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제72회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월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전주,이리, 군산등 전북 7개시군에서 벌어진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올림픽회관 1층에서 제11차이사회를 열고 제72회전국체전 개최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95년의 제76회체전은 경북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11년만에 전북에서 다시 개최되는 전주체전의 개최종목은 모두 35개로 전주에서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농구등 18개종목,이리에서 배구(고등부) 핸드볼 레슬링등 7개종목,군산...

한국경제 | 1991.06.29 00:00

전국의 농가수는 작년 12월 1일현재 1백76만7천호이고 농가인구는 6백66만1천명이며 호당 농가인구는 3.77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돼 우리 농가가 급속히 핵가족화 한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와 돼지, 닭 등의 사육가구가 지난 10년간 크게 줄어든 반면 사육두수는 급증해 축산농가의 전업 및 규모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농림수산부가 주관이 되어 지난 60년부터 10년에 한번씩 조사하는 90년 농업총조사 결과 밝혀졌다. ...

한국경제 | 1991.06.29 00:00

전국무총리 정일권씨를 상대로 친자확인 소송을 냈던 정인숙씨의 외아들 정성일씨(23)가 28일 서울가정법원에 소취하서를 냈다. 정씨는 소송대리인인 김기섭변호사를 통해 취하서를 냈으며 곧 미 로스앤젤레스로 되돌아 갈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의 한 측근은 "호적상의 아버지인 큰 외삼촌 정종구씨(63)등 주위가족들이 소송을 취하할 것을 종용해왔고 성일씨 자신도 가족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6.28 00:00

*** 소취하 거부에 앙심품고 권총 난사 *** 현직 경찰관이 폭행사건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진행되자 소를 취하해 주도록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총기를 난사, 원고측 가족등 4명을 살해한뒤 달아났다가 4시간 25분만에 붙잡혔다. 26일 하오 8시5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406의11 청송식당 앞길에서 서울 북부경찰서 도봉파출소 소속 김준영순경(28.의정부시 금오동 384의9)이 의정부지원에 계류중인 ...

한국경제 | 1991.06.27 00:00

... 눈길. 지난 1월 백암온천에 다녀왔던 전씨는 26일 서울을 떠나 현재 도고호텔에 묵고 있는데 돌아오는 길에 충주 수안보온천과 문경세제등을 거쳐 산행을 한뒤 이번 주말께 귀경할 예정이라고. 전씨의 이번 지방여행에는 부인 이순자씨등 가족과 안현태전경호실장, 이양우법률고문, 민정기비서관등이 동행. 이에앞서 전씨는 지난 25일 가석방된 동생 경환씨와 함께 오찬을 함께하며 위로 했는데 경환씨도 도고온천에서 전씨일행과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국경제 | 1991.06.27 00:00

... 침해한 것으로 이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민간인 사찰은 군본연의 직무범위를 크게 벗어난 위법행위이므로 이에 대한 모든 손해를 배상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낸 사람들은 종교계.학계.정치계.법조계.재야.노동계를 포함해 모두 1백50명이다. 한편 윤이병의 가족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민의 군대, 민주화된 군대가 되기 위해서는 양심선언을 통해 바른 소리를 한 모든 군인들에 대한 수배조치가 해제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91.06.27 00:00

... 관람객이 직접 조작해 봄으로써 미래정보사회를 미리 체험하는 ''참여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 전시관은 초대의 장, 과거의 장, 만남의 장, 현재.미래의 장, 실험실습장으로 구성되며 특히 만남의 장에는 재외동포와 고국의 가족들이 서로 영상을 통해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이 개설돼 박람회의 꽃으로 등장하게 된다. 정보통신관에 들어설 각종 시설을 살펴본다. 텔레콤플라자(통신의 광장) = 통신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케 하는 전시구역으로 비디오 ...

한국경제 | 1991.06.25 00:00

... 기본지침이 마련된 이래 북한주민접촉 신청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5일 현재 접촉승인 5백건을 넘었다. 통일원집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총 신청건수 5백93건 가운데 5백건이 승인되고 58건이 승인유보 혹은 불허처리됐으며 35건은 심의중에 있다. 통일원은 접촉승인된 5백건 가운데 지금까지 1백37건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승인건수를 분야별로 보면 이산가족관계가 1백72건으로 가장 많으며 학술 1백8, 문화 42, 경제 41건등의 순이다.

한국경제 | 1991.06.25 00:00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밀매, 투약해온 히로뽕 밀매단 3개파가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강력부(김영진부장검사)는 25일 가족단위로 히로뽕을 시중에 팔아온 해진파 부두목 정희준씨(42.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 480), 행동책 공정남씨(44. 부산시 북구 구포2동 1206)등 4명과 정수파 부두목 강종섭씨(33.부산시 남구 광안3동 975-2)와 강씨의 내연의 처 김경미씨(27, 경남 울주군 온양면 망양리 255)등 2명, 그리고 정국파 ...

한국경제 | 1991.06.25 00:00

... 평화와 통일에 대한 홍보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범민련은 또 오는 7월4일 서울,대구,부산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가두서명대회를 개최,같은달 27일 서명자 명단과 함께 남북당국및 부시 미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전달하고 `반전.반핵 평화옹호 범민족 걷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범민련은 이와함께 오는 7월초부터 범민련 해외본부(베를린)와 북측 범민련의 지원을 받아 이산가족 생사확인사업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6.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