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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회사의 특수건물에 대한 화재보험 공동인수제(POOL)가 4월 1일부터 2차로 해체된다. 31일 재무부와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화재보험협회와 13개 손보사는 보험산업의 자율경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29일 손해보험 공동인수협정 내용을 변경, 그동안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전주등 7대 도시에서 공동으로 인수 해오던 특수건물중 일부에 대한 화재보험을 자율적으로 모집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5층건물 9천9백45건(보험료 ...

한국경제 | 1991.03.30 00:00

한국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으로 전임된 김명호부총재 후임에 이우영 은행감독원부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또 신임 은행감독원부원장에는 신부영 은행감독원부원장보가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은 신임이사에는 이경재자금부장과 윤병목뉴욕사무소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3.30 00:00

증권감독원은 4월이후 채권및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을 위해 증권회사들로부터 2/4분기 자금운용계획서를 제출받아 채권매도및 자금차입을 적정수준에서 제한할 계획이다. 30일 증권감독원은 3월말 결산기를 넘긴 증권사들이 4월부터 보유채권을 대량 매각, 채권수익률이 급상승하고 단기자금시장에도 영향을 주는 것을 막기위해서는 자금운용및 채권수급 물량조절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증권사들에 대해 2/4분기 자금운용계획서를 제출토록 긴급 지시했다. 증권감독원은 ...

한국경제 | 1991.03.30 00:00

... 우리측 대표단은 박정수의원을 단장으로 채문식 박영숙 김용채 김현욱 도영심 박관용 정재문 김원기 조세형 조순승 김광일의원등 12명과 수행원 기자단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박의장은 서한에서 "우리측 대표단의 판문점 왕래절차및 평양체류중 서울과의 통신연락 방법등 제반문제는 양측의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협의토록하자"면서 "이 협의를 위해 오는 4월3일 상오10시 우리측 연락관 2명을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로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3.30 00:00

... 여신관리업무에 밝은 편이며 3년간 한은 부총재로 재임하는 동안 중앙은행의 안살림을 살피면서 총재를 보필하는데 주력. 토박이 서울출신으로 지난 57년 서울상대 경제학과를 졸업, 한은에 입행하여 외환관리부장, 여신관리국장, 이사, 은행감독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88년 3월 부총재로 승진했다. 지난 4일 한은 부총재로 중임됐으나 이번에 전격적으로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취미는 테니스, 등산, 음악감상 등 다양하며 대학시절에는 테니스 ...

한국경제 | 1991.03.29 00:00

그동안 급증추세를 보여온 증권업계의 단기차입금 규모가 최근들어 다소 줄어드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3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25개 증권사의 단기차입금은 지난 25일 3조5천3백44억원으로 올들어 최고수준을 기록한후 27일에는 3조4천5백억원으로 8백44억원이 감소, 지난달 중순이후 지속돼온 급증세가 일단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의 단기차입금이 이처럼 감소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증권감독원이 이번주초부터 월말까지를 증권사 단기차입금 ...

한국경제 | 1991.03.29 00:00

정부는 29일 임기만료된 권태원 신용보증기금이사장의 후임에 김명호 한국은행부총재(56)를 30일자로 임명, 발령했다. * 신임 김이사장 약력 * 서울 출신 서울상대 경제학과졸 한국은행 외환관리부장, 여신관리국장, 이사 은행감독원 부원장 한은 부총재.

한국경제 | 1991.03.29 00:00

... 받은 자가소청을 제기할수 있는 기간을 현재의 20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연장토록 하는 한편 결정의 종류를 각하.기각.취소.확인.파기환송으로 명시,결정의 효력을 확보토록 했다. 내무부는 지방자치단체 인사위원회에 대한 상급기관의 감독조항을 폐지,지자제 실시에 맞춰 자치단체 인사위원회가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할수 있도록 하고 시도소청심사위원 임명권을 내무부장관에게서 시도지사에게로, 5급 이상 소청관할을 총무처에서 시도 소청심사위원회로 각각 넘겼다. 6.7급으로의 ...

한국경제 | 1991.03.29 00:00

증권감독원은 금하방직이 지난해 거액의 결손을 내고 자본까지 잠식된 사실이 공표된 주총직전 이 회사의 대주주들이 소유지분중 일부를 처분한 사실을 적발하고도 검사에 착수하지 않아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오융승 금하방직사장의 처남인 김용화감사와 권구일 전무가 지난 15일에 열린 주총직전인 12-14일 사이에 이 회사의 주식 4천4백74주와 2천9백82주를 각각 처분한 것은 사실이나 현행 상법과 증권거래법상 감사보고서를 ...

한국경제 | 1991.03.29 00:00

대구시내 일부 수퍼마켓이 28일 상오부터 두산제품판매를 중단하고 진열대의 두산제품을 치우고 있으며 수퍼마켓협동조합과 시민단체들이 두산제품 불매운동 캠페인을 벌이기로 하는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또 대구지역 2개 수퍼마켓협동조합은 이날중 시내 4백여개의 수퍼마켓에 "두산 제품불매" 등의 내용이 담긴 스티커를 보내 각 수퍼마켓창문에 붙이게 하고 며칠내로 두산제품에 대한 불매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내 수퍼마켓협동...

한국경제 | 1991.03.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