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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주체' 명문화 추진

경찰청은 15일 "모든 범죄에 대해 경찰이 검사와 함께 수사주체임을 명문화하며, 검.경은 수사에 있어 상호협력관계임을 선언한다"는 내용의 '수사권 독립'에 대한 입장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 경찰청은 이날 ▲구체적 사건에 대한 검사의 포괄적 지휘를 배제해 일반적 준칙과 일반적 지휘에 한정토록 하고 ▲긴급체포에 대한 검사의 승인제도를 폐지하며 ▲경찰의 1차적 변사자 검시권을 보장토록 해야 한다고 보고했다고 인수위 정무분과 박범계 위원이 전했다.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노무현 브레인 탐구] (11.끝) 서동만 <통일.외교.안보분과 위원>

...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도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을 저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해결해야 한다는게 그의 지론이다. "탈북자 사태가 대량으로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북한의 경제 재건까지 시야에 넣은 남북 화해협력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한국일보 2002년 3월)는 그의 언급에서 '북한의 경제위기 해소'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엿볼 수 있다. 서 위원은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북한을 주적(主敵)으로 ...

한국경제 | 2003.01.15 00:00

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 파문 확산조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14일 기습적인 야스쿠니 (靖國)신사 참배가 북한 핵문제를 놓고 협력해 나가야 할한일, 중일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고이즈미 총리가 외교적 마찰의 부담을 피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새정권출범 이전에 맞춰 `정월 참배'라는 전례없는 참배를 시도한데 대해 일본내 보수와진보 세력 모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는 불과 12분간 진행된 재임중 3번째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인해앞으로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盧 대일외교 방향 주목

... 노당선자는 (양국) 지도자들이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핵문제때문에 노 당선자의 외교정책가운데 대미관계가 집중 부각되고 있지만, 노 당선자가 한국의 발전비전으로 중시하고 있는 동북아 안보.경제협력체 구상에 따르면 노 당선자의 대일, 대중 등 동북아 국가 외교정책도 앞으로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노 당선자는 대선기간 한일관계에 대해 "과거는 아주 중요하지만 과거만 돌아볼 수는 없으며 미래는 더 중요하다"면서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브렌트유 31달러 시대

... 전문가들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에 대해 `시간이 없다'고 경고하는 등 이라크 전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의 무장해제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라크가 유엔 무기사찰단에 협력하지 않을 경우 공격을 감행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특히 베네수엘라 석유노조의 파업이 지속되면서 미국의 석유 재고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급등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의 중개업체인 GNI의 로런스 이글스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4천억설 규명' 발언 파장

... 부합하느냐"고 통치행위가 개입됐다면 문제삼지 말아야 한다는 견해까지 내놓았다. 이 점에서 문 내정자의 4천억설 규명 주문은 한나라당의 협조를 감안한 발언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소수정권에서 원활한 개혁작업을 무리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거야(巨野)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현 정권의 묵은 의혹은 털고 새정부 출범 이후에는 새로운 여야 협력관계를 구축하자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이란 얘기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기자 chu@yna.co.kr

연합뉴스 | 2003.01.15 00:00

"국민의 정부 정책 후회는 없다".. 전부총리

... 보인다"며 특히 현정부의 정책중 주공과 토공의 통합,공기업 민영화 등은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퍼주기식'이라는 등의 비판은 있지만 북한은 변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개성특구 건설 등이 잘 협력만 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낼 수 있다"면서 "햇볕정책은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근 현안과 관련, "촛불시위는 미군 주둔을 전제로 한-미관계의 돈독한발전을 위해 SOFA를 개정하자는 목적이며 북한 핵은 한반도만의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화학硏-인제대, 학술.연구교류 협약 체결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충섭)과 인제대 (총장 이윤구)는 15일 국가 과학기술 발전 및 과학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학술.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협동연구와 인력교류, 학술활동 협력, 시설.장비 공동활동 등은 물론 정부사업 등 각종 연구사업의 학.연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또 화학연구원의 추천을 받은 연구원은 인제대 대학원 교육과정에 참여,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인제대 대학원생과 박사 학위 취득자는 각각 화학연구원의 연구생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러시아 '오일 파워' 커진다

러시아가 석유를 앞세워 국제사회에 다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 일본 중국 등이 원유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러시아와의 에너지협력을 강화하고 나서면서 러시아가 국제 석유시장의 '큰 손'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석유수입선 다변화의 중심=미국과 이라크간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세계 5위권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총파업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요 소비국들의 러시아 행보가 부쩍 빨라지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

한국경제 | 2003.01.15 00:00

中企기술지도 대학 100개 지정

... 이번에 TRITAS로 지정받는 대학은 최고 3천5백만원까지 기술지도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TRITAS 지도를 받는 기업은 기술지도비 중 30%만 내고 나머지 70%는 정부가 부담한다. 이 TRITAS 사업은 정부·대학·기업간 삼각협력을 통해 중소기업현장의 애로기술을 타개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지난 99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이 사업에서 지난해에는 1천7백70개 중소기업이 1천7백76명의 교수와 4천1백40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부터 기술지도를 받았다. 특히 ...

한국경제 | 2003.0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