에서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를 켜지 않았다고 교통순경이 벌금을 부과하는 장면을 목격할수 있다. 외국인의 경우 주의와 함께 훈방이지만 현지인의 경우 인정사정보지않고 벌금을 부과한다. 도대체 대명천지에 헤드라이트를 켜지 않았다고 벌금이라니 너무나 비상식적인 처사에 어이가 없지만은 내용을 알고보면 수긍이 간다. 북구나라는 기후가 ...

한국경제 | 1995.05.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