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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정상들은 17일 브뤼셀에서 긴급회담을 갖고 이라크는 유엔사찰에 '즉각적이고 완전히' 협력해야 하며,군사력은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영국 및 독일 프랑스 등의 입장을 절충한 것으로 이라크 해법을 놓고 깊어진 EU 내부 갈등이 정상회담을 통해 어느 정도 봉합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동성명은 이와 함께 "전쟁이 불가피한 것만은 아니다"고 강조하고 "이라크 무장해제를 위해 미국에 ...

한국경제 | 2003.02.18 00:00

...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LG CNS, KTNET(한국무역정보통신) 및 신한.한미.외환은행 등 9개 시중은행과 공동으로 수입금융업무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왔으며,지난 2000년 수출금융업무, 지난해 수출협력업체 구매 업무자동화에 이어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무역금융업무의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완성하게 됐다. 수입금융자동화 시스템은 이미 자체 개발한 구매정보 통합시스템(TPM)에 의해해외 공급업체들을 연결하고 이를 다시 KTNET의 ...

연합뉴스 | 2003.02.18 00:00

... 열고 국제유가 급등 등 이라크전 관련 경제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유럽연합(EU) 순번의장국 그리스의 니코스 크리스토둘라키스 재무장관은 이날회담이 끝난 후 "참가국들은 국제유가 급등세가 장기화될 때의 대응방안에 최대한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사태와 관련, 공동의 입장정리를 위한 EU긴급정상회담에 때맞춰 열린 재무장관회담은 이라크전 발발위험으로 국제유가가 2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경제불안속에 열린 것으로, 유로권의 향후 경제운용에 적잖은 ...

연합뉴스 | 2003.02.18 00:00

러시아의 지난해 무기 수출액이 소련 붕괴이후 최고치인 48억달러에 달했다고 미하일 드미트리예프 대외군사기술협력위원장이18일 밝혔다. 드미트리예프 위원장은 이타르-타스 통신과 회견에서 "러시아는 지난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아랍 지역 등 전세계 67개국에 무기를 팔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작년 무기 수출의 대부분은 국영 무기수출회사 `로스아바론엑스포르트'가 담당했고, 전투기 회사 `미그'와 총기 제조처 `툴라 기계.건축설계국'도 주도적 ...

연합뉴스 | 2003.02.18 00:00

...정보문화진흥원(KADO)은 올해 30여개 개발도상국에 약 400여 명의 해외 인터넷봉사단을 파견하고 IT후발국에 해외정보접근센터 총 3개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정보격차 해소와 IT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이 같은 계획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해외인터넷 봉사단은 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교수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 인터넷 교육 등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파견국과의 우호관계를 조성하기 위한 ...

한국경제 | 2003.02.17 09:23

한국의 대표적 이공계 교육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민간 최대 종합연구소인 삼성종합기술원이 중국 최고 대학인 칭화(淸華)대와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협력체제 구축에 나섰다. KAIST 삼성종합기술원 칭화대는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17일 대덕 KAIST LG세미콘홀에서 5백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전자기술인 '유비퀴터스 컴퓨팅기술과 나노소재 기술(Ubiquitous Computing & MEMS)'에 대한 공동심포지엄을 ...

한국경제 | 2003.02.17 00:00

... 당측에 브리핑하고 당쪽에서 이에대한 의견을 피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책협의에서는 검찰개혁, 인사 및 행정개혁, 정부조직개편, 공무원 노조,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 북핵.경협 연계, 대북경수로 지속추진, 남북협력기금국회동의 추진 등이 집중 논의됐다. 민주당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은 "큰 이견은 없었으나 인수위 보고에 대해 당측이 몇가지 사항을 지적, 추가 및 연구를 요청한 내용이 있었다"면서 "인수위에서 심사숙고해서 반영하고 반영못할 ...

연합뉴스 | 2003.02.17 00:00

한국 신정부는 러시아와 경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 협력을 한층 확대하길 바라고 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17일 조순형(趙舜衡) 의원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 특사 자격으로 지난주 모스크바를 방문한 조 의원은 16일 출국에 앞서 이타르-타스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조 의원은 "노 당선자는 러시아와 경제 분야를 비롯한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증진하길 원하고 있다"면서 "당선자는 특히 한...

연합뉴스 | 2003.02.17 00:00

주요 국제 원조기구들과 이라크 인접국들은 이라크전이 민간인들에 파멸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발터 푸스트 스위스 개발협력청 청장이 16일 밝혔다. 푸스트 청장은 스위스 정부 주최로 29개 원조공여국 정부와 21개 원조기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15-16일 제네바에서 비공개로 열린 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최악의 시나리오는 지난 수년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재앙이 발생하는 것"이라면서 "많은 관련국과 기구들이 그같은 ...

연합뉴스 | 2003.02.17 00:00

... 면담을 갖고 새 정부의 경제정책, 수출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노 당선자와 경제단체간의 접촉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재벌정책을 둘러싼 차기정부와 재계간의 갈등이 해소되고 경제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면서 "차기정부와 재계가 미국-이라크전 등에 따른 경제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머리는 맞대는 모습을 보인다면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3.0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