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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한일월드컵축구 16강 진출에 위기를 맞은이탈리아가 13일 오이타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G조 리그 최종전에 처음으로 '삼각편대'를 투입, 관심을 모았다. 지난 2차전까지 프란체스코 토티, 크리스티안 비에리 혹은 필리포 인차기를 묶은 투톱을 활용했던 것과는 달리 토티, 비에리, 인차기 등 3명의 공격수를 모두 선발로 투입. 허리와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공격진에 3명을 투입할 수 없다던 이탈리아의 조반니 트라파토니 감독도 이겨야 마음 ...

연합뉴스 | 2002.06.13 00:00

월드컵 축구대회 기간에 지방선거가 실시된 13일대구시 수성구의 한 조기축구회원들이 축구 유니폼을 입고 투표에 참가했다. 이날 수성구 지산중학교에 마련된 지산제2투표소에는 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조기축구회 '지범(지산동.범물동)조기 축구회' 회원 10여명이 조기축구 모임을 마친뒤 유니폼을 입은 채 투표소로와 투표를 마쳤다. 한 회원은 "비록 붉은색 유니폼은 아니지만 유니폼을 입고 아침 운동을 한 뒤투표를 하는데 모든 회원이 동의했다"며 "월드컵 ...

연합뉴스 | 2002.06.13 00:00

인천에서 열릴 월드컵 축구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를 앞두고 대구의 붉은 악마도 응원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대구지역 붉은 악마 수백명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직접 태극전사를 응원하기위해 경기 당일인 오는 14일에 개별 또는 팀별로 ... 등 대형 전광판이 있는 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필승' 응원에 나선다. 이들은 특히 지난 10일 한.미전에서 대구월드컵경기장 1,2층을 뒤덮었던 대형태극기 등 응원기구를 14일 오전 8시께 인천으로 보내기로 하고 준비를 끝냈다. 이 ...

연합뉴스 | 2002.06.13 00:00

브라질이 화려한 `삼바축구'로 강호의 자존심을 지켰다. 돌아온 호나우두는 `매경기 1골이상 터뜨리겠다'는 약속을 지켰고 히바우도도 3경기 연속 골 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최소한 비겨 16강에 오르겠다던 코스타리카의 희망을 무참히 꺾어버렸다. 이미 2회전 진출을 확정지은 브라질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호나우두, 에드미우손, 히바우두, 호케주니오르 등이 화려한 골잔치를 벌여 코스타리카를 5-2로 ...

연합뉴스 | 2002.06.13 00:00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통산 5번째 월드컵타이틀을 향한 1차관문을 화려하게 통과했다.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세계랭킹 1,2위팀의 예선탈락으로 우승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브라질은 13일 C조 3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 ... `4강도 힘들다'는 평가를 받았던게 사실. 그러나 브라질은 터키와의 첫 경기를 2-1로 힘겹게 이긴뒤 중국전에서 삼바축구의 진수를 과시하며 4-0 완승을 이끌어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프랑스와 86년대회 우승이후 ...

연합뉴스 | 2002.06.13 00:00

○…'한국의 베컴' 안정환이 14일 인천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의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태극마크가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달릴 계획이다. 이 축구화는 안정환의 공식 후원사인 푸마코리아가 만든 것으로 중앙에 태극기가 ... 관전을 포기한 것. 이에 따라 미국-폴란드전 표를 싸게 양도한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쏟아지고 있다. 대전월드컵 홈페이지(worldcup.metro.daejeon.kr) 게시판에는 "미국-폴란드 경기 2등석 입장권 2장을 싸게 ...

한국경제 | 2002.06.13 00:00

쉽게 구운 돌은 쉽게 식는다고 했던가. `98프랑스월드컵에서 첫 출전에 4강 신화를 이뤄냈던 크로아티아가 이번에는 비교적 약체로 평가됐던 에콰도르의 벽도 넘지 못한 채 몰락하고 말았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젊은 피' 수혈에 실패해 팀이 늙어버렸기 때문이다. 13일 요코하마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G조 에콰도르와의경기에서 크로아티아는 체력과 스피드의 한계를 절감한 채 무릎을 꿇었다. 1승1패로 이탈리아와 동률이었지만 골득실에서 ...

연합뉴스 | 2002.06.13 00:00

16강 문턱에 바짝 다가선 필리프 트루시에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이 튀니지와의 일전을 하루 앞둔 13일 오사카 시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튀니지전은 일본 축구에 매우 상징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며 16강 진출에 강한 의욕을표시했다. 그는 튀니지에 대해 "16강에 오를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고 있다.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팀내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마치 화산이 분화한 것같다. 선수들은 모두 앞으로 나갈 생각만 하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2.06.13 00:00

... 16강 탈락 일보직전까지 몰린 지난 8일, 훈련캠프가 마련된 부산에서 칠라베르트는 "스페인은 남아공을 이길 것이고 우리는 슬로베니아를 꺾고 2회전에 진출할 것이다"고 큰소리를 쳤는데 이 말이 꿈같이 들어맞았다. 1965년생. 축구선수로는 환갑이지만 골키퍼라는 '이점'(?)과 파라과이 대표팀에서 행사하는 강력한 카리스마에 힘입어 여전히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는 칠라베르트는 지극한 행운에 힘입어 16강에 동행하게 됐으나 이날 슬로베니아전 경기내용을 따져보면 그의 ...

연합뉴스 | 2002.06.13 00:00

멕시코가 16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멕시코 전역은 다시 한 번 열광했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13일 오전(현지시간) 축구팬들은 녹색과 빨강, 흰색의 멕시코 국기를 거리로 뛰어나와 축하의 행진을 벌였고 출근길 차량들은 경적을 울리며축하행진에 동참했다. 멕시코의 상징인 멕시코시티 독립기념탑 주변은 경찰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 3천여명의 경찰과 800여대의 순찰차를 동원해 삼엄한 경비를 펼친 강누데 축구팬들은여지없이 기념탑 ...

연합뉴스 | 2002.06.13 00:00