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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30일 전체 교무회의를 열고 체육특기생들도 학기말 고사 등 교내 시험을 치러야 졸업을 할 수 있도록하는 규칙을 마련,총장의 승인이 나는대로 이번 학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고려대는 그러나 이같은 제도의 갑작스런 시행으로 체육특기생들이 무더기 유급을 하는 사태를 막기위해 국가대표 상비군과 축구,농구등 5개종목 특기생들은 이번 학기에서 제외시키돼 이들에 대해서도 점차적으로 이 제도를 확대적용해 오는 94년부터는 전면적으로 이 제도를 ...

한국경제 | 1991.08.30 00:00

... 의결했다. 이 개정령안에 따르면 이들 귀국자녀의 각 대학 입학 총학생수는 해당 학년 입학정원의 2% 학과별로는 해당 학과의 정원의 10%를 각각 초과 할 수 없도록 했다. 이같은 개정은 이들 귀국 자녀들이 대학입학 학력고사를 면제받고 대학에 입학하는자에 대한 학교별 정원제한이 없어 이들의 입학이 일부 대학에 편중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위한 것이다. 이 개정안은 또 공무원 및 교포의 자녀도 종전 해외 근무(체류)기간에 관계없이 귀국시 고교전형 및 대학입학력고사를 ...

한국경제 | 1991.08.29 00:00

... 나타나고있어 경제왜곡현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되고있다. 김광두 서강대교수는 "국제수지적자를 타개하기위한 정부의 의지가 완전히 결여돼있다"고 지적하고 대표적이 사례로 내년예산편성방안을 들었다. 전체규모에 있어서의 팽창은 고사하고라도 그내용에 있어서 경직성경비는 대폭 늘리고 고속도로 항만등 시급한 사회간접자본건설비는 오히려 금년보다 줄여 편성하려는것은 재정팽창에따른 수입수요유발과 물가상승에 따른 산업경쟁력약화를 초래,적자를 부추기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

한국경제 | 1991.08.28 00:00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상오 10시 91학년도 제2회 고등학교 입학자격 및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서연중, 행당여중, 수유중, 대림중, 신천중, 대치중 등 6개 고사장 학교에서 발표한다. 교육청은 특히 지난 4월 실시된 1회 검정고시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하오4시 송파구 잠실동 신천중학교에서 합격자 전원에게 어려운 환경속에서 검정고시에 합격한 것을 격려하는 뜻으로 김상준교육감이 합격증서를 수여한다. 지난달 5일 실시된 이번 검정고시에는 ...

한국경제 | 1991.08.28 00:00

... 조성사업이 과중한 선수금 납부요구등으로 큰 차질을 빚고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공장용지난을 덜기위해 오는 96년까지 려천지구 56만9천 세제곱미터와 매암지구 30만세제곱미터 효문지구 75만세제곱미터 용윤지구 90만세제곱미터 고사지구 50만세제곱미터 등 모두 5개공단 3백여만 세제곱미터에 달하는 공장부지를 공영개발 형식으로 조성키로 했다는것. 시는 1단계로 지난 5월 대능건설을 시공업체로 선정,려천지구 공장용지 조성에 착수했으나 지금까지 4차례에 걸친 ...

한국경제 | 1991.08.16 00:00

...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입시전문지인 월간 `대입정보''는 8월호에서 지난 5월 고교 3학년과 재수생등 92학년도 수험생 49만6천여명(예.체능계 제외)을 대상으로 서울 종로구의 모 사설학력 평가회사가 전국 단위의 모의고사를 실시할 때 지원희망 대학을 함께 조사한 결과 2백80점 이상의 고득점자 1만6백여명 가운데 거의 70%(인문계 74.8%, 자연계 66.3%)인 7천4백여명이 서울대 지원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2년전보다 ...

한국경제 | 1991.08.15 00:00

... 전기등 다양하다. 또 중국에 대한 무역 역시 수출 7백20만7천달러에 수입은 5억1천4백30만8천달러로 무려 5억7백10만1천달러의 무역적자를 보이고 있으며 품목도 수출은 단순한데 비해 수입은 유리제품.철강제품등에서 고사리,더덕까지 다양해 무분별한 수입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이들 국가와의 교역은 올들어 소련의 경우 수출은 58%가 증가한 반면 수입은 82%가 늘었고 중국은 수출이 2백44%, 수입이 1백45%가 각각 늘어 해를 거듭할수록 ...

한국경제 | 1991.08.15 00:00

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는 5일 고교 3학년인 딸의 내신성적을 올리기 위해 교사에게 돈을 주고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사전에 빼낸 서울 노원구 하계동 혜성여고(교장 김상복) 육성회장 차순종씨(44.무직.노원구 중계동 건영아파트 106동404호)를 업무방해와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차씨로부터 2백만원을 받고 시험지를 빼내준 이 학교 교무주임 신호일씨(49.체육)를 업무방해와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차씨는 지난 4월25일 ...

한국경제 | 1991.08.05 00:00

... 하급학교에서 학생들의 바람직한 경쟁을 유도해야한다. 94학년도부터 실시될 예정인 새 대학입시제도의 경우 대학수학 능력시험등 새로운 학생 선발 기준의 타당성 `점수따기'' 경쟁만 유발하고 있는 고교 내신성적 반영 방법 대학별 고사로 인해 학교안의 과열 교육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학교밖의 과외수업이 더욱 극성을 부릴 가능성등에 대해 앞으로 종합검토해 보완해야 한다. 또 개별 대학들이 엘리트 교육과 대중 교육중 어느 것을 지향할 것인가를 스스로 판단해 학생 전형방법과 ...

한국경제 | 1991.08.05 00:00

... 물의를 빚고 있는 건국대가 지난 88학년도의 입시관련 서류를 이미 없애버린 것으로 2일 드러났다. 건대는 지난 2월 20일 입시관련 서류의 의무적인 보존기간 연한이 3년인점을 들어 지난 2월20일 ''88학년도 대입 학력고사 답안지를 당시 김용한총장의 결재를 얻어 폐기처분 했다. 이같은 사실은 대입 학력고사 답안지 폐기 품의를 올려 결재를 얻은 건대 교무처의 관련 문서가 공개됨으로써 확인됐다. 이에따라 건대 부정입학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건대의 ...

한국경제 | 1991.08.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